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시장이 가파른 매물 증가로 바이어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부동산 데이터 분석 회사 ‘코스타’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 5월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매물 증가율이 1년 새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의 주택 매물 재고는 지난해 5월 이후 41.6% 증가했을 뿐 아니라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주택 매물 증가율은 17.2%에 그쳤다. 코스타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 매물은 지난달 2만5812채로 1년 전보다 약 7600채 늘었다. 퍼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FMLS)에 의하면 몇 년 전 팬데믹이 절정에 달했을 때 메트로 애틀랜타의 매물 공급량이 크게 감소하고 매수 열풍이 최고조에 달했을 당시 주택 매물 재고는 한 달 치에 미치지도 못했다. 반면 지난달에는 4.6개월치로 증가해 4배 이상 늘어났다. FMLS는 메트로 애틀랜타가 10년 만에 주택 시장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며 셀러와 바이어가 균형을 이루는 재고량인 6개월 치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김영자 부동산 전문인은 매물이 증가한 것을 실감하지만, 6개월 전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에 어리둥절하다고 전했다. 김영자 대표에 따르면 학군이 좋아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노스귀넷고교 인근 스와니 지역에서 10일 기준 시장에 나온 매물은 115채다. 그는 “타운하우스 가격도 안 되는 39만 달러부터 70만 달러 미만은 45채, 80만 달러 미만은 64채인데, 6개월 전이라면 불티나게 팔렸을 것들”이라고 말했다. 인기 있는 지역에서 가격이 적당하고, 스테이징까지 돼 있는 매물이 “마켓에 앉아있다”며 “리스팅도 조심히 받아야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 전문인은 최근 거래가 취소될 것을 우려한 셀러가 바이어의 요구를 다 들어준 사례를 언급하며 “내가 바이어라면 지금 집을 살것 같다”고 말했다. 세실 안 부동산 전문인은 “이미 바이어스 마켓으로 바뀐 지 한참됐다”며 가격을 내린 주택 매물이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둘루스, 스와니, 슈가힐 지역에서 (10일 기준) 45만~60만 달러 가격대에 1995년 이후 지어진 방 4개 이상 주택 매물 46개 중 가격을 이미 내린 매물이 절반 가까이 됐다. 마샤 김 부동산 전문인도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바이어스 마켓이라고 동의하면서도 “(거래는) 전반적으로 슬로우하다”고 말했다. 김 전문인은 “같은 매물을 2월에 내놨을 때는 쇼잉이 많이 들어왔는데, 최근 다시 내놓으니 쇼잉이 현저히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집을 보려는 사람이 전보다 줄었다”며 클로우징 건수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10일 기준 김 전문인이 검색한 둘루스 지역의 65만5000달러~79만5000달러 금액대 매물 25채 중 10채꼴로 가격을 내렸다. 이런 시장 추세에 대해 세실 안 전문인은 한인 바이어들에게는 ‘트럼프 효과’가 작용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거래가 취소된 많은 경우가 한국 기업의 미국법인 직원들이 트럼프 정부 이후 비자 연장이나 재계약, 급여 인상 등 불안정성 때문에 주택 구매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높은 모기지 이자율보다도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집 구매를 꺼려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증가율 애틀랜타 주택시장 애틀랜타 매물 주택 매물량
2025.06.10. 16:24
덴버 메트로지역의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1.4%를 기록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10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덴버- 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는 7월과 9월 사이에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한 상품 바구니의 다양한 품목은 변동이 있었다. 덴버 메트로의 9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1.4% 상승해 7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1.4%와 같았다. 덴버의 인플레이션율은 9월 전국 평균인 2.4%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덴버와 플로리다주 탬파 뿐이었다. CPI의 주요 항목인 주거비는 지난 두 달 동안 0.6%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4% 상승해 전체 비율과 일치했다. 집에서 먹는 음식 가격은 7월 이후 1.1% 하락했고(전년대비 0.4% 하락) 육류, 가금류, 생선 및 달걀 비용은 연간 5.2% 하락해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 시리얼과 구운(baked) 식품, 집에서 먹는 몇몇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 카테고리의 가격은 여름이 끝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식 비용은 덴버 메트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로 남아 있으며 가격은 7월 이후 0.5%, 2023년 9월 이후 5.8%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천연개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난 한해 동안 8.7% 하락했으며 이는 겨울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12.2% 하락했지만 7월과 9월 사이에는 2.2% 반등했다. 올해들어 대부분 하락하던 의류 비용은 7월 이후 6.8%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범위한 카테고리인 기타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작년에 7.15% 올랐고 7월 이후 1.75%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4.3% 하락한 반면, 신차 가격은 하락 폭이 0.3%로 미미했다. 