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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차로 달리는 급행버스, 랭리에서 메이플릿지까지 40분 주파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 체계를 바꿀 첫 번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의 구체적인 운영 계획이 공개됐다. 트랜스링크가 발표한 최신 설계안을 보면 써리와 랭리를 잇는 초기 2개 노선의 대부분 구간에 버스 전용 차로가 설치된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출퇴근 시간대 승용차보다 빠른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킹 조지 블러바드 노선의 90%와 랭리-헤이니 플레이스 노선의 85% 구간에 버스 전용 차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트랜스링크는 도로 중앙에 전용 차로를 배치해 일반 차량과의 간섭을 줄이고 운행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총연장 19km의 킹 조지 블러바드 노선은 써리 센트럴 역에서 세미아무 타운 센터까지 12개 정류장을 연결한다. 농지 보호 구역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 중앙 전용 차로가 도입된다. 이 조치로 써리 센트럴에서 뉴턴까지의 이동 시간은 기존 25분에서 15분 미만으로 단축된다. 전체 구간 주파 시간은 약 40분으로 잡혔다.   22km 구간에 13개 정류장을 설치하는 랭리-헤이니 플레이스 노선은 메이플릿지와 랭리를 잇는다. 로히드 하이웨이와 200 스트리트의 주요 구간에 중앙 전용 차로가 설치되며 이동 시간이 기존보다 4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 5분에서 10분 사이로 유지된다.   새롭게 도입될 정류장은 단순한 버스 정류장을 넘어 스카이트레인 역과 유사한 현대적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전천후 기상 보호 가림막과 실시간 도착 정보를 알리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전용 요금 결제기, 모든 문으로 탑승이 가능한 저상 승강장 등이 설치되어 승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전체 사업비는 1km당 약 2,000만 달러씩 총 8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스카이트레인 건설 비용의 일부에 불과하면서도 이동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다. 트랜스링크는 2027년까지 세부 설계를 마칠 계획이며 예산 지원이 확정되면 착공 후 3년 이내에 개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로 확장을 위해 일부 구간 가로수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트랜스링크는 나무 한 그루당 두 그루의 새 나무를 심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주민 공청회는 2월 8일까지 이어지며 도로 구성과 정류장 위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최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급행버스 메이플 전용 차로 중앙 전용 버스 전용

2026.01.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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