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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주택 매매 활발…중간가격은 변화 없어

지난 4월과 5월 두 달 사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주택가격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거래는 매우 활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레이터 샌디에이고 부동산협회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지난 4월과 5월 사이 단독주택의 매매는 4.4% 증가했으며 콘도는 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 사이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1% 미만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중간가격 주택 주택 매매 사이 단독주택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4.06.13. 19:48

75만3000불…남가주 주택<신규·기존 포함> 중간가격 최고치

남가주 지역 중간 주택 가격이 3월 기준으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부동산 데이터 전문 업체 코어로직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신규 및 기존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1.8%, 전년 동월 대비 8%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75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4월 최고치를 기록한 주택가격보다 3000달러를 웃돈다.     특히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카운티의 주택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가주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주택가격에 모기지 금리까지 오르면서 바이어들의 페이먼트 부담은 고통스러운 수준이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금리는 3월 평균 6.82%로, 1월 6.64%, 1년 전 6.54%보다 상승했다.     이에 3월 남가주에서 중간 가격 주택을 20% 다운페이먼트해서 구입한 경우 월 모기지 금액이 3935달러로 치솟았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11%나 오른 금액이다.     3월 모기지 금리 상승과 집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택 거래도 위축됐다.     코어로직에 따르면, 6개 카운티 지역의 신규 및 기존 단독주택, 타운홈, 콘도 매매는 총 1만4176건에 머물렀다. 이는 1년 전보다 8% 감소한 것으로 1988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판매량 1위는 LA카운티로 전년 동월 대비 21% 늘어난 총 4517건을 기록했다. 중간 주택가격은 85만 달러로 전년 대비 6% 올랐다. 이어 리버사이드 2986건( 중간 주택가 57만7000달러), 샌디에이고 2306건(86만5000달러), 오렌지 2066건(115만 달러), 샌버나디노 1788건(50만 달러), 벤투라 513건(82만500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은영 기자중간가격 남가주 남가주 주택 중간가격 최고치 중간 주택가격

2024.04.30. 23:40

SD카운티 집값 상승세 주춤…중간가격 3만6850달러 하락

지난 수년간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던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집값이 최근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판매된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93만6250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달인 9월의 중간가격에 비해 3만6850달러가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1년 전인 2022년 10월에 비해서는 7만6250달러 정도 높은 가격이다.중간가격 카운티 sd카운티 집값 샌디에이고 카운티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

2023.11.28. 20:38

LA 집값, 전국서 가장 많이 뛰었다…9월 중간가격 117만5000불

지난 1년간 전국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지역은 LA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운영하는 리얼터닷컴이 최근 발표한 월간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을 포함한 LA메트로 지역의 9월 주택 중간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23.8% 상승했다. 이는 다른 주요 메트로 지역과 비교하면 집값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이라는 게 리얼터닷컴의 설명이다. LA메트로 지역 주택 중간 가격은 117만5000달러였다.〈표 참조〉 LA메트로 지역에는 LA와 롱비치뿐만 아니라 오렌지카운티의 애너하임도 포함돼 있다.   같은 기간 전국 50개 메트로 지역의 주택 가격 동향을 분석한 리얼터닷컴의 중간 주택 가격 상승 폭은 5.8%였다. LA가 전국 대비 3배 이상 가파른 집값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주택 중간값으로 105만 달러가 추산된 샌디에이고·출라비스타·칼즈배드 지역은 9월 집값이 1년간 18.2% 올라서 LA에 이어 전국 2위에 올랐다.   50개 메트로 지역 중 11곳에서 1년 사이 주택 가격이 두 자릿수로 급격히 올랐다. 버지니아주 리치먼드는 집값 상승률이 15.0%를 기록했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와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워윅도 각각 14.6%나 뛰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역시 이와 비슷한 14.1%, 오하이오주 콜럼버스도 12.1%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다. 뉴욕주 로체스터(11.4%)와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10.6%), 일리노이주 시카고.네이퍼빌.엘긴(10.3%),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카멜·앤더슨(10.0%) 지역도 전년 동월 대비 주택 중간 가격이 10% 이상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에서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것은 주택 공급이 늘어나는 구매 수요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가주에서 주택난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LA와 샌디에이고 지역에서의 정체된 주택 공급이 가격 인상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리얼터닷컴이 집계한 LA의 주택 리스팅은 전년 대비 26.6% 적다. 전국에서도 감소 폭이 큰 편에 속했다. 샌디에이고는 1년 새 리스팅이 무려 36.9% 줄어서 집값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택 건설로 매물이 24.4% 늘어난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는 중간 집값이 작년 9월 대비 2.8% 내렸다. 리스팅이 35.6% 늘어난 테네시주 멤피스도 주택 가격이 2.1% 하락했다.   집값 상승 요인으로 7%를 상회하는 모기지 이자율도 지목됐다. 모기지 이자가 부담스러운 기존의 주택 소유주들이 새집 구매를 망설이고 결국 집을 내놓지 않아서 주택 매물 공급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즉, 3% 전후의 모기지 이자율을 가진 주택 소유주들이 집을 팔고 동일한 가격의 집을 구매해도 주택 페이먼트 이자가 2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기존 주택에서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에 의하면 작년 1월 3.2%였던 이자율은 지난 10월 5일 7.49%까지 급등했다.   또한 경제적 불확실성에다 모기지 이자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이자율 인하를 기다리지 않고 주택을 매입하는 구매자들이 늘어난 점도 주택 매물 감소 요인이다.   업계는 원활한 신규 매물 공급 또는 이자율 하락 전까지는 주택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중간가격 집값 집값 상승률 주택 중간값 la메트로 지역