하지만 덴버 메트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소식은 예상보다 강력한 전국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려졌고 경제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에 시작한 공격적인 금리 인하 경로를 계속 이어갈지 의문을 제기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살 과티에리는 “연준이 9월에 과감한 조치를 취한 후 11월에 또다시 대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이러한 상황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아직 0.25%포인트 인하로 기울어져 있지만, 10월에 2회 연속 고용 호조가 나타날지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인플레이션 증가율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인플레이션 증가율 덴버 메트로지역
2024.10.23. 12:02
덴버 메트로지역의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1.4%를 기록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10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덴버- 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는 7월과 9월 사이에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한 상품 바구니의 다양한 품목은 변동이 있었다. 덴버 메트로의 9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1.4% 상승해 7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1.4%와 같았다. 덴버의 인플레이션율은 9월 전국 평균인 2.4%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덴버와 플로리다주 탬파 뿐이었다. CPI의 주요 항목인 주거비는 지난 두 달 동안 0.6%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4% 상승해 전체 비율과 일치했다. 집에서 먹는 음식 가격은 7월 이후 1.1% 하락했고(전년대비 0.4% 하락) 육류, 가금류, 생선 및 달걀 비용은 연간 5.2% 하락해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 시리얼과 구운(baked) 식품, 집에서 먹는 몇몇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 카테고리의 가격은 여름이 끝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식 비용은 덴버 메트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로 남아 있으며 가격은 7월 이후 0.5%, 2023년 9월 이후 5.8%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천연개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난 한해 동안 8.7% 하락했으며 이는 겨울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12.2% 하락했지만 7월과 9월 사이에는 2.2% 반등했다. 올해들어 대부분 하락하던 의류 비용은 7월 이후 6.8%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범위한 카테고리인 기타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작년에 7.15% 올랐고 7월 이후 1.75%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4.3% 하락한 반면, 신차 가격은 하락 폭이 0.3%로 미미했다. 하지만 덴버 메트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소식은 예상보다 강력한 전국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려졌고 경제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에 시작한 공격적인 금리 인하 경로를 계속 이어갈지 의문을 제기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살 과티에리는 “연준이 9월에 과감한 조치를 취한 후 11월에 또다시 대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이러한 상황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아직 0.25%포인트 인하로 기울어져 있지만, 10월에 2회 연속 고용 호조가 나타날지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인플레이션 증가율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인플레이션 증가율 덴버 메트로지역
2024.10.23. 11:47
덴버 메트로지역의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1.4%를 기록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10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는 7월과 9월 사이에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한 상품 바구니의 다양한 품목은 변동이 있었다. 덴버 메트로의 9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1.4% 상승해 7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1.4%와 같았다. 덴버의 인플레이션율은 9월 전국 평균인 2.4%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덴버와 플로리다주 탬파 뿐이었다. CPI의 주요 항목인 주거비는 지난 두 달 동안 0.6%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4% 상승해 전체 비율과 일치했다. 