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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상승세 지속…고가 시장은 가주 독식

전국 다수의 메트로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 대다수는 가주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최근 발표한 2025년 4분기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메트로 지역의 73%에서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230개 메트로 지역 가운데 168곳에서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이는 3분기 77%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북동부와 중서부의 중간 단독주택 가격이 각각 5.5%, 4.3% 올라 상승 폭이 컸으며, 남부는 0.2%, 서부는 1.2% 감소했다.   가주만 봤을 땐 전체 13개 지역에서 6곳이 증가하고 2곳은 전년 동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 5곳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나뉘는 모습이었다.   다만 이러한 복합적인 가격 변동 추세에도 가주는 여전히 전국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R이 집계한 4분기 고가 주택시장 순위 10곳 중 무려 8곳이 가주 지역이었다.   이 중 샌호세-서니베일-샌타클라라 지역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이 192만 달러로, 집값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비싼 시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가주 애너하임-샌타애나-어바인 지역이 139만6500달러(2.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쌌다. 전국 단독주택 중간가격인 41만4900달러(1.2%)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헤이워드(130만5000달러, -0.8%), 하와이 호놀룰루(114만2100달러, 3.5%), 샌디에이고-칼스배드(99만4000달러, 0.9%) 또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살리나스(99만5500달러, 1.2%), LA-롱비치-글렌데일(93만9700달러, 0.0%), 옥스나드-사우전드오크스-벤투라(93만6700달러, 1.8%), 샌루이스오비스포-파소로블레스(91만7100달러, -1.1%) 등 가주 지역과 뉴욕 나소카운티-서포크카운티(81만8800달러, 9.6%) 등이 10대 고가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NAR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의 대도시권에서 여전히 주택 자산 가치가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하락도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 주택 공급이 늘어나는 곳 위주로 판매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훈식 기자상승세 전국 전국 단독주택 주택시장 보고서 지역 단독주택

2026.03.0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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