2023.10.11.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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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3% 상승, 가주 집값 15개월 내 최고치

가주 지역 주택 가격이 1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최근 발표한 8월 가주 주택 거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85만9800달러로 전달보다 3.3%, 전년 동월보다는 3.0%가 올랐다. 〈표 참조〉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CAR은 집값 상승세 원인이 치솟는 모기지 금리와 가주의 지속적인 주택 공급 부족 탓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신규 리스팅 건수가 최근 1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집값 상승 여파로 단독주택 거래량이 전달보다 5.3%, 전년 동월보다는 18.9%가 감소한 25만4740건으로 11개월 연속 30만 건을 밑돌고 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주택 누적 거래량 역시 지난해 동기간보다 29.2%나 급감했다.   CAR의 조던 레빈 수석 부사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상승세가 다시 가속되고 매물 부족이 심화하면서가주내 주택 판매가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남가주 지역 기존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전달과 동일한 83만 달러로 전년보다는 4.4%가 상승했다. 거래량은 전달보다는 7.9% 늘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13.9%가 줄었다.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샌디에이고와 오렌지 카운티가 각각 100만 달러, 131만 달러로 각각 12.8%, 9.2%가 올라 가장 큰 폭의 인상률을 보였다. 이어 샌버나디노가 49만5000달러로 4.7% 올랐으며 벤투라와 LA가 91만5000달러, 88만2020달러로 각각 3.5%, 3.2%의 인상 폭을 기록했다. 6개 카운티 중 리버사이드만 유일하게 0.3% 내렸다.   거래량은 6개 카운티 모두 전월 대비 증가한 가운데 샌버나디노, 오렌지, 벤투라가 두 자릿수 신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8.4%에서 20.3%까지 감소했다.   가주 단독주택의 시장 대기 기간은 18일로 전년 동월보다 5일 단축됐으며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은 417달러로 3.2% 올랐다.   CAR의 제니퍼 브란치니 대표는 “주택 가격이 계속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4분기에 금리가 완화되기 시작하면 관망하던 구매자와 판매자가 다시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책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달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7.07%로 지난해 동월 5.22%에서 35.4%가 뛰었다. 박낙희 기자상승 집값 상승세 단독주택 거래량 가주 집값 중간가격 CAR 부동산 모기지

2023.09.22.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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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주택거래 44% 급감, 가격은 제자리…단독 중간가격 169만6500불