집에서 먹는 음식 가격은 7월 이후 1.1% 하락했고(전년대비 0.4% 하락) 육류, 가금류, 생선 및 달걀 비용은 연간 5.2% 하락해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 시리얼과 구운(baked) 식품, 집에서 먹는 몇몇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 카테고리의 가격은 여름이 끝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식 비용은 덴버 메트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로 남아 있으며 가격은 7월 이후 0.5%, 2023년 9월 이후 5.8%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천연개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난 한해 동안 8.7% 하락했으며 이는 겨울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12.2% 하락했지만 7월과 9월 사이에는 2.2% 반등했다. 올해들어 대부분 하락하던 의류 비용은 7월 이후 6.8%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범위한 카테고리인 기타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작년에 7.15% 올랐고 7월 이후 1.75%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4.3% 하락한 반면, 신차 가격은 하락 폭이 0.3%로 미미했다. 하지만 덴버 메트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소식은 예상보다 강력한 전국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려졌고 경제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에 시작한 공격적인 금리 인하 경로를 계속 이어갈지 의문을 제기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살 과티에리는 “연준이 9월에 과감한 조치를 취한 후 11월에 또다시 대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이러한 상황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아직 0.25%포인트 인하로 기울어져 있지만, 10월에 2회 연속 고용 호조가 나타날지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인플레이션 증가율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덴버 메트로지역 인플레이션 증가율
2024.10.15. 14:02
텍사스 주내 아시안 인구가 모든 인종 가운데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텍사스 트리뷴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27일 연방센서스국이 발표한 인구 통계 추산자료에 따르면, 텍사스 주내 아시안 인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년간 5.5%(9만1,921명)가 늘어 주내 다른 어떤 인종 그룹보다도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증가율은 주 전체 인구 증가율인 1.6%보다 3배 이상 큰 폭이다. 이러한 증가는 텍사스의 아시안 인구와 다양성이 수십년간 꾸준히 증가했음을 반영함과 아울러 이러한 성장내에서 이 수치는 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추세, 즉 노인 인구의 증가를 반영한다. 텍사스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문가들은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텍사스 주내 아시안 인구 증가는 국내 및 국제 이주 증가에 기인할 수 있는데, 라틴 아메리카 국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주해왔지만 최근 10년 동안에는 아시아 국가 주민들의 이주가 크게 증가했다. 텍사스 인구통계센터(Texas Demographic Center)의 부국장 겸 수석 인구통계학자인 시우홍 헬렌 유(Xiuhong Helen You)는 이번 데이터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에 대해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보아온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높은 인구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아시안 인구 그룹은 텍사스 전체 인구의 약 5.8% 정도로 상대적으로 작다. 비영리 연구 그룹인 ‘텍사스 2036’(Texas 2036)의 데이터 및 분석 담당 부사장인 홀리 허드는 “추가 변화가 있으면 증가율이 더 높아진다. 그러나 확실히 이민은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며 텍사스는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주이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도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은 미국내 대도시권역(메트로폴리탄) 중 아시안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해(2022년부터 2023년까지 4만4,437명) 해당 그룹의 인구가 69만2,382명으로 늘어났다.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오스틴-라운드록-샌마르코스 메트로폴리탄 지역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아시안 인구가 10.5% 증가함으로써 아시안 인구가 최소 1만명 이상인 메트로폴리탄 지역 중 1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주내 아시안 인구의 연령대 중에서 가장 큰 성장은 노년층에서 나타났는데 80세 이상 그룹은 11.4%, 70~79세 그룹은 7.6%, 30~39세 연령대는 6.6%가 증가했다. 텍사스 주내 노인 인구의 증가는 아시안 뿐만 아니라 모든 인종 그룹에서 더욱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추세다. 노년층 인구는 전체적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65세 이상 텍사스 주민 수는 11%나 증가했으며, 이는 다음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한 연령층의 증가율의 약 2배에 달한다. 2023년 미전국 평균 연령 39.1세에 비하면 텍사스 주민의 평균 연령은 35.7세로 아직 상대적으로 젊다. 그러나 65세 이상 텍사스 거주민의 비율은 가장 어린 베이비 붐 세대가 해당 연령에 진입함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 시우홍 헬렌 유는 “텍사스 노년층 주민의 생존율은 증가하고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우리는 실제로 모든 출생 코호트(cohort)가 이전 코호트보다 작은 것을 보았다. 