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는 미주한인경찰협회, 주미대사관, 재외동포청 등의 후원 아래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종증오와 괴롭힘, 가정폭력과 강도, 그리고 교통 위반 등의 위급 상황에 처할 때 대처하는 방안과 요령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어린 청소년과 시니어의 경우 피해를 당해도 경험이 없어 즉각 대응이 어렵고, 사후 신고 및 조치를 취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이에 대해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7월29일 오후 5시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며, 참석자들에게 저녁식사, 호루라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없다. 앞서 지난 27일 저녁 애난데일 소재 중식당 ‘장원반점’에서 열린 준비모임에는 버지니아한인회 측에서 김덕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미주한인경찰협회 오영조 회장과 로이 최 부회장, 주미대사관에서 이종규 경무관이 참석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버지니아한인회 증오범죄 버지니아한인회 증오범죄 증오범죄 예방 특별 세미나
2025.06.29. 11:57
LA 한인회관에서 LAPD 주최로 증오범죄 관련 세미나가 진행된다. 오는 20일(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팬데믹 전후로 급증한 증오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증오범죄 피해 발생 시 신고 절차 ▶LAPD 본부의 스페셜 서비스 그룹(Special Service for Groups, Inc) ▶아태계(AAPI) 지원 기관의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도 제공한다. 참석은 무료이며, 주차는 코리아타운 플라자를 이용할 수 있다. 주차권은 세미나에서 받을 수 있다. ▶문의:(323) 732-0700증오범죄 게시판 증오범죄 예방 게시판 단신 증오범죄 관련
2024.11.18. 19:20
“중오범죄 당하면 당황하지 말고 꼭 신고하세요.” 19일 포모나 인랜드교회(담임 안환 목사)에서 본지 주최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 세미나’가 열렸다. LA동부 지역 한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40여명의 한인 시니어가 참석했다. 세미나 초청 강사인 LA 카운티 셰리프국 낸시 권 경관은 이날 증오범죄를 비롯해 지역 내 발생하는 주요 범죄 현황과 예방법을 안내했다. 권 경관은 “범죄나 범죄 의심 현장을 목격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낸시 권 경관은 증오범죄 예방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경관은 “캘리포니아 지역 중 LA에서 가장 많은 증오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며 “증오범죄를 당하면 당황해서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무조건 신고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22년 가주 검찰이 발표한 증오범죄 통계에 따르면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증오사건(Events)은 857건, 증오범죄(Offenses)는 994건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권 경관은 증오범죄 유형 중 인종 비방과 재산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정 인종의 교회나 건물 외벽에 인종 비방 낙서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재산 피해”라며 “빨리 지워 없애겠다는 생각보다 신고를 먼저 해야 한다”고 전했다.그는 “인종을 비방하며 침을 뱉는 경우 역시 폭행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범죄 관련 경찰 신고방법도 다뤘다. 권 경관은 “경찰 신고를 적극적으로 해야 범죄가 예방된다”며 “경찰에 신고할 때 미안함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권 경관은 관할구역에 맞는 신고 방법 중요성도 설명했다. 그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어느 경찰국에 신고해야 하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관할구역 밖 경찰국에 신고해도 접수가 이첩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권 경관은 각종 범죄예방 방법으로 이웃 간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주택가를 중심으로 차량 절도, 택배 절도, 주거침입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웃끼리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면 커뮤니티 치안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웃 간의 협력 방법으로 권 경관은 ▶부재 시 택배 대리수령 ▶커뮤니티 치안상황 공유 ▶이웃 주택범죄 의심 목격 시 신고 등을 추천했다. 권 경관은 시니어가 자주 겪는 사고 예방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우선 권 경관은 응급 환자 정보지(Emergency Patient Information Sheet) 작성을 권장했다. 그는 “몸이 안 좋은 시니어가 신고하고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며 “냉장고처럼 집 안 잘 보이는 곳에 정보지를 붙여놓으면 경찰이나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치매 시니어에 대해서는 “가족 중 치매 환자가 있다면 경찰에 미리 연락해 알릴 수 있다”며 “실종사건 예방도 가능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시니어들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택수씨는 “모르는 부분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 한인들은 미국 법을 잘 모르는데 이런 시간을 통해 정보를 얻어 좋았다”고 말했다. 공상길씨는 “일 년에 한두 번씩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범죄 신고자의 신원이 보호되는지를 물었다. 권 경관은 “신고자의 정보는 절대로 공개가 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온라인(lacrimestoppers.org)을 통해 익명 신고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가 주최한 이 날 세미나는 LA동부한인회(회장 박재현, 이사장 최현무), 본지 비영리 기관인 해피빌리지, 인랜드교회가 주관하고 서울메디칼그룹, 캘리포니아주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증오범죄 예방 증오범죄 예방 아시안 증오범죄 증오범죄 통계