올 상반기 LA한인타운 주택 거래가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을 약간 웃돌았다.   높은 모기지 이자에다 고질적인 매물 부족으로 인해서 전반적으로 거래가 지난해만 못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올 상반기 LA에서 거래된 단독주택과 콘도는 276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의 491채와 비교하면 215채(44%)나 감소한 것이다.     이는 본지가 드림부동산(대표 케네스 정)의 도움을 받아 2023년 1~6월까지 LA한인타운에서 거래된 단독주택과 콘도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부동산 업계는 “높은 모기지 이자에도 LA한인타운 내 주택을 매입하려는 실수요 바이어가 있지만 매물이 모자라서 거래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인타운 인기 거주지의 경우엔 올 캐시 바이어도 눈에 띄게 많다고 덧붙였다.     ▶단독주택(SFR)   전반적으로 LA한인타운 주택시장은 부진한 가운데 단독주택이 콘도보다 나았다.   올 6개월 동안 매매된 단독주택 수는 지난해의 238채보다 29% 줄어든 168채를 기록했다. 〈표 참조〉   2020년 상반기의 183채와 비교해도 8%가 적다.   단독주택의 감소 폭을 고려하면 집값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올 상반기 중간 거래가는 작년과 거의 같은 169만6500달러였다. 2022년 상반기(172만 달러)와 비교하면 1% 정도 낮은 수치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가격은 867달러로 작년 상반기의 911달러에 비해서 45달러(5%) 낮았다.   그러나 2020년의 중간인 141만2500달러보다 20%,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인 759달러 대비로는 14%나 웃돌았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LA한인타운의 단독주택 매물을 찾는 바이어가 꽤 된다”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서 높은 모기지 이자와 경제 불확실성에도 집값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짚었다.   ▶콘도   거래량이 작년의 절반 수준을 밑돌 정도로 콘도 시장의 타격은 컸다. 올 상반기 동안 팔린 콘도 수는 108채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3채와 비교하면 57%나 급감한 것이다. 2020년의 113채보다도 4% 밑돈다. 다만 단독주택과 마찬가지로 가격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중간 거래 가격은 지난해보다 5% 내린 72만7500달러였다. 반면 스퀘어피트당 평균 가격은 644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 올랐다.   특히 2020년의 중간가인 68만4000달러와 스퀘어피트당 평균가인 590달러와 비교하면 각각 6%와 9%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케네스 정 드림부동산 대표는 “LA한인타운 주택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매물이 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이 경기침체 전망을 철회했다.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이 동결되고 모기지 이자가 7% 밑으로 떨어지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훈풍이 다시 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A한인타운 주택 거래 동향조사는 우편번호 90004, 90005, 90006, 90010, 90019, 90020, 90036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다른 한인타운 내 주택거래 동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자료 집계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진성철 기자주택거래 중간가격 기준금리 인상 la한인타운 주택시장 상반기 la한인타운

2023.08.18.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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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개 도시 아파트 렌트비 중간가격 비싼 도시 순위

