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신규 계약금 지원 프로그램 시행
오로라시가 더 많은 주민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새로운 계약금(down payment)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0일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주택 구매 가격의 4%에서 10%까지 계약금으로 지원한다. 오로라시 커뮤니티개발부의 사라 풀리엄(Sarah Pulliam) 매니저는 높은 임대료가 주택 계약금을 마련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로라시는 주민들이 그 장벽을 낮추고 가정과 미래를 위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주택이 오로라시 관할 지역에 있어야 한다. 또 신청 가구는 지역 중위소득의 최대 120%까지 소득이 허용되며, 이는 4인 가족 기준 최대 16만 8,000달러에 해당한다.가구는 계약금 분담금으로 최소 1,000달러를 보유해야 한다. 풀리엄은 “안타깝게도 선착순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대출기관의 사전 승인서를 갖고 오면 절차를 훨씬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6년 10월 31일 종료된다. 이번 계약금 지원 프로그램은 콜로라도 지방행정부(Colorado Department of Local Affairs/DOLA)의 72만달러 지원금으로 운영되며, 이는 주민들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주 판매세 수입 일부를 배정하는 주민발의안 123(Proposition 123)에 따른 재원이다. 시는 해당 예산으로 최소 24가구 이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로라시는 과거에도 계약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가 둔화되면서 2020년에 종료됐다. 당시 우선순위는 임대료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환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기존 거주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었다.오로라시는 이외에도 금융 상담, 주택 보수, 노숙 예방·지원 등 다양한 주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풀리엄 매니저는 “거주지를 유지하는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주민들이 실제로 주택 구매자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계약금 지원 프로그램을 다시 도입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전화(303-739-79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혜 기자프로그램 계약금 지원 프로그램 계약금 지원 주택 계약금
2025.12.16.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