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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올림픽 특수, 한인타운 부흥 기회

  지난해 LA 한인타운이 속한 주 하원 54지구에서 당선된 마크 곤잘레스 의원(40·사진)이 한인사회와의 더 많은 소통을 다짐했다. 그는 이민자들이 많은 지역구가 위축되고 있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곤잘레스 의원은 2020년 조 바이든 대선캠프 가주 디렉터로 일했으며, 당선 전에는 LA카운티 민주당 의장으로 일한 소위 ‘마당발’ 정치인이다.     지난해 처음 선출직에 오른 그는 “이미 지난 15년 동안 지역구 사무실에서 일해와 매우 익숙하다”며 “특히 2012년 한인타운이 하나의 하원 지역구로 통합되면서 이후 줄곧 한인사회의 의견을 귀담아듣기 위해 한인 직원을 채용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런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가주 하원 80개 지역구 중에 유일하게 모든 발표 내용을 한글로 동시 게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54지구 의원을 지낸 미겔 샌티아고 의원 사무실에서 지역 디렉터로 일한 바 있는 그는 현재 예결위를 포함해서 5개의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역을 맡고 있다.     올림픽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는 “54지구는 2028년 올림픽을 앞두고 가장 바쁘고, 국제적으로 방문이 빈번한 곳이 됐다”며 “이는 커뮤니티가 부흥할 좋은 기회”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라틴계 3세로 이중언어에 큰 관심을 가진 그는 지난 2월 이중언어 몰입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500만 달러를 투입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곳곳에서 이민단속국 요원들이 검거 활동에 나서고, 개빈 뉴섬 주지사가 메디캘 혜택 축소를 주장하고 있어서 지역 대표의 고민도 깊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을 줄이기 위한 주지사의 제안에 심정적으로 이해하는 측면이 있지만, 메디캘의 축소는 가입자뿐만 아니라 많은 비영리 단체와 병원에도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불체자에게 즉각적인 메디캘 축소는 분명히 반대하고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곤잘레스 의원은 지역구 사무실(320 W. 4th St. #1050) 한인 보좌관(니나 서-토마((213)620-4646)을 통해 지역구 내 우려 사항과 아이디어를 항상 듣겠다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주하원의원 곤잘레스 마크 곤잘레스 곤잘레스 의원 하원 지역구

2025.05.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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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⑩주하원 67지구 쿼크-실바 의원] ‘한복의 날’ 통과 친한파 의원

미주 중앙일보는 오렌지 카운티와 LA 카운티의 한인 밀집 주거 지역을 대표하는 가주 하원 67지구 선거에서 현역 의원인 섀런 쿼크-실바(사진) 의원을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쿼크-실바 의원은 풀러턴, 사이프리스, 부에나파크, 라팔라, 아테이시아, 세리토스 등이 포함된 67지구(예전 65지구)에서 2012년부터 의정 활동을 해온 친한파 의원입니다. 2014년 영 김 의원에게 2년 동안 의석을 내줬지만 2016년 이후 줄곧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LA에서 태어나 풀러턴에서 자란 그는 UCLA와 캘스테이트 풀러턴을 거쳐 초등학교 교사로 30년 가까이 활동하다가 풀러턴 시의원과 시장을 지내며 정계에 발을 들여 지역 이웃들과도 매우 익숙한 정치인입니다.   한인 사회와도 가까이 소통해 온 그는 2023년 8월 가주 하원에서 한복의 날 지정 결의안을 발의해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 통과에 맞춰 그는 붉은색 한복을 차려입고 의사당에서 기념 발언을 내놔 가주 의회와 정계에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는 풀러턴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가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한인 단체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에 주정부 지원금 100만 달러를 유치해 한인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했다는 칭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쿼크-실바 의원은 교육 질 향상, 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한 저소득층 지원, 참전 군인들에 대한 예우 강화, 교통 해결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하원 67지구에는 46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유권자 수는 약 33만 명입니다. 인구 중 50%가 백인, 라틴계가 34%, 아시안이 7%입니다.   쿼크-실바 의원의 자세한 공약과 문의는 캠페인 사이트(https://www.sharonquirksilva.com/)를 참조하면 됩니다.   [후보평가위원회]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주하원의원 후보지지 실바 의원 하원 67지구 예전 65지구

2024.10.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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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관련 경험, 홈리스·주민안전 해결”…10지구 출마 레지 존스-소여