 콜로라도 주내 최대 도시이자 주도인 덴버시의 아파트(1베드룸 기준) 월 렌트비 중간가격이 1,710달러로 미전국 100개 주요 도시 가운데 23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오로라는 전국 48위,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64위로 중·하위권에 속했다. 부동산 정보회사 점퍼(Zumper)가 최근 발표한 2023년 4월 현재 전국 100개 주요 도시별 아파트 월 렌트비 중간가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시의 올 4월 현재 월 렌트비 중간가격 1,710달러는 올 3월에 비해서는 2.30%가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60%가 오른 것이다. 덴버시의 2베드룸 아파트 월 렌트비 중간가격은 2,350달러로 역시 전국 상위권에 속했으며 전년동기대비 2.60%가 상승했다.오로라시의 1베드룸 아파트 월 렌트비 중간가격은 1,350달러로 중위권인 전국 48위를 기록했는데 지난해보다 12.50%나 올랐다. 2베드룸 렌트비도 1,8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5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경우도 1베드룸 렌트비는 1,200달러로 100개 도시 중 낮은 편(64위)에 속했으나 전년대비 상승률은 9.10%로 높은 편에 들었다. 2베드룸 렌트비는 1,550달러였고 지난해에 비해 8.40%가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에서 아파트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역시 뉴욕으로 1베드룸 월 렌트비 중간값이 무려 3,570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대비 4.4% 오른 것이다. 뉴욕의 2베드룸 월 렌트비 중간값은 3,930달러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이어 뉴저지주 저지시티와 샌프란시스코가 1베드룸 월 렌트비 중간값이 3,000달러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저지시티는 전년대비 27.70%나 올라 100개 도시 중 최고를 기록했다. 저지시티의 2베드룸 월 렌트비 중간값은 3,530달러로 전년대비 43.50%나 폭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년대비 인상폭은 1베드룸이 3.40%, 2베드룸은 0.00%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2베드룸 월 렌트비 중간값이 무려 4,000달러에 달해 전국에서 제일 비쌌다. 이어 1베드룸 기준 월 렌트비 중간값 순위 전국 4위는 마이애미(2,840달러), 5위는 보스턴(2,700달러), 6위 샌호세(2,600달러), 공동 7위 샌디에고·로스앤젤레스(2,400달러), 9위 워싱턴DC(2,320달러), 10위는 버지니아주 알링턴(2,270달러)이었다. 이밖에 시애틀이 전국 15위(1,980달러), 시카고가 19위(1,800달러), 애틀란타 21위(1,750달러), 댈러스 34위(1,500달러), 필리델피아가 38위(1,480달러)에 랭크됐다. 반면, 100개 도시 가운데 1베드룸 월 렌트비 중간값이 제일 저렴한 5개 도시는 텍사스주 엘파소(830달러/96위), 네브라스카주 링컨(810달러/97위),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730달러/98위), 캔자스주 위치타·오하이오주 애크론(700달러/공동 99위)이었다. 한편 미 전국적으로 렌트비는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지만 상승 폭은 둔화되고 있다. 4월 1베드룸 기준 렌트비 중간값은 월 1,495달러로 전년 대비 6% 올랐는데,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나타난 두 자릿 수 증가율과 비교하면 인상 폭이 둔화됐다. 상위 100개 도시 가운데 35개 도시는 3월 대비 월 렌트비 중간값이 소폭 상승했고 26개 도시는 큰 변동이 없었으며 39개 도시는 하락했다.   이은혜 기자도시 중간가격 주요 도시별 렌트비 중간가격 아파트 렌트비

2023.05.19. 12:16

[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33>

남가주 주택 가격이 지난달 집계한 결과 반등하였다.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은 74만5000달러로 전달과 비교하면 약 0.9% 상승했다. 남가주 주택 가격은 지난해 5월 이래 8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달 반등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샌디에이고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지역의 주택 가격이 상승했고, LA와 오렌지, 벤투라 카운티 주택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이다.   LA 카운티는 지난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이 72만6870달러로 전달 77만8540달러로 소폭 하락했고, 오렌지 카운티는 지난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이 115만9000달러로 전달에 119만4500달러보다 하락했으며, 벤투라 카운티는 지난달 80만5000달러로 전달의 81만5000달러보다 하락했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는 지난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이 46만6500달러, 샌디에이고는 87만5000달러, 리버사이드는 59만5000달러로 전달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남가주 5월 주택 가격 최고치는 84만5000달러까지 치솟은 적이 있다. 가주 전역의 지난 달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은 73만4580달러로 전달과 비교하면 약 1.2%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최고치 90만 달러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달 주택 매매 건수도 상승했다. 지난달 가주 전역의 중간 주택 가격 매매 건수는 약 17%, 남가주 지역은 약 9% 상승했다. 남가주에서 샌 버나디노 카운티가 19% 매매 건수가 늘고,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약 14.9%가 늘어 남가주가 가장 매매 건수가 늘어난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드림포올(Dream For All)’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은 최근 무이자 다운페이먼 지원 접수를 시작했다며 구매 주택 가격의 최대 20%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지원 대상은 첫 구매자이며 LA 카운티의 경우 연 소득으로 18만 달러 이하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CalHFA이 정한 소득 한도 상한선 이하인 첫 주택 구매자다. 가구의 연소득은 ▶LA카운티 18만 달러 ▶오렌지카운티 23만5000달러 ▶리버사이드 17만3000달러 ▶샌버나디노 17만3000달러 ▶샌디에이고 21만1000달러 ▶벤투라 22만8000달러 이하면 가능하다.     지원 가능 주택은 단독주택(SFR), 콘도 등이며 신용점수는 최소 680점을 넘어야 한다.     가주에서는 치솟는 모기지 이자율로 망설이는 바이어들을 지원하면서 부동산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또한, 간혹 바이어와 셀러간에 합의점을 정하기 위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셀러측이 클로징 코스트를 대주는 경우나 ‘바이다운(Buy Down)’ 형태도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그만큼 마켓의 상황이 바이어 마켓쪽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단독주택 중간가격 리버사이드 카운티 남가주 주택 벤투라 카운티

