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100세를 일기로 타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운구 행렬이 4~7일 조지아주를 통과한다. 애틀랜타 시는 이 기간 시내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차도 진입을 제한할 방침이다.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은 4일 오전 10시 15분 조지아 아메리쿠스의 피비 섬터 메디컬센터에서 영구차가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운구 행렬은 카터 전 대통령의 고향인 플레인스로 향한다. 오전 10시 55분 플레인스를 떠난 차량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위치한 조지아 주청사에 오후 3시 도착한다. 이곳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이 진행된다. 시신은 조문을 위해 4일 오후 7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카터센터에 안치된다. 이어 7일 오전 9시 30분 항공편을 통해 워싱턴DC로 운구돼 마지막 장례식을 치르고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애틀랜타 시는 오는 7일 정오까지 카터센터 인근 존 루이스 프리덤 파크웨이와 노스 하일랜드 애비뉴 도로를 폐쇄한다. 카터센터 방문을 원하는 추모객은 도보 또는 킹메모리얼역에서 운행되는 무료 버스 셔틀을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다. 셔틀은 4일 오후 6시~7일 오전 6시까지 5분 간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애틀랜타 경찰국(APD)은 "최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차량 테러 참사 이후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장례식 행사에는 비밀경호국(SS)과 미군합동태스크포스가 함께 배치된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지미 지미 카터 애틀랜타 다운타운 애틀랜타 경찰국
2025.01.03. 16:31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10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수, 스포츠 스타, 정치인 등 유명인들이 17일 애틀랜타 폭스극장에 모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폭스 극장 객석을 가득 채운 4000여명의 관객은 카터 전 대통령의 장수를 기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미 가장 오래 산 미국 전직 대통령이다. 그는 건강 문제로 인해 콘서트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으며, 현재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호스피스 케어를 받고 있다. 지미 카터는 ‘로큰롤 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음악과 인연이 깊다. 그는 1976년 선거 운동으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을 모아 자선 콘서트를 개최했을 만큼 음악으로 사람들을 하나로 모았다. 이날 콘서트에는 카터 대통령의 유산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모였다. 인디아 아리가 R&B와 소울을 불렀으며,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결성된 B-52s 밴드, 애틀랜타 심포니 챔버 코러스 등이 팝, 록, 가스펠, 컨트리, 재즈, 클래식, 힙합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는 카터 대통령의 생일인 내달 1일 조지아 공영방송(GPB)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콘서트 지미 지미 카터 카터 대통령 자선 콘서트
2024.09.18. 14:27
'지미 리(Jimmy Lee·사진)' 감독이 영화 '인모스트(INMOST)'로 돌아온다. 전작인 '클로즈 콜(Close Call, 2004)' '행잉 하트(Hanging Heart, 1989)'에 이어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 장르의 영화 인모스트 제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지미 리 감독은 "두 친구 사이의 수수께끼 같은 관계를 중심으로 사랑과 어둠의 영역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다. 위기의 중년부부와 아내의 친구, 삼각관계에서 벌어지는 살인과 증오와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을 영화 인모스트는 2024년 봄 촬영을 시작해 2024~2025년 전 세계 필름 마켓을 통해 배급될 예정이다. 지미 리 감독은 현재 주연 역할을 맡을 30-40대 2세 한인 여배우를 찾고 있다. 또한 14세 혹은 18세 이상 아시안 혼혈과 주술사 역할의 40~60대 조연 남녀도 캐스팅한다. 연기에 열정이 있고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가 유창해야 한다. 상반신 사진과 지원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지미 리 감독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거쳐 K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공부를 위해 도미해 UCLA와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연극과 영화를 수학했다. 지난 2003년부터 영화 제작사인 'Prime Media Pictures'의 프로듀서 겸 CEO를 역임하고 있다. 영화 투자 상담도 환영한다. ▶문의: (323)933-9532 ▶이메일: [email protected] (영화 투자 상담)알뜰탑 지미 감독