“법을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정책의 실행입니다. 10지구 주민들의 안전과 홈리스 관련 정책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지난 15일 중앙일보를 찾은 LA시의회 10지구 후보 레지 존스-소여(사진) 가주 하원의원은 “홈리스 문제는 예산이 넉넉하고 수용할 공간이 있어도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이슈”라며 “무엇보다 실행이 중요하다.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시장과 모든 시의회, 산하 부처와 협력해 차근차근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2012년 사우스 LA와 플로렌스-파이어스톤, 헌팅턴파크, 월넛파크를 관할하는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후 내리 6선을 한 존스-소여 의원은 현재 하원 산하 공공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15~16년도 회기에는 블랙코커스 의장으로 활동했다.     임기 만료로 내년 말 주 의회를 떠나는 그는 가주 의회에 진출하기 전 LA시 부시장 보좌관, 시 자산관리국 담당관으로 9년 동안 근무했으며, LA카운티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LA전문경영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LA시청에서 일하는 동안 볼드윈힐스에 있는 매직 존슨 극장과 스테이플 센터 아레나 건설을 포함한 대규모 개발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고객 친화적인 부서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을 받는다.   존스-소여 의원은 “시에서 쌓은 건물 개발 관련 경험을 토대로 시 정부 소유 건물을 찾아 홈리스 수용소로 신속하게 전환하려고 한다”며 “거리의 홈리스가 안전한 거주지에 옮겨 살게 하는 게 최우선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인타운 내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범죄에 대해서도 “한인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 나는 경찰 예산 삭감에 반대한다. 치안 강화를 위해 LA경찰국(LAPD)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당선되면 “한인을 고위직에 임명해 커뮤니티의 의견을 지속해서 경청하고 관계를 다져나갈 것”이라며 “서로 간의 믿음을 쌓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존스-소여 의원은 두 자녀를 홀로 키운 싱글대디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혼 후 방황했던 아들은 공립학교의 수학 교사로, 딸은 수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흑인으로 수학 교사는 내 아들이 유일할 것”이라고 자랑한 그는 교육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하원으로 수년 전 한국을 방문하면서 문화적 차이점을 많이 배웠다”며 “지금 내가 대표하는 지역구의 87%가 라틴계 유권자이지만 그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와도 그런 관계를 쌓아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글.사진=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주하원의원 시니어 10지구 후보 10지구 주민들 홈리스 수용소

2023.09.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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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김 주하원의원 등, 성인데이케어 산업현황 라운드테이블

 라운드테이블 주하원의원 산업현황 라운드테이블

2023.07.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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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이 주하원의원 취임 선서

 주하원의원 그레이스 주하원의원 취임

2023.01.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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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 이태원 참사 분향소 방문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민주·37선거구)은 9일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에 위치한 KCC 한인동포회관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분향소는 오는 12일(토)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실]주하원의원 뉴저지 뉴저지 주하원의원실 참사 분향소 이태원 참사

2022.11.10. 18:00

하워드 카운티 주하원의원 도전 리사 김 후보

    메릴랜드 한인회 회장 보좌관 출신으로 오는 11월 8일 예정된 하워드 카운티 9B 선거구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리사 김(50) 후보를 만났다.   하워드 카운티는 한인 인구가 메릴랜드에서 가장 많은 지역. 한인을 대표할 한인 정치인이나 친한파 정치인의 필요성이 절대적이다. 오랜 기간 친한파 정치인으로, 그 자신도 한인 남편을 둔 '한인 며느리'로 두루 알려진 리사 김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자 메릴랜드에서는 리사 김 후보에 대한 한인들의 지지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다.   김 후보는 선거공약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는 높은 범죄율로 고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자동차 절도가 100% 증가했다. 아시안 혐오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역의 현안을 이야기 했다. 그녀는 "남편이 한인인데, 가족 중에 강도상해를 크게 당한 분이 있다. 특정인종을 대상으로 이런 범죄가 증가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런 범죄자들에 대해 가장 높은 형량으로 기소를 해야 한다. 나의 전권을 이용해 이런 범죄 예방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아시안 혐오 범죄의 해악을 피부로 느낀 김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지역 한인들의 안전문제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믿음이 솟았다.   이어서 김 후보는 “나는 공화당원이기 때문에 수정헌법 2조를 지지한다. 그러나 총을 사용한 범죄, 절도한 총을 이용한 범죄에 대해서는 당연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메릴랜드 의회는 절도한 총을 이용한 범죄를 경범죄에서 중범죄로 개정할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실패했다. 경범죄로 기소가 되면 이런 범죄는 계속될 것이다. 내가 의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통과시키고 싶은 법안이다”라고 총기 자체에 대한 규제보다는 총기를 사용해 범죄를 저지른 자들에 대한 형량 강화를 강조했다.   교육문제에 관해 김 후보는 “현재 카운티 차원에서 문제해결이 어려워 교육관련 권한이 주정부로 넘어가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 기간에 학력저하 문제가 일어났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속성반 같은 것을 만들어 짧은 기간에 배우지 못한 부분을 배울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내 가족은 전형적인 미국식만을 먹어 ‘고기, 야채’만 평생 먹었는데, 남편과 처음 데이트를 하며 미각이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는 김 후보는 한인인 남편과의 오랜 결혼 생활로 한국 음식에 조예가 깊다.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 그 중에서도 깨를 뿌린 겉절이와 깍두기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다.   리사 김 후보는 프린스 조지 카운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를 취득했다. 한편, 리사 김이 출마한 지역은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코리아타운 조형물이 있는 9B(우편번호 21042, 21043)지역이다. 한국인 김태형 변호사를 남편으로 둔 리사 김 후보는 메릴랜드 한인회 백성옥 회장 재임 시 보좌관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일해왔고, 현재도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이사로 한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공화당 출신인 김 후보는 11월 8일 코트니 왓슨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김정원 기자 [email protected]주하원의원 하워드 메릴랜드 하워드 메릴랜드 한인회 하워드 카운티