2024.03.19. 20:59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37지구)이 상정한 대중교통 시설에서의 소수계를 겨냥한 증오범죄 예방 법안이 법제화됐다. 상하원을 통과한 해당 법안은 7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최종 서명했다. 민 의원 사무실은 SB 434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피해 규모 파악이 가능해졌으며, 소수계를 보호하면서도 대중교통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연방 하원 47지구에 출마한 민 의원은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도 아시안, 또는 동성애자 그룹에 대한 증오범죄가 증가했다며 10개 주요 대중교통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내용의 해당 법안을 상정했다. 민 의원 측은 피해 주민들이 증오범죄 증가를 이유로 대중교통을 기피하거나 가해자들과 충돌하는 등 사회적 손실이 컸다는 점을 법안 상정의 근거로 제시했다. 민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통계를 자료로 만들어 보다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초석으로 쓰이고 피해 규모도 크게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대중교통 증오범죄 대중교통 소수계 증오범죄 예방 예방 법제화
2023.11.07. 20:25
한인 등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를 목격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주변인이 개입해 상황을 완화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한국어 애니메이션이 공개됐다. 아시아태평양상담및치료센터(www.APCTC.org)는 욕설과 험담, 폭행 등 증오범죄가 발생할 때 주변인이 적절한 행동을 취하면 상황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변인 개입 교육 애니메이션은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JC)에서 제작했다. 아태상담치료센터는 영어로 된 교육 애니메이션을 한국어로 더빙해 알리고 있다. 특히 배우 차인표는 한인사회에서 발생한 각종 증오범죄의 심각성을 우려해 재능기부 방식으로 한국어 더빙에 참여했다. 그는 이번 교육 애니메이션을 널리 알려 언어적 괴롭힘과 신체적 폭력 등 증오범죄 예방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주변인 개입 교육 애니메이션은 1분 30초 분량이다. 삽화와 내용은 증오범죄 발생 시 주변인이 개입하는 ‘5대 원칙’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 애니메이션에 따르면 우선 언어폭력 등이 신체적 폭력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하려면 주변인이 가해자의 ‘주의를 분산’해야 한다. 주변인은 최대한 거리를 두고 접근해 가해자의 주의를 돌리면 좋다. 이후 주변인은 최대한 빨리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911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안전한 거리에서 스마트폰 등으로 영상을 남긴다. 이때 장소 식별을 위해 지형지물 촬영, 날짜와 시간을 말하면 ‘증거기록’이 될 수 있다. 증오범죄 상황 악화를 지연시킨 뒤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는 자세도 중요하다. 만약 가해자가 언어폭력 등을 계속할 경우 주변인이 분명한 어조로 피해자를 방어하는 ‘직접 대면’ 자세도 도움이 된다. 한국어 주변인 개입 교육 애니메이션은 유튜브(bit.ly/BIKorean)로 볼 수 있다. AAJC에서 진행하는 주변인 개입 교육은 웹사이트(www.ajsocal.org)를 참고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애니메이션 증오범죄 한국어 애니메이션 교육 애니메이션 증오범죄 예방
2023.07.06. 19:38
한인 등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 예방에 대한 기초 정보와 대응법을 설명하는 '증오범죄 및 노인 치매 예방 세미나'가 지난 30일 오전 나성영락교회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LAPD 서부지부 소속 저스틴 이 경관이 주강사로 나와 이날 참석한 150여 한인 시니어들의 눈높이에 맞는 증오범죄 대응법을 설명했다. 이 경관은 “길을 걷다가 폭행을 당했을 경우 현장에서 911에 전화해 다쳤다고 신고하면 앰뷸런스와 경찰이 같이 출동한다. 그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신고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고 안내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LAPD 경관은 유니폼에 부착된 보디캠을 통해 사건 상황을 자동으로 녹화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증오 범죄로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하다”며 “가능한 셀폰을 이용해 현장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하고 신고할 때 경찰에 제시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경관은 ▶가능한 외출할 때는 2~3명이 함께 다니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를 이용하며 ▶가능한 밝은 시간대에 다니는 것이 증오범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시니어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강연에는 조만철 정신과 전문의가 나와 ‘뇌 건강과 행복 호르몬’이라는 주제로 뇌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조 전문의는 “팬데믹으로 외부와 차단된 생활이 오랫동안 지속하면서 식욕이 갑자기 줄거나, 많이 먹는 한인들이 많아졌고 불면증을 경험하거나 음주·흡연이 늘고 갑자기 화가 발생하는 경우도 경험한다”며 “이런 현상은 일상이 변해 느끼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를 방치하게 되면 시니어들의 경우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 이는 인지능력을 저하해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강조하고 기억력이 떨어져 고혈압이나 콜레스테롤 등 