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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고용 5만명 증가, 실업률 4.4%로 하락

지난해 12월 미국의 일자리 증가 폭이 기대를 밑돌았지만, 실업률이 개선되는 등 고용 상황이 우려할 만큼 약화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5만명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11월(수정치 기준 5만6000명)보다 일자리 증가 폭이 줄어든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7만3000명)도 밑돌았다.   요식업(2만7000명), 헬스케어(2만1000명), 사회지원(1만7000명) 등의 업종이 특히 12월 고용 증가 폭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11월 일자리 증감 폭은 총 7만6000명 하향 조정됐다. 작년 10월 증감 폭이 10만5000명 감소에서 17만3000명 감소로 조정됐으며, 작년 11월 증가 폭은 기존 6만4000명 증가에서 5만6000명 증가로 8000명 하향 조정됐다.   2025년 연간으로는 일자리가 월평균 4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일자리가 월평균 16만8000명 늘어난 것과 비교해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둔화했다.   한편 작년 12월 실업률은 4.4%로 직전달 대비 하락했다. 다우존스 전문가 전망치(4.5%)보다도 실업률은 낮았다. 11월 실업률은 종전 4.6%에서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4.5%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에선 이번 고용보고서가 노동시장 상황에 대해 다소 혼재된 신호를 담았다고 봤지만, 실업률이 하락한 만큼 미국의 고용 상황이 우려할 만큼 약화한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비농업 취업자 수 통계보다 실업률 지표가 더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에선 고용보고서 발표 후 올해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달까지 3연속 금리 인하를 마친 연준이 새해 들어선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고 경제 상황을 지켜볼 것이란 전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27∼28일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3.50∼3.75%로 동결할 확률을 95%로 높여 반영했다. 하루 전 확률은 89%였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실업률 고용 일자리 증가세 증가 실업률 고용 증가

2026.01.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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