2023.12.27. 17:37
'지미 리(Jimmy Lee)' 감독(사진)이 영화 '인모스트(INMOST)'로 돌아온다. 전작인 '클로즈 콜(Close Call, 2004)' '행잉 하트(Hanging Heart, 1989)'에 이어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 장르의 영화 인모스트 제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지미 리 감독은 "두 친구 사이의 수수께끼 같은 관계를 중심으로 사랑과 어둠의 영역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다. 위기의 중년부부와 아내의 친구, 삼각관계에서 벌어지는 살인과 증오와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을 영화 인모스트는 2024년 봄 촬영을 시작해 2024~2025년 전 세계 필름 마켓을 통해 배급될 예정이다. 지미 리 감독은 현재 주연 역할을 맡을 30-40대 2세 한인 여배우를 찾고 있다. 또한 14세 혹은 18세 이상 아시안 혼혈과 주술사 역할의 40~60대 조연 남녀도 캐스팅한다. 연기에 열정이 있고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가 유창해야 한다. 상반신 사진과 지원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지미 리 감독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거쳐 K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공부를 위해 도미해 UCLA와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연극과 영화를 수학했다. 지난 2003년부터 영화 제작사인 'Prime Media Pictures'의 프로듀서 겸 CEO를 역임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준비한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크다. 영화 투자자 상담도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문의: (323)933-9532 ▶이메일: [email protected] (영화 투자 상담)알뜰탑 지미 감독
2023.11.29. 18:08
시카고에 유명한, 소문난 피자 가게, Jimmy’s Pizza Café 대표, 지미 강(37•사진). 최고의 평점과 찬사를 받고 있는 피자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은 젊은 한인 2세 오너의 모습에 놀라움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만큼 피자 사업은 한인에게 잘 어울리지 않는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이지만 강 대표는 예리한 시장 분석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비즈니스에 도전했다. 시카고 북부 한인타운 링컨길에 가게를 오픈한 것이 지난 2011년 7월. 딥디쉬 피자가 대세인 시카고에서 뉴욕 스타일로 승부하겠다는 그의 사업 전략은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고객들의 호응과 주류사회 각종 미디어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나날이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며 즐겨 먹던 피자, 요리하는 것을 즐긴 그는 새롭고 맛 있는 피자를 만들기 위한 메뉴 개발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인다. 그는 “피자는 경제적 차별 없이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음식, 여러 명이 함께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최고의 피자를 손님들에게 서비스하겠다는 그의 열정은 비용에 관계없이 이탈리아산 밀가루와 토마토 소스, 오가닉 고기 등을 고집하고 있다. 그는 “정직한 재료로 맛 좋은 피자를 만드는 진솔한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지난 2017년부터 사업이 매년 40%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겪은 코로나 팬데믹은 모든 면에서 힘든 시간이었지만 오히려 배달 서비스를 갖춘 비즈니스로 다시 도약하는 시간이 됐다. 원래 있던 곳의 부동산 개발로 인해 지난 3월 현재의 시카고 북부 몬트로즈길로 확장, 이전했다. 예전 장소(1천 스퀘어피트)에서는 피자를 하루 평균 400개 만들었지만, 지금 가게(7천 스퀘어피트)에서는 매일 1000개를 만드는 규모로 성장했다. 가게 운영에 있어 직원이 소중하다고 강조하는 그는 채용할 때 동료로서 융화되어 한 팀으로 일할 수 있는지 성격을 본다며, 열심히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신경을 쓴다고 말한다. 바쁜 하루를 마친 피곤한 직원들을 위해 가게 청소는 전문 용역 회사에 맡기는 등 그의 남다른 경영마인드를 엿볼 수 있다. “죽도록 한다. 끝까지 한다”는 각오로 11년동안 그의 열정을 담아 온 피자 가게의 괄목할 성공은 이제 미 주류사회의 큰 손들이 찾아 와 투자를 하겠다며 동업을 제안하거나 프랜차이즈 사업을 제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시카고에서 태어나 호프만 에스테이츠 고교를 졸업한 그는 학창 시절 레슬링과 육상 3종 경기 선수로 주 대회까지 나갈 정도로 운동을 좋아했다. 강 대표는 “시카고 분들은 착하고 친절하다”며 고향, 시카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피자 지미 대표 지미 시카고 북부 고향 시카고
2022.09.09.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