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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참전 ‘빅보이’ 증기기관차 시카고 정차

유서 깊은 거대 증기 기관차 ‘빅 보이’(Big Boy)가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동서 횡단 운행 일정의 일환(본보 4월 30일자 보도)으로 시카고에 왔다.   유니언 퍼시픽(Union Pacific) 소유의 빅보이 4014호 기관차는 2일 일리노이 북서부의 스털링과 로셸에 정차한 후 시카고로 이동,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웨스트 시카고에 위치한 유니언 퍼시픽 훈련 센터(메트라 정류장 남서쪽 방향)에서 일반에 공개 전시됐다.   빅보이는 시카고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4일 아침, 다음 목적지인 인디애나 주로 향한다.   길이 133피트, 중량 120만 파운드, 7천 마력의 빅보이 4014호는 미국 최대 증기 기관차 중 하나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장비 수송을 담당했다.     유니언 퍼시픽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빅보이를 서부 해안에서부터 동부 해안가지 운행할 계획을 세우고, 서부 순회 일정에 이어 북동부 순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순회 운행은 빅보이가 4014호가 1941년 뉴욕주 스키넥터디의 제작 공장을 떠난 이후 85년 만에 처음 동부 지역에 귀향한다는 의미도 안고 있다.   4014호는 총 103만1천205마일을 주행한 후 1961년 12월 ‘은퇴’했다가 2019년 5월 대륙 횡단철도 완공 150주년을 맞아 기념 운행을 시작했다.   빅보이 4014호는 인디애나 주 아고스, 오하이오주 컨티넨탈 등을 거쳐 뉴욕 주 북부로 갔다가 오는 7월 4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일리노이 #미건국250주년 #증기기관차빅보이   Kevin Rho 기자증기기관차 빅보이 웨스트 시카고 빅보이 4014호 유니언 퍼시픽

2026.06.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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