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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비중 높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수요자 ‘눈길’

올 하반기에도 중대형 아파트에 쏠리는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최근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아지는 데다 중소형 아파트보다 추첨제 비율이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의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입주 물량은 8월 3일 기준 총 1만2,360가구로 전체 물량(17만2,474가구)의 약 7.17%에 불과하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1990년대 이후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6.94%)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비중이다.   이처럼 희소성이 높아지다 보니 중대형 타입의 청약 경쟁은 치열하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전국 전용 85㎡ 초과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0.14대 1로 같은 기간 △전용 60~85㎡ 이하 6.84대 1 △전용 60㎡ 이하 9.44대 1 대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별 단지로 봐도 마찬가지다. 올해 7월 부산 남구에 분양한 ‘대연 디아이엘’ 전용 99㎡A타입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537대 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6월 충남 아산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전용면적 114㎡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414대 1로 같은 단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현재 서울 4개구(강남∙서초∙송파∙용산)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00% 추첨제로 공급되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최근 청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당첨 가점 커트라인도 함께 높아지자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는 중대형 평형이 당첨 확률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대형 비중이 높은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8월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 74~135㎡ 총 1,647가구로 이중 2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중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185가구(펜트하우스 포함)가 공급된다.   중대형인 전용 104㎡A는 침실 4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되며 현관 창고, 넉넉한 주방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의 실용성 높은 공간으로 구성된다. 펜트하우스인 전용 135㎡는 테라스가 제공돼 더블 맞통풍이 가능한 가족실과 침실 4개, 공용욕실 2개소, 부부특화 욕실, 주방, 거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아울러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북구에서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 위주의 공급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8월 3일 기준 지난 10년간(‘13년~’22년) 북구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5㎡ 초과 대형 평형은 1,040가구로 전체 분양 물량(1만9,590가구)의 약 4.28%에 불과하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전용 85㎡ 초과 주택형의 경우 100% 추첨제가 적용되며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광주 북구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면적이 185가구나 공급되는 만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중대형 면적 1순위 청약에 접수하기 위해서는 청약 예치기준에 맞는 금액을 충족시켜야 하는 만큼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힐스테이트 중대형 중대형 아파트 초과 중대형 힐스테이트 자이

2023.08.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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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선 역시 중대형’…중대형 아파트, 청약 선호현상 확연

올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에서 면적 크기에 따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비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넓은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면적이 클수록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온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의 면적별 1순위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전용 85㎡ 초과는 4165가구 모집에 3만 9220명 몰리며 평균 9.42대 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전용 60~85㎡ 이하가 6.99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60㎡ 이하는 833가구 모집에 737명에 그치며 0.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 84㎡ 1순위 경쟁률만 놓고 보더라도 9208가구 모집에 8만 2973명이 몰리며 평균 9.01대 1을 기록하며 면적이 클수록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방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기존 매매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4월 현재, 지방 아파트 규모별 실거래가격지수는 대형(135㎡ 초과)이 127.6으로 전월(124.8) 대비 2.24% 상승했으며, 중대형(85~135㎡) 역시 113.6으로 전월(112.8)대비 0.69%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소형(40~60㎡ 이하) 전월대비 0.18%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구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 내 (단구동 일원)에서 ‘원주자이 센트로’를 분양한다. 원주자이 센트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 규모로 중대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KTX 원주역과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가 가까워 서울 및 주변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시청로가 인접해 있어 무실동, 명륜동, 원주 혁신도시 등의 원주 시내로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반경 1km 이내에 초, 중, 고 등 각급학교가 위치해 있는 것을 비롯해 단구동 및 무실동 학원가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아울러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아울렛, 종합체육관 등 단구동 및 무실동 일대의 편의·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비규제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원주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위치해 있고, 오픈일 이후 관람이 가능하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중대형 선호현상 중대형 아파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 경쟁률

2023.07.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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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에도 중대형 아파트 값 유지…넓은 집 갈아타려면 청약이 기회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중대형 아파트’는 몸값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대형 아파트와 가격 차이를 크게 벌렸다. 중소형 아파트에서 중대형 아파트로 갈아타기가 더 어려워진 것이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와 전용 60~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각각 9.4%, 2.3%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중형(전용 85~102㎡ 이하) 아파트는 4.1% 상승했으며, 전용 13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는 6.6% 가격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형과 중대형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은 실제 단지에서도 확인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위치한 A 아파트의 전용 84㎡는 21년 2월 12억2500만원이던 KB시세(일반평균기준)가 올해 2월 10억으로 떨어졌다. 반면 이 아파트의 전용 113㎡의 2월 KB시세는 14억원으로 2년 전과 비교해 8000만원 밖에 빠지지 않았다. 다시 말해, 이 아파트에서 좀 더 큰 평형으로 갈아타기 위해서 2년 전에는 2억5500만원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4억원이 더 필요하게 된 셈이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그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중대형 아파트에 코로나19 이후 넓은 집을 찾는 수요까지 몰리면서 나홀로 굳건한 모습이다”라며 “특히 중소형 아파트 가격 하락 탓에, 중대형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요자들이 청약 시장에 선보이는 중대형 평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동탄2신도시에서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새 아파트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동탄2신도시의 신주거문화타운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3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 등 공급물량 전체가 중대형 타입으로만 구성돼 중소형 아파트에선 찾아볼 수 없는 탁월한 공간감과 특화 평면 설계 등이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200% 미만의 용적률과 20% 미만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동간 간격을 크게 넓혔다. 이를 통해 저층 세대도 우수한 일조권을 누릴 수 있다. 또 세대당 주차 대수도 1.79대에 달해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e편한세상’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세대 내부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상품·디자인·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또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배치해 소음은 차단하고, 가구 배치와 공간감을 극대화한 확장형 안방으로 설계된다.   미세먼지 및 바이러스 걱정 없는 쾌적한 주거 환경도 기대된다. 단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 스테이션이 설치되며 미스트 분사 시설물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배치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세대 내부는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 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편리한 일상에 자부심을 더하는 고품격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최상층에는 도심과 자연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될 예정이며 프라이빗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키즈체육관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 분양가도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주요정책과제’에 따라 최대 8년이던 전매제한이 3년으로 축소되면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입주와 동시에 전매도 가능하다. 소유권이전등기 시 전매제한 3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 실거주 의무 및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도 예정돼 계약자들은 입주 시점에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을 전망이다.     청약 문턱도 대폭 낮아졌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1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당첨 기회를 노려 볼 수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부동산 중대형 아파트 값 중대형 아파트 중소형과 중대형