처방전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게 되면 평소 가진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조 전문의는 “시니어들의 경우 아령을 이용한 간단한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며 “무엇보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악수나 포옹, 눈 맞춤 등 사람들과 마음을 교류하는 활동을 한다면 스트레스를 낮추고 행복지수를 올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연 후에는 유희자 국악연구소에서 특별출연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나성영락교회 박은성 담임목사는 “증오범죄 증가로 한인 시니어들의 불안감이 커졌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인 시니어들은 물론 한인 커뮤니티에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커뮤니티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LA중앙일보·해피빌리지,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나성영락교회 늘푸른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메디칼그룹(대표 차민영), 올림픽경찰서 한인후원회와 롯데 아메리카가 후원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롯데에서 후원한 초코파이와 구디백이 지급되었다. 장연화 기자피해 증오범죄 증오범죄 대응법 증오범죄 예방 한인 시니어들
2022.09.30. 22:30
한인 시니어를 위한 ‘증오범죄 예방 세미나’가 내일(30일)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린다. 전문가들이 참석해 증오범죄 유형과 예방법, 신고 요령 그리고 정신건강 상담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 비영리단체와 교회, 경찰 관계자, 의료계까지 함께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증오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한인사회 공감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증오범죄는 한인 시니어들에게 코로나 바이러스만큼 두려운 것이었다. 하루가 멀다고 벌어졌던 무지막지한 폭력 범죄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외출조차 꺼렸다. 이로 인해 병원 진료나 생필품 구매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한 단체의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2년 간 전국에서 발생한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는 1만1467건에 달한다. 매일 16건 가량 발생한 셈이다. 그나마 신고가 접수된 것만 이 정도 규모다. LA경찰국(LAPD) 관할 지역만 보면 올해 상반기 349건이 발생했다. 2021년의 299건, 2020년의 171건에 비해 역시 크게 늘었다. 다행히 하반기 들어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증오범죄도 줄고 있다. 그러나 위험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언제 다시 고개를 들지 모른다. 증오범죄는 반감을 기반으로 하는 까닭에 작은 불씨에도 큰 폭발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트렸다’는 확인 안 된 소문 하나가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 급증의 원인이 된 것이 이를 증명한다. 한인사회도 재발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인 단체들이 모여 증오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의체라도 만들었으면 한다. 사설 증오범죄 협의체 증오범죄 대응 증오범죄 예방 증오범죄 유형
2022.09.28. 18:02
LA카운티가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을 완화하면서 팬데믹이 진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와 차별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LA중앙일보 해피빌리지는 한인 등 아시안을 향한 증오범죄를 차단하고 시니어 건강을 지키는 ‘증오범죄 예방 및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한 무료 세미나’를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나성영락교회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박은성)·나성영락교회 늘푸른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메디칼그룹(대표 차민영)이 후원한다. 또 올림픽경찰서한인후원회(회장 브래드 김)와 한미치안협회(KALEO·회장 벤 박)도 지원한다. 첫 번째 게스트 스피커로 나오는 LA경찰국(LAPD) 서부지부 소속 저스틴 이 경관은 ‘안전과 주의사항(Security and Awareness)’이라는 주제로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시니어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이 경관은 특히 영어 구사가 어려운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미국에 발생하고 있는 케이스와 증오범죄 구분법 등 필요한 내용을 한국어로 구체적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 팬데믹 기간을 힘들게 견딘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정신 및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고 지키는 건강 강연도 있다. 게스트 스피커는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조만철 정신과 전문의와 서울메디칼그룹 회장인 차민영 내과 전문의로, 이날 조 전문의는 ‘뇌 건강과 행복 호르몬’이라는 주제로 한인들이 알아둬야 할 정신건강 정보와 치매 예방 안내에 관해 설명한다. 차 회장은 가을철 시니어들이 주의해야 할 ‘근감소증’ 증세와 주의할 점을 안내한다. 