출생률 감소가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금까지 텍사스는 국제 및 국내 이주로 인해 이를 피해왔다. 현재는 안정적이지만 18세 이하 집단이 노동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할 때를 상상한다면 아마도 노동력이 감소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텍사스 노인 인구의 증가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노인들이 은퇴할 때 주택 및 기타 혜택을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홀리 허드도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필요한 자원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특히 은퇴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구의 고령화에 직면한 텍사스도 미리미리 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혜성 기자증가율 텍사스 인구 증가율 텍사스 인구통계센터 아시안 인구
2024.07.05. 12:03
올해 콜로라도의 인구 증가는 가속화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속도보다는 훨씬 낮으며 인구통계학자들의 예측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연방센서스국이 최근 공개한 인구 추산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인구는 2022년 한해 동안 3만6,571명 증가해 올해 7월 1일 현재 주전체 인구는 587만7,610명에 이르렀다. 이는 1년전인 2022년 7월 1일 집계 보다 2만9,443명, 2021년 7월 1일 집계 보다는 2만6,377명이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2023년 인구 증가율이 2022년보다 24%나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평균 증가치인 연간 7만5,000명과 주인구통계국(State Demography Office)이 예측했던 5만1,900명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인구 증가율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동안 서부지역 주들의 인구 증가율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았으나 근래들어서는 남부지역 주들의 증가율이 서부지역을 능가했으며 특히 가장 최근의 집계에서는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인 주들의 거의 대부분(90%)을 남부 주들이 차지했다. 연방센서스국내 인구디비전 소속 인구통계학자인 크리스티 와일더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내 출산율은 감소했지만 사망률이 더 큰 폭(약 9%)으로 감소했다. 궁극적으로 이민자 증가와 함께 사망자수가 줄어들면서 미국은 2018년 이후 가장 큰 인구 증가를 경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의 출생자수는 올해 약간 감소했지만 지난 3년 동안 연간 6만2,000명 이상으로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지난 10년 동안 주내 출생아는 연간 평균 6만5,000명 수준이었다. 사망자수는 변동이 컸다.지난 10년 동안 콜로라도 주내 사망자수는 연간 평균 3만5,000명이 조금 넘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급격히 늘어났다. 2022년 7월 1일까지 12개월 동안 사망자는 4만9,599명에 달했으나 가장 최근 집계에서는 4만5,099명으로 감소했다.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앞으로 10년 동안 사망자수가 지난 10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콜로라도는 오랫동안 타주 주민들의 이주가 많았지만 주택가격 급등으로 인해 콜로라도의 매력이 손상됐다. 지난 10년간 순 이주민수는 연평균 4만5,666명에 달했으나 2019년부터는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올해 순 이주민수는 1만9,167명으로 2022년의 1만7,185명보다는 다소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의 속도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한 주인구통계국이 예측한 3만5,000명의 순이민자수에도 미치지 못했다. 순 이주민의 증가 속도가 느려지면 주정부는 주택 부족을 충당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고용주에게는 노동인력의 부족, 기업에게는 콜로라도로의 이전을 꺼려하는 이유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주인구통계학자인 엘리자베스 가너는 지난 11월 리틀턴에서 열린 2023년 콜로라도 인구통계 서밋에서 “인구와 순 이주 증가가 보이지 않는다면 생산연령 인구가 절대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다른 나라에서 콜로라도로 이주해 온 국제 이주자(International migrants)들은 콜로라도의 순 이주자 10명 중 6명에 달했다. 지난해 해외로부터 이주자는 1만1,931명, 미국내 이주자는 7,236명이었다. 콜로라도에서 해외 이주민수가 미국내 이주민수를 앞지른 지 2년째이다. 콜로라도에는 2021년 말과 2022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상당수 난민이 유입됐고, 지난해에는 베네수엘라에서 훨씬 더 많은 난민이 유입됐다. 이같은 예상치 못한 두 번의 난민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추진력(economic momentum)을 유지하기 위해 인구 증가에 크게 의존하는 콜로라도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에는 근접하지 못했다. 주인구통계국은 2023년의 경우, 출생자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 증가는 거의 정확하게 예측했으나 순 이주민의 경우는 당초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증가율 인구 증가율 연방센서스국내 인구디비전 올해 콜로라도
2024.01.08. 13:20
