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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층·710피트… LA다운타운에 초대형 아파트 타워 들어선다

LA 시의회가 다운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더 블록(The Bloc)’의 주차장 건물 위에 대규모 아파트 타워를 건설하는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플라워 스트리트(700 S. Flower St.)에 들어서며, 기존 12층 주차장 구조물 위에 41층을 추가해 총 53층, 높이 약 710피트에 달하는 초고층 주거시설로 증축된다.   새 건물에는 스튜디오형부터 3베드룸까지 총 466세대의 아파트가 마련되며, 옥상에는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잔디 정원 등 주민 전용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유리 마감의 루프톱 디자인이 적용돼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건설 기간은 약 35개월로 예상되며, 2027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승인 과정에서 개발업체로부터 약 1680만 달러 규모의 공공 기여금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다운타운 지역 내 저소득층 주택 공급, 리틀 도쿄 지역 지원, 도심 거리 조명 개선 등 지역사회 편의시설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더 블록’은 한때 메이시스(Macy’s) 백화점이 위치했던 대표 상권이었으나, 백화점 폐쇄 이후 공실 문제가 발생해왔다. 현재 일부 공간은 스포츠 중심의 소셜 클럽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가 최근 8가 일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초고층 주거단지 개발 흐름의 일환이라며, 다운타운 주거 인구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인성 기자la다운타운 주차장 주차장 건물 주차장 구조물 지역사회 편의시설

2025.09.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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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거용 건물 안전 강화한다

뉴욕시가 주거용 건물 안전 강화에 나섰다.   뉴욕시의회는 20일 본회의에서 주거용 건물 안전 강화를 위해 시 빌딩국(DOB)이 위험 기반 구조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요구하는 조례안(Int. 904-A)을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은 DOB가 ▶건물 데이터 ▶규정 위반 이력 ▶규정 준수 이력 등 요소를 사용해 위험 건물을 식별하는 사전 예방적 검사 프로그램을 구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DOB는 건물에 붕괴 가능성에 대한 위험 점수를 부여한 후, 사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위험도 기반 프로그램 점검 결과 위반 통지를 받은 건물 소유주는 10일 내로 DOB에 시정 조치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30일 내로 위반 사항을 시정해야 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브롱스 아파트 건물이 붕괴하고, 작년 4월 로어맨해튼 주차장 건물 붕괴로 1명이 사망하는 등 사고가 이어짐에 따른 조치다.     지미 오도 DOB 부국장은 “사전 예방 건물 검사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 아담스 시장이 해당 조례안에 서명하면, 그 시점으로부터 180일 후에 발효된다.     이외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퀸즈 출신의 역사적인 재즈 아티스트 이름을 딴 ‘토니 베넷 플레이스’, 브루클린에서 경찰에게 억울하게 사살된 이의 이름을 딴 ‘사히드 바셀 웨이’ 등 뉴욕시 도로에 각 지역과 연관성이 있는 이들의 이름을 붙이는 조례안(Int. 0968) 등이 통과됐다.   윤지혜 기자주거용 뉴욕 주거용 건물 주차장 건물 건물 소유주

2024.06.20. 20:58

카운티 건물 33곳 빅원에 취약하다

LA카운티가 카운티 정부 소유 빌딩 중 지진에 취약한 건물 33곳을 공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리스트에는 카운티 행정국 건물(500 W. Temple St.)과 카운티 운영 병원 건물, 주차장 건물들이 대거 포함됐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7.0 이상의 ‘빅원’이 남가주에 발생할 때 붕괴 위험이 수십 년째 제기되고 있는 건물들이라고 소개하고 해당 건물에 지진 보강 공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리스트는 지난 1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강진을 목격하면서 불안해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주목할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스트 내 대부분의 건물은 1930~70년대 세워진 것으로 27개 건물이 LA시에 위치한다. 동시에 25개의 건물은 의료 검사, 진단, 보건 서비스를 담당하는 부서가 사용해 우려를 더했다. 특히 학생과 가족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카운티 도서관 3곳(헌팅턴파크, 몬테벨로, 캄튼)도 포함됐다.     주차장 건물도 7곳이 포함됐는데 LAC/USC 메디컬 센터 주차장 건물(2020 Zonal Ave., LA), 애덤스/그랜드 컴플랙스 주차장 건물(318 W. Adams Blvd., LA), 알라메다 스트리트 주차장(1055 N. Alameda St., LA), 헬스 서비스 헤드쿼터 29번 주차장(346 N. Fremont Ave., LA) 등이며 이들 건물 역시 주민들의 이용이 빈번한 곳이다.     대부분의 건물은 시공한 지 40~70년 지난 시멘트 블록으로 세워졌으며 지진에 취약한 것은 물론 붕괴 시 다른 건물들에 비해 인명 피해 규모가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위원회 회의에 참여한 지진학자 루시 존스 박사는 “가장 큰 문제는 빌딩의 코너가 강고하게 묶여있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지진이 건물 바닥을 흔들었을 때 붕괴 가능성은 매우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엄청난 피해를 감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해당 건물들에 대한 보강 공사 비용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33개 빌딩 리스트는 카운티 웹사이트(https://ca-times.brightspotcdn.com/c1/c0/59f2f31541d1a8554193ce6b80a8/county-seismic-retrofit-list-for-ndc-buildings.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지진 카운티 해당 건물들 주차장 건물 건물 주차장

2023.03.29. 21:04

주차장 건물서 페달 실수로 SUV 15피트 아래로 '쿵'

  병원 주차장 건물에서 SUV 차량이 건물 밖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렌지 경찰국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넘어 오렌지시 1201 웨스트 라베타 애비뉴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아동병원용 주차장에서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자는 여성으로 주차공간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다는 것이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철제 난간을 뚫고 15피트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소방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사고와 관련해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 경찰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부상한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주차장 건물 주차장 건물 페달 실수 병원 주차장

2023.02.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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