이 밖에도 메디케어·메디캘 갱신을 앞두고 관련 정보가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 관계자들이 행사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나눠줄 예정이며 유희자 국악연구소에서는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푸짐한 점심과 선물도 받게 된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나성영락교회의 박은성 담임목사는 “팬데믹 기간에 늘어나는 증오범죄의 소식을 들으면서 교회에서 실제로 도움 줄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해왔기에 이번 세미나에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며 “행사를 통해 교회가 공공의 선에 관해서 관심을 갖고 불의한 환경과 구조에 대해서 변혁해야 하겠다는 의지와 실천을 가진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이어 “사실 증오범죄는 남 일이 아닌 내 일이다. 증오범죄 피해자로 폭행 등 피해를 당한 교인들도 있다”며 “많은 한인이 세미나에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갖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증오범죄 예방 및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한 무료 세미나' ▶일시: 9월 30일(금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 ▶장소: 나성영락교회 (1721 N. Broadway, LA, CA 90031) ▶문의: (213)368-2630 해피빌리지 장연화 기자증오범죄 시니어 증오범죄 예방 아시안 증오범죄 한인 시니어들
2022.09.26. 20:51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주 내 증오범죄가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공언했다. 호컬 주지사는 13일 뉴욕시립대(CUNY) 퀸즈칼리지에서 열린 회견에서 “증오, 인종차별, 외국인 차별은 뉴욕주에 있을 곳이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남기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공공안전 문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주지사는 총 205개 비영리단체·종교 단체에 1600만 달러에 달하는 증오범죄 예방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중에는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뉴욕한인봉사센터(KCS) 등 커뮤니티 단체들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을 받게 된 단체들은 최대 3곳의 시설에 각 시설당 최대 5만 달러, 총 15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아 시설 내·외부의 경비·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8310만 달러의 지원금을 600곳 이상의 단체들에 지원했다. 이외에도 최근 주지사가 서명해 확정된 뉴욕주의 2022~2023회계연도 예산 속에는 증오범죄 피해자가 지원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보호지원금(SCAHC)에 25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는데, 당초 최대 200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던 것에서 2500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향 조정됐다. 또 이번 예산 속 공공안전 및 형사법 개혁에 따라 개정 전 체포가 불가능했던 일부 증오범죄 혐의들이 이제는 만18세 이상일 경우 모두 체포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지사실에 따르면 2021년 한해 동안 주전역에서 벌어진 증오범죄는 778건으로 2020년 497건 대비 56.6% 증가했다. 뉴욕시경(NYPD)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203건으로 전년 동기 11건 대비 82.8% 증가했다. 다만, 아시안 증오범죄는 27건으로 전년 동기 36건 대비 25%감소했다. 심종민 기자인종차별 뉴욕주 증오 인종차별 아시안 증오범죄 증오범죄 예방
2022.04.13. 17:23
온타리오주 정부가 증오범죄 예방을 위해 2천5백만달러의 예산을 조성하고 문화, 종교단체에 지원한다. 팜 길 온주 다문화 및 시민권부 장관은 "정부는 온주 전역에 걸쳐 종교 및 문화 단체가 증오범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고 안전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에 지원하는 보조금을 통해 증오범죄의 표적이 될 위험을 감소시키고 안정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주정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자격을 갖춘 온주 내 종교 및 문화단체는 증오범죄 예방을 위한 CCTV설치 등 보안강화에 사용된 금액(1회, 최대 1만달러)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단체가 온주 내 건물을 임대 혹은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최소 1달에 1번 이상 종교적, 문화적 모임을 계속 진행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자선단체일 경우 2021년 12월 31일까지 국세청에 자선단체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비영리 법인일 경우도 동일하다. 환급되는 금액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오는 3월 3일 사이에 증오범죄 예방을 위한 보안 및 안전조치와 관련한 지출에 한정된다. 이와 관련 온주정부 관계자는 "증오범죄를 막기 위해 문, 창문 등의 보안 필름 설치, 경보시스템, 낙서방지 처리 및 제거, 동작감지센서, CCTV 설치 및 보안 관련 공사 비용이 환급대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증오 범죄와 관련 없는 차량 및 건물 수리비용, 직원의 급여, 교육 및 여행비, 증오 범죄 예방과 관련 없는 장비 및 보안장비 구입 및 설치 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온주정부는 스포츠 및 교육, 의료 관련 단체의 경우 해당 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온주 정부는 "스포츠팀을 비롯해 신학교, 문화학교와 같은 교육 및 훈련이 주 목적인 기관, 요양원과 수녀원, 푸드뱅크와 같은 의료 및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의 경우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환급 신청 전 지급 대상 단체인지 아닌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번 보조금은 아래 온타리오주 정부 증오범죄 보조금 신청 사이트에서 신청 및 처리, 확인이 가능하다. https://www.app.grants.gov.on.ca/fbcog/#/home 김원홍 기자온타리오 증오범죄 증오범죄 예방 문화 종교단체 해당 보조금
2022.02.15.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