조지아주 도슨, 럼프킨 카운티가 미국 내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카운티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에 따르면 도슨과 럼프킨 카운티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사이 인구 증가율 상위 5개 카운티에 포함됐다. 도슨 카운티는 애틀랜타시에서 북쪽으로 1시간, 럼프킨 카운티는 1시간 20분 거리에 있으며 연간 인구 증가율은 나란히 5.8%를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인구 증가율이 높은 도시는 대체로 애틀랜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시였으며 콜럼버스와 알바니 같은 기존 밀집지역의 인구는 오히려 약간 줄어들었다. 디캡과 풀턴 카운티는 지난해 조사에서 인구 감소세를 겪었으나 1년 만에 인구가 증가했다. 2021년 7월~2022년 7월 기간 풀턴 카운티 인구가 1만2000명 이상 증가하면서 메트로 지역에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로 꼽혔다. 디캡은 같은 기간 약 3500명이 유입됐다. 지난해 디캡과 풀턴 카운티 인구가 감소한 배경에는 팬데믹 초기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교외로 이주하는 인구 증가가 있다고 분석된다. 귀넷은 오랫동안 전국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 10위권 안에 들었으나 올해는 밀려났으나 인구 약 1만200명이 유입되며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귀넷은 풀턴의 뒤를 이어 메트로 두 번째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카운티가 됐다. 클레이튼 카운티는 754명 감소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 포함되는 총 29개 카운티 인구가 약 7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머스 공 기자,윤지아 기자증가율 조지아 인구 증가율 카운티 인구 조지아 카운티
2023.04.10. 16:03
지난 40여년간 세금 인상률이 가장 높은 주 조사에서 콜로라도가 중하위권인 전국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주-지방 실효세율(State-local effective tax rate)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최근 ‘스태커’(Stacker)는 지난 40여년 동안 가장 큰 세금 증가를 기록한 주를 알아보기 위해 비영리 세금 재단의 데이터를 토대로 1980년부터 2022년까지 각 주별 실효세율의 백분율 변화에 따른 주별 순위를 산정했다. 세금 유형에는 연방센서스국의 관련 자료와 주 및 지방 정부 재정 부서에서 기록한 재산, 판매, 소득 및 기타 세금이 포함됐다. 이번 순위 조사에서 콜로라도는 1980년 이후 세금증가율이 -0.3% 포인트를 기록해 전국 51개주(워싱턴DC 포함) 가운데 중하위권인 36위를 차지했다. 콜로라도의 2022년 주-지방 실효세율은 9.7%로 전국 평균인 11.2%에 비해 낮았다. 콜로라도의 1인당 주-지방세 부담액은 6,699 달러였다. ‘세금 부담’은 각 개인이 정부에 지불하는 세금의 유효 금액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어다. ‘주세와 지방세’는 연방세를 제외한 주와 지방세율의 조합을 의미한다. 콜로라도주, 오리건주, 알래스카주, 메릴랜드주, 조지아주 등 21개 주에서는 1980년 이후 주-지방간 실효세율이 낮아졌다. 지난 40여년간 세금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는 4.9%포인트나 오른 코네티컷주였다. 코네티컷주의 2022년 주-지방 실효세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15.4%에 달했고 1인당 주-지방세 부담액도 1만2,151 달러로 가장 높았다. 반면, 40여년간 세금증가율이 제일 낮은(51위) 주는 4.3%포인트(1인당 주-지방세 부담액: 2,943달러)를 기록한 알래스카가 차지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증가율 콜로라도 세금 이후 세금증가율 콜로라도주 오리건주
2023.01.09. 15:20
10월에도 뉴욕시에서 1만건이 넘는 범죄가 발생해 전년동월대비 5.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전년동월대비 범죄율이 점차 하락하고 있고, 총격 사건이 줄어든 점을 긍정 평가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3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10월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만930건으로 지난해 10월(1만324건) 대비 606건(5.9%) 늘어났다. 집계된 범죄에는 살인·강간·강도·폭행·빈집털이·절도·차량절도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점차 낮아지는 범죄 증가율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월 1만1619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713건, 30.5% 늘어났던 범죄 증가율은 8월 1만1357건(26.0%), 9월 1만1057건(15.2%) 등으로 점차 하락했다. 10월엔 범죄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낮아졌다. 특히 10월에 벌어진 살인사건은 29건으로, 작년 10월(43건) 대비 32.6% 줄어 큰 감소폭을 보였다. 경찰은 “5개 보로 전역에 경찰관을 배치하고 관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발생한 총기사건이 85건으로, 지난해 10월 128건 대비 33.6% 감소해 살인도 줄었다는 설명이다. 올해 뉴욕시에서 압수된 불법 총기는 6100건 이상으로, 경찰은 불법 총기를 압수하면서 우발적인 총기 사고가 많이 줄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긍정적 평가와 달리, 시민들이 체감하는 뉴욕시 치안은 여전히 불안하다. 살인사건이나 총격과 같은 범죄는 줄었을지 몰라도, 강간·강도·폭행·절도·차량절도 등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다른 범죄는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 맨해튼 웨스트빌리지 인근 허드슨 강 인근에선 조깅하던 한 여성(43)이 갑자기 달려든 용의자에게 성폭행당했다. 지난주엔 퀸즈 플러싱에서 한 남성(39)에게 7명이 달려들어 가방과 현금, 신용카드 등을 훔쳐 달아났다. 2일에는 맨해튼 월스트리트 인근 4번 전철에서 한 관광객(36)이 갑자기 폭행을 당했다. 맨해튼 37스트리트 인근에 거주하는 한 한인 여성은 “살인사건 정도의 범죄가 아니면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분위기가 뉴욕시 치안의 핵심 문제”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증가율 범죄 범죄 증가율 뉴욕시 범죄 전년동월대비 범죄율
2022.11.03. 20:49