2023.02.1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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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이 된 ‘집콕’ 라이프에 더 넓게 쓰는 중대형 아파트 인기

온라인 강의와 재택근무, 여가생활까지 집에서 해결하려는 ‘집콕’이 뉴노멀(새로운 기준 또는 표준)로 자리잡으면서 중대형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부동산 디벨로퍼 피데스개발이 발표한 ‘2022~2023 공간 7대 트렌드’에 따르면 집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벌크업 사이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밀도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으로 넓은 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간 벌크업 사이징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실제 피데스개발이 이사 계획자의 현재/향후 희망 평형을 조사한 결과, 2020년도 25평형 미만을 희망하는 소비자(24.9%)는 이번 조사에 20.6%로 하락한 반면, 40~44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는 5.2%에서 13.7%로 크게 상승했다.   중대형 평형의 인기는 청약 경쟁률에서도 확인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월~10월 기준) 수도권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1순위 경쟁률은 20.8대 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용 60㎡ 이상~85㎡ 이하 7.64대 1 △전용 60㎡ 미만 9.62대 1를 기록해, 중대형 아파트가 중소형과 소형에 비해 경쟁률이 더 치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중대형 평형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었다”라며 “여기에 추첨제 비율이 높은 중대형 아파트는 저가점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아진 중대형 물량을 포함한 새 아파트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에서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오는 1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 등 총 800세대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인 ‘C2 하우스’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으며, 스카이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등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삼성물산은 내년 상반기,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조성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에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이다. 입주민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맞춤형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는 ‘RMA’ 스타일이 적용되며, 일부 타입에서는 거실과 분리돼 취미룸 또는 실내 정원 등으로 활용 가능한 1층 특화 평면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단지는 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 동, 전용면적 34~101㎡, 총 1,180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이 가운데 679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권에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있고 지하철 8호선 구리(구리전통시장)역(2023년 개통 예정)도 있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라이프 중대형 중대형 아파트 중대형 평형 중대형 물량

2022.11.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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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아파트 눈길... 수요자 눈길 사로잡는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

코로나19 이후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기간 동안 일반적인 주거생활 뿐만 아니라 집에서 일과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넓은 공간의 중요성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실제 중대형 아파트는 올해 들어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약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전국적 인기평형인 전용 60~85㎡ 아파트와 전용 60㎡ 이하 소형아파트는 각각 -0.36%, -0.29%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주춤한 것과 달리 전국 기준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은 올해 상반기 0.74%가 올랐다.   이러한 추세는 청약 경쟁률에서도 볼 수 있다. 부동산R114 조사결과 지난해 전국 중대형 평형과 소형 평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00년 이후 역대 가장 큰 차이를 나타냈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평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5.67대1, 전용 60㎡ 이하 소형평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0.27대 1로 청약경쟁률의 격차는 5.42배나 벌어진 것이다.     올해 청약시장에서도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전국 평균 15.83대 1을 기록하며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타입 경쟁률이 242.75대 1에 달해 38.79대 1을 기록한 전용 60㎡이하 소형 타입의 청약 경쟁률에 비해 6.25배 높았다.     이처럼 수요자들의 넓은 집에 대한 선호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건설사들의 대형평형 공급이 많지 않아 대형평형의 희소가치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 고성에서는 대한토지신탁(주)이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일원에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 435세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는 지하2층~지상 20층 6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A 251세대, 84㎡B 107세대, 116㎡ 77세대 등 중대형 타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쾌적성을 강화했고, 선호도 높은 판상형 4BAY(84A타입), 4.5BAY(116타입)과 공간감이 극대화된 거실-주방 일체형 타워형 구조(84B타입) 등 혁신평면설계를 도입했다. 전 세대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였으며, 알파룸과 베타룸(116타입)을 갖춘 특화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는 고성에서 보기 힘든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갖추어 주목받고 있다. 고성 최초의 단지내 실내골프장, 북카페, 멀티룸을 비롯해 선큰가든,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어린이집 등 단지 내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태양광발전시스템, 세대 및 공용부 LED조명,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막아주는 대기전력차단시스템,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따른 단지 내 전기차충전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무인택배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고화질CCTV, 광폭주차장 등이 적용될 예정으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   분양관계자는 “중소형위주의 소규모 아파트가 많은 경남 고성에 희소성 높은 중대형 중심 공급으로 더 넓은 집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비규제지역으로 청약과 대출에 있어 자유로운 만큼 외부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는 오픈 전 고성읍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 중 고성군 고성읍 교사리에 견본주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눈길 중대형 중대형 아파트 중대형 타입 초과 중대형

2022.08.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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