2022.09.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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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 면담

한국을 방문중인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왼쪽)은 지난 15일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의 요청으로 면담을 했다. 박 의원과 이 이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위안부 문제의 실정과 해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 사무실]정의기억연대 주하원의원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뉴저지 주하원의원 이나영 이사장

2022.08.25. 18:59

ABC통합교육구 유수연 위원장, 주하원의원 출마

 유수연(사진)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이 가주 67지구 하원의원 선거에 뛰어들었다. 유 위원장은 오는 6월 7일 열릴 예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 오후 등록을 마쳤다. 유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올해 초부터 공화당 인사들로부터 출마 제의를 받아왔다. 교육위원 활동에 만족과 보람을 느끼고 있어 그 동안 망설이다 등록 마감 당일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관해 "현재 가주의 법 특히 성교육 비판적 인종이론 교육 등에 관한 법은 문제가 심각하다. 이를 바꾸려면 민주당이 장악한 주의회에 교육 현장의 현실과 학부모 주민의 목소리를 전해야 한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고민 끝에 출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는 유 위원장 외에 지난해 말 완료된 선거구 조정으로 지역구를 바꿔 출마하는 섀런 쿼크-실바 가주 65지구  하원의원 CAD 디자이너 수 모우아 물류 매니저인 파람 브라 등 총 4명이다.   유 후보와 모우아는 공화당원 쿼크-실바와 브라는 민주당원이다.   67지구엔 LA카운티의 세리토스 아티샤 하와이언가든과 오렌지카운티의 라팔마 사이프리스 부에나파크 풀러턴 남서쪽 일부와 애너하임의 5번 프리웨이 남쪽 지역이 포함된다. 특히 LA카운티 세 도시는 ABC통합교육구 관할 지역에 속해 유 위원장을 아는 유권자가 많다.   유 후보는 자신이 쿼크-실바와 함께 결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 후보에 따르면 LA카운티 공화당은 12일 유 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OC공화당도 곧 유 후보 지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 캠프가 공개한 67지구의 투표가능연령자(CVAP) 인종별 비율에선 아시아계가 32%로 가장 높다. 이어 백인(30.8%) 라티노(30.2%) 흑인(5%) 순이다. 전체 유권자 당적에선 민주당이 43.6%로 26.2%인 공화당을 앞선다. 무당파와 기타 정당원 비율은 30.2%다.   유 후보는 "출마 결정이 늦었기 때문에 앞으로 캠페인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것이다. 한인들의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유 후보는 지난 2013년 교육위원에 당선돼 2017년 재선에 성공했다. 2017년에 이어 지난해 교육위원들의 호선으로 교육위원장에 선출됐다. 세리토스의 게이트웨이 학원을 30년 넘게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 타인종 주민에게도 널리 알려져있다. 임상환 기자abc통합교육구 주하원의원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장 abc통합교육구 관할 출마 결정

2022.03.13. 19:51

이중언어 보좌관 공모, 쿼크-실바 주하원의원

섀런 쿼크-실바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이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는 보좌관을 모집한다.   연봉은 약 4만 달러이며, 가주 정부 베니핏이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박동우 수석 보좌관(714-858-0474)에게 하면 된다.주하원의원 이중언어 이중언어 보좌관 실바 주하원의원 65지구 하원의원