2023.04.12. 17:26

남가주 주택 중간가격 12년 만에 하락

남가주 지역 주택 중간 가격이 12년 만에 내려앉았다. 지난 10년 동안 5~6월 사이 주택가격 오름세였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19일 LA타임스와 데일리뉴스는 부동산 매체 DQ뉴스를 인용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남가주 지역 주택 중간 가격(median home price)이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특히 두 신문은 주택 매물을 내놓자마자 팔릴 정도였던 부동산 시장 움직임도 눈에 띄게 식었다고 전했다.   DQ뉴스 통계에 따르면 LA카운티,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6개 지역 카운티 6월 주택 중간 가격은 75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한 달 전 중간 가격인 76만 달러와 비교해 1만 달러가 떨어진 가격이다. 상반기 주택 셀러 호가보다 웃돈을 주고 사던 시장 분위기가 갑자기 반전된 셈이다.   DQ뉴스 측은 지난 10년 동안 여름철마다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 주택가격이 올랐다고 전했다. 실제 매년 5~6월 사이 주택가격 상승률은 평균 1.78%나 됐다. 이 기간 주택 가격이 하락한 시기는 2010년 5~6월 사이였다.     남가주 주택 거래량도 급감했다. 지난 6월 남가주 지역 주택 거래량은 총 2만289건으로 1년 전 2만7143건과 비교해 25.3%나 줄었다.     주택 중간 가격 하락과 거래량 급감 요인은 고금리 현상에 따른 모기지 이자율 증가가 꼽혔다. 연초 3% 초반이었던 모기지 이자율이 현재 5% 중반까지 오르면서 주택 매수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     그 결과 부동산 시장 매물 비중이 늘었고 셀러가 희망가격도 낮추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남가주 부동산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 중 29.6%가 가격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주택 매물 중 12.6%만 가격을 내렸던 때와 비교해 두 배 수준이다.     다만 남가주 지역 6월 주택 중간 가격은 1년 전 67만9000달러보다 10.5%나 높은 가격이다. 이를 두고 일부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에 그칠 뿐 크게 떨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택 가격이 본격적으로 떨어지는 시기는 2023년부터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LA타임스는 남가주 지역 임대주택 수요와 경쟁이 심해 주택가격 하락폭이 5~10%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6월 기준 남가주 지역별 주택 중간 가격은 LA카운티 86만 달러, 오렌지카운티 102만5000달러, 리버사이드 카운티 59만4000달러, 샌버나디노 카운티 51만7000달러, 샌디에이고 카운티 82만 5000달러, 벤투라 카운티 81만 달러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중간가격 남가주 남가주 주택 남가주 부동산 남가주 지역

