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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작년 살인사건 25% 감소...해결률 100%

귀넷 카운티에서 지난해 일어난 살인사건 수가 전년보다 25% 감소했고, 100%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귀넷 경찰에 따르면 2023년 살인사건이 40건, 2024년은 그보다 줄어든 32건이 접수됐다. 살인 사건이 감소한 반면 해결률은 높아진 이유로 “적극적인 지역사회 지원과 첨단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 덕분”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특히 귀넷 전역에 방범 카메라를 설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범죄센터와 범죄 현장 수사관을 위한 고급 교육 등이 살인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살인사건 유형을 보면 가정폭력과 보복 살인이 적지 않다. 지난 10일 노크로스 소재 아파트에서 가정폭력과 관련된 살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은 용의자 한 명을 체포한 바 있다. 또 지난달 21일에는 이혼한 전 남편이 노크로스에서 전 부인을 총으로 쏘고 살해한 후 도주해 경찰이 수배 후 체포하기도 했다. 윤지아 기자살인사건 감소 살인사건 감소 지난해 살인사건 살인사건 해결

2025.01.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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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서 피살 최다…72%가 총격

지난해 살인사건 최다 발생 지역은 LA다운타운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LA경찰국(LAPD)이 발표한 작년(2023년) 범죄통계에 따르면 LA시 살인사건은 3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400건에 육박했던 전년도(2022년)보다 16.5%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부터 4년 연속 300건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크로스타운이 인용한 LAPD 통계에 따르면 2010~2019년까지 살인 사건은 매년 200건대를 기록했다.       LAPD에 따르면 지난해 LA 114개 지역 중 25곳에서 5건 이상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그중에서 최다 피해 지역은 LA다운타운으로, 총 35건(전체 10.7%)의 살인사건을 기록했다. 이어 보일하이츠 23건, 웨스트레이크 21건, 브로드웨이-맨체스터 11건, 하이드파크 10건, 엘세레노·플로렌스·버몬트스퀘어·버몬트비스타·와츠 9건 등 순이었다.     사우스LA 등을 포함한 서부지부는 지난해 살인사건 111건을 기록해 전년도(146건)보다 23.9% 감소했다. 이는 LAPD 4개 지부 중에서 가장 큰 감소율이다.     인종별로 봤을 때는 라티노가 159명(48.6%)이 살해돼 피해가 가장 컸다. 이어 흑인이 두 번째로 많은 119명(36.8%)을 기록했는데, 이는 흑인이 LA시 인구의 8.6%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할 때 높은 수치다. 반면, LA시 인구의 28%를 차지하는 백인은 24명(7.3%)으로 집계됐다.   가장 두드러지는 살인 무기는 총기였다. 전체 살인사건 중 총기가 사용된 경우는 236건으로, 전체 72%를 차지했다. 또 칼 등의 흉기는 37건에서 사용됐고 신체적 폭력에 의한 살인은 17건이었다.   이와 관련, 지난해 LAPD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206명이 총격을 당했으며, 전년도(2022년)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총기 폭력은 팬데믹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강도 사건은 10% 줄어든 반면, 총기가 연루된 강도 사건은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다운타운 살인사건 la시 살인사건 지난해 살인사건 전체 살인사건

2024.01.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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