부동산 경기가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둔화하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 주택 매물 증가율이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이 운영하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 리얼터닷컴이 9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매물로 나온 주택 숫자가 전년 동기보다 30.7% 늘었다. 주택 매물 증가율은 5월 8.0%에서 6월 18.7%에 이어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리얼터닷컴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시장에 제동이 걸린 상태라면서 모기지 이자 상승이 주택 수요 감소와 매물 증가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대니얼 헤일리얼터닷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매물이 증가하면서 공급자 중심 시장이었던 지난 2년과는 달리 이제는 구매자의 협상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리얼터닷컴은 그러나 아직은 주택 매물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늘지는 못했다면서 구매자의 선택권 강화에도 여전히 치열한 주택 구매 경쟁 속에 집값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7월 주택 중간 가격은 44만90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7% 오르면서 6월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증가율 주택 기준금리 인상 매물 증가율 주택 매물
2022.08.10. 20:14
2021년 메트로 애틀랜타의 인구 증가 수가 전국 도심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24일 공개한 '2021년 카운티별 인구 변화 통계'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2020년 7월 1일 기준 610만 1146명에서 2021년 7월 1일 614만 4050명으로 총 4만 2904명이 증가했다. 이 수치는 댈러스, 피닉스, 휴스턴, 오스틴, 리버사이드 지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증가한 수치이다. 인구 증가 수치는 기존 인구에 인구 유입수와 출생아 수를 더하고 유출 인구수와 사망자 수를 뺀 수치이다. 조지아주 전체에서는 약 7만 3766명이 증가했고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의 경우 지난 한해 동안 6745명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의 2021년 추정 인구는 1079만 9566명이고, 귀넷 카운티의 추정 인구는 96만 4546명이다. 반면 LA, 뉴욕, 일리노이, 샌프란시스코, 브롱스, 마이애미 등은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감소한 카운티들로 꼽혔다. 이들 대부분의 카운티가 10만여명에서 5만여명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LA나 뉴욕 등 전통적 중심지에서 집값, 물가 등이 폭등하자 기업과 개인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의 이주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재우 기자애틀랜타 증가율 애틀랜타 인구 카운티별 인구 애틀랜타 지역
2022.03.24. 15:5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미국의 지난 1년간 인구 증가율이 0.1%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망자가 급증한 데다 임신과 출산은 줄었고, 미국으로 유입되는 이민 인구도 감소한 결과다. 21일 연방 센서스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 1년간 미국 인구는 39만2665명만 추가돼 0.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 1년간 인구 증가폭은 1937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에도 못 미쳤다. 센서스국이 연간 인구 추정을 시작한 1900년 이후 최저 증가폭이기도 하다. 인구 증가율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둔화됐던 지난 몇 년을 제외하고, 20세기 들어 가장 느린 인구 성장률을 기록한 때는 인플루엔자 대유행과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8~1919년이었다. 당시 인구 증가율은 0.5%로 지난 한해보다는 높다. 인구 증가 요인별로 보면 해외이민으로 통한 순국제이주(국내유입-해외이주 인구 차이·NIM)가 24만4622명 증가했다. 출생자에서 사망자를 뺀 자연 증가분은 14만8043명이었다. NIM이 자연증가를 초과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탓이다. NIM 자체도 지난 10년 중 최고치였던 2015~2016년 NIM(104만9000명)과 비교하면 급격한 감소세다. 팬데믹 초기였던 2019~2020년 NIM(47만7000명)과 비교해도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었다. 센서스국은 "코로나19로 육로 국경이 올해 6월까지 폐쇄됐고, 비자를 발급하는 해외 영사관의 4분의 3은 폐쇄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과 캘리포니아·매사추세츠·텍사스·플로리다 등 일반적으로 해외 이민자가 많은 주들의 NIM이 크게 감소했다. 전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구가 감소한 주는 뉴욕주로 31만9020명이 줄었다. 캘리포니아(-26만1902명), 일리노이(-11만377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인구 감소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워싱턴DC(-2.9%), 뉴욕(-1.6%), 일리노이(-0.9%) 순이었다. 한편 센서스국은 이날 2060년 세계 인구가 100억을 넘어선 102억974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다만 연평균 증가율은 지난해 1.04%에서 올해 0.96%, 2060년엔 0.42%까지 떨어질 것으로 봤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증가율 인구 증가율 인구 증가폭 인구 감소율
2021.12.21.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