2022.07.19. 21:48

[부동산 가이드] 주택 가격 전망

 40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소매물가지수가 7.4%를 기록했고, 남가주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6달러를 돌파했지만 멈출 기미가 없다.     경기가 침체하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방준비은행은 상반기에 1% 하반기에는 1.5%까지 금리 인상을 말하고 있다.     2023년부터 금리 인상 계획에서 1년이나 앞당겨진 셈이다. 많은 사람은 금리 인상으로 집값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집을 팔아야 할 시기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이답을 위해 1965~2020년 사이 발생한 7번의 금리 인상 기간동안 주택 중간가격의 변화를 검토해 이에 대한 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첫 번째는 1965~1969년 사이 금리 인상과 집값 상승이 같이 발생했다.   두 번째는 1972~1974년 사이 욤-키프르 전쟁과 1차 오일쇼크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시대로 오일값의 폭등으로 물가는 껑충 뛰게 됐다. 금리는 3%에서 12%까지 치솟았으나 집값은 상승했다.   세 번째는 1976~1981년 사이 이슬람 혁명으로 이란 정유공장 파업에 따른 생산이 중단되자 2차 오일 쇼크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이 절정에 달해 젊은이들이 방화 폭동으로 얼룩지고 살인사건 발생률도 높아지고 서민들이 살기 힘든 미국의 암울한 시대였다.     포보커 당시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를 8%로 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 기간에도 부동산 가격은 상승세였다.     금리 인상은 자금조달 비용 인상을 가져오고 대규모 자금조달 차질로 주택건설 신규 착공감소로 이어지고 공급 감소가 발생한 것이다. 실제로 이 기간 동안 신규 주택착공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네 번째는 1987~1989년 사이로 하이테크 산업인 IT 혁명의 꽃이 핀 성장의 시대였다.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더 큰 성장으로 인해 주택 가격은 동반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다섯 번째로 1993~1999년에는 IT 산업의 꽃이 만개한 황금시대였다. 금리가 인상되었지만, 더 큰 성장이 인터넷 혁명과 PC 혁명으로 일어났다.     제프 베저스가 아마존을 창업했고, 구글도 이 시기에 시작됐다.   여섯 번째 2003~2007년에는 부시 대통령 시절로 성장을 이끈 것은 주택 시장이었다. 오너십 정책으로 서브프라임에게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수 있게 했으나 연체 발생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도 발생으로 주택시장 버블이 터진 시기였다. 2016~2017년에는 2008년부터의 양적 완화로 인해 경제가 성장해 금리 인상을 시도한 시기였다.   현재 상황은 주택 매물은 부족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개솔린 가격이 오르니 원자잿값 상승이 원가상승으로, 제품상승으로, 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역사는 완전히 같은 모습은 아니더라도 유사하게 반복한다. 55조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세스크라먼은 투자 시 먼저 고려할 것은 이길 가능성의 확률과 손실 제한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가장 이길 확률이 많은 자산 시장은 어디일까. 탄탄한 하방 경직성으로 손실을 제한할 수 있는 자산시장은 어디일까. 금리 인상이 있던 시기에도 주택 가격이 내려갔던 적이 없었다고 역사는 말하고 있다.     ▶문의: (714)469-0049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주택 중간가격 금리 인상 주택건설 신규 주택 중간가격

2022.04.06. 17:47

중간가격 1,901달러, 전년대비 18% 올라

 덴버 메트로지역의 아파트 렌트비 중간가격은 월 1,901달러로 전년대비 약 18%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상승률은 미국내 50대 메트로폴리탄(대도시 권역)지역 중에서 중위권인 25위를 기록했다. 매달 전국의 렌트비 현황을 조사하고 있는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작년 12월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메트로폴리탄지역의 아파트 렌트비 중간가격은 월 1,901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7.9%가 올랐다. 덴버 메트로의 전년대비 렌트비 상승률 17.9%는 미전역 50대 메트로폴리탄지역 가운데 25번째로 높은 것이다. 덴버 메트로의 스튜디오 렌트비 중간가격은 1,598달러(전년대비 18.3%↑)였고 1베드룸 아파트의 중간가격은 1,781달러(전년대비 19.0%↑), 2베드룸 아파트 중간가격은 2,192달러(전년대비 18.2%↑)로 파악됐다. 이번 보고서에서 50대 메트로폴리탄지역 중 전년대비 아파트 렌트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웨스트 팜 비치로 무려 49.8%에 달했다. 이 지역의 렌트비 중간가격은 월 2,850달러였다. 2위는 플로리다주 탬파-세인트 피터스버그-클리어워터로 35.9%의 상승률(렌트비 중간값은 2,038달러)을 기록했으며 3위는 34.1%가 오른 플로리다주 올랜도-키시미-샌포드(렌트비 중간값 1,807달러)였다. 4~10위는 네바다주 라스베가스-헨더슨-파라다이스(전년대비 상승률 29.8%/중간값 1,631달러), 테네시주 맴피스(29.4%/1,324달러),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칼스배드(29.3%/2,970달러), 플로리다주 잭슨빌(29.0%/1,583달러), 텍사스주 오스틴-라운드 록(28.7%/1,717달러),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샌 버나디노-온타리오(27.2%/2,550달러), 애리조나주 피닉스-메사-스코트데일(26.7%/1,800달러)이었다. 한편, 리얼터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전역의 월 렌트비가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 렌트비는 2020년보다 평균 10.1% 상승했으며 12월까지 전국의 임대료는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중간가격 전년대비 전년대비 렌트비 전년대비 상승률 렌트비 중간가격

2022.02.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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