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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 송준섭 박사,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와 MOU 체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를 맡고 있는 강남제이에스병원 송준섭 박사가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주 한인 교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협력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주 미국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서 미주 중앙일보가 주관한 ‘중앙일보 프리미엄 건강 세미나‘ 행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강남JS병원 측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무릎관절 건강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최신 의료 기술을 현지 주민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국대 주치의 출신, 전세계 최다 3000건 치료 경험 송준섭 박사는 지난 9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국 평가전 일정에 공식 주치의로 위촉되어 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담당한 스포츠 의학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3,000건의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 케이스를 보유하고 있어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송준섭 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기존 수술적 치료법과 달리 관절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치료법은 줄기세포의 재생 능력을 활용해 손상된 관절 부위의 재생을 돕는 방식으로, 연골 보호와 염증 감소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 프로토콜이 체계화되어 있으며, 특히 60대 이상 고령 환자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송 박사는 덧붙였다.   한미 의료교류 발전 기대감 표명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부에나파크 조이스 안 시장이 직접 참석한 것이다. 조이스 안 시장은 “미국과 한국간의 의료 교류와 미국인들에게도 좋은 의료 시스템을 알리고 양국간의 교류의 장이 열려 너무 기쁘다“며 “이 기회로 한국과 미국간의 의료 교류와 발전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장의 참석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한미 의료교류 발전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향후 한국의 첨단 의료 기술이 미국 현지에서 더욱 활발히 소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체계적 의료 서비스 지원 시스템 구축 이번 MOU에 따라 강남JS병원과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 상시 의료 상담소를 설치해 교민들의 건강 문의에 상시적으로 대응한다.   월 1회 정기적으로 소규모 의료 상담회를 개최해 개별 맞춤형 상담과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연 2회에는 강남JS병원 의료진이 직접 미국 서부를 방문해 대규모 의료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최신 의료 기술과 치료법을 직접 소개하고 전문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회와 함께 지속적인 건강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교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교민 건강이 우선” 양측 협력 의지 다져 조봉남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함께 교민들에게 더 좋은 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병원 측에서도 교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송준섭 박사는 “멀리 타국에서 고생하시는 교민분들을 위해 더 나은 의료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미주 중앙일보 주관 프리미엄 건강 세미나 이번 ‘중앙일보 프리미엄 건강 세미나’는 미주 중앙일보가 주관한 고품질 건강 정보 제공 행사로, 부에나파크 주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미국 서부 지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최신 의료 정보와 실용적인 건강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강남제이에스병원은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과 더욱 긴밀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며, 향후 지속적인 건강 증진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메디컬 해외 진출 모델 제시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강남JS병원과 한인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의료 교류와 상호 협력을 이어가며, 더 많은 교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의료계는 국가대표팀 주치의 출신의 전문성과 미국 지방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결합된 이번 협력 모델이 성공할 경우, 미주 지역 다른 주요 도시의 한인 사회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한국 의료 기술의 해외 진출에 있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렌지카운티 국가대표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송준섭 박사 지난주 오렌지카운티

2025.09.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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