2022.01.13. 20:15

뉴저지 첫 한인 여성 주하원의원 엘렌 박 “한인들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뉴저지주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 여성이 주하원의원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뜨거운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2일 개최된 뉴저지주 37선거구 주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엘렌 박 당선자는 첫 임기 동안 “주민들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지역구에 언어와 문화의 장벽 때문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연방정부 재난지원금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재정보조 프로그램 등을 알리기 위해 13개 타운 홈페이지와 연결해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당선자는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리기를 원한다”며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가 미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들을 의무적으로 교육시키도록 할 것”이라며 한인과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박종원 기자한인 주하원의원 한인들 지지 한인 여성 한인과 한인사회

2021.11.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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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주하원의원 선거 역대 최대 경쟁률

2일(화) 치러진 주하원의회 선거에서 최근 20년래 가장 많은 경쟁 선거구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민주 양당 후보가 모두 나온 지역구는 91개에 달했다.     경쟁 지역구는 2019년 87개, 2017년 83개, 2015년 65개, 2013년 68개, 2011년 61개, 2009년 76개 2007년 64개, 2005년 65개였다.   주하원의원은 파트타임 직위로 연봉은 1만5천달러 안팎에 불과해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하원의원을 발판으로 정계진출을 도모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전국적인 정치행동위원회(PAC)의 지원이 늘어 선거자금 부담도 줄어든 탓도 작용한다.     특히 2017년과 2019년 선거에서는 반트럼프 정서에 힘입어 민주당이 각각 88명과 92명의 후보를 내놓아 공화당의 72명과 71명을 압도하면서 2019년 민주당 상하원 다수당 시대를 열 수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93명이 출마했으나 공화당은 다수당 탈환을 목표로 98명의 후보를 내보내면서 역대 최대 경쟁률을 만들었다.   민주당은 55대45로 승리해 다수당 수성이 유력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공화당은 52대 38로 우위를 장담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주하원의원 경쟁률 주하원의원 선거 경쟁 선거구 최대 경쟁률

2021.11.02. 14:31

“아시안, 이방인 아닌 커뮤니티 중심임을 알려야”

“아시안 혐오와 차별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아시안 아메리칸이 이방인이 아니고, 커뮤니티의 중심이라는 것을 주변에 알려야 합니다. 제가 주 하원의원에 당선되는 것이 더욱 많은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정치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고, 여러 활동을 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의 투표는 곧 우리의 목소리입니다. 아시안 혹은 한국인 후보기 때문에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모든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   오는 11월 2일 열리는 뉴저지 주하원의원(37선거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엘렌 박 후보는 이번 선거와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강조했다.   박 후보는 “버겐카운티가 속한 37선거구에는 언어와 문화의 장벽 때문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모든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 이번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피해를 도와주는 연방정부의 재난 지원금이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같은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젝트, 공공 건강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모든 주민들에게 알리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후보가 이같이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강조하는 것은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중 하나인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활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박 후보는 “2016년부터 3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저소득층 주택 건설에 대한 좋은 협상안을 이끌어 내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러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한인들에게, 또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선 37선거구의 현안들을 영어·한국어·스페인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소식과 정보 뿐만 아니라, 주 정부 보조와 혜택, 비상 상황 발생시 받을 수 있는 보조 프로그램 등을 지역구 13개 타운 홈페이지와 연결해서 주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저는 이번 투표지에 고든 존슨 주상원의원 후보, 샤마 헤이더 주하원의원 후보와 함께 뉴저지 주지사 필 머피 투표란 바로 아래 칸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데 선거에서 이기게 되면, 첫 흑인 주상원의원, 첫 여성 무슬림 주하원의원, 그리고 뉴저지 최초의 한인 여성 주하원의원이 된다”며 “우리는 커뮤니티의 다양성의 폭을 대변하는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가지고 있기에 투표장에서 첫 번째 칸에 있는 저희에게 투표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1978년에 퀸즈 서니사이드로 이민와 성장한 박 후보는 브롱스사이언스고교, NYU 정치학과를 거쳐 호프스트라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여 년 간 변호사로 일하면서 리차드 마(전 브롱스 검사)와 결혼해 두 아이를 뒀고, 현재는 국립 보험 브로커 회사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주하원의원 선거구 주하원의원 후보 37선거구 엘렌

2021.10.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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