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프리웨이를 운전하며 20만 달러에 달하는 현금을 뿌리는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지역 방송국에 따르면 13일 오리건 유진에 있는 5번 프리웨이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지역 경찰은 올해 38세인 콜린 데이비스 매카시가 그의 가족이 공유하는 은행 계좌에서 인출한 현금 약 20만 달러를 프리웨이를 운전하며 공중에 날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족 공유 계좌에서 뽑은 돈이기 때문에 달리 공권력이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입장이다. 돈을 인출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자기 돈을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경찰 당국은 사건 직후 매카시에 대해 프리웨이에서 돈을 뿌림으로 인해 함께 주행하던 차량의 안전을 위협한 무질서한 행동에 대해 기소하거나 체포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그와 대화를 나눈 뒤 무죄 방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게 자신은 잘 살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그 돈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반면 그의 가족들은 그 돈이 가족에게는 꼭 필요한 돈이라며 발견한 현금은 오리건 주 경찰에 다시 돌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프리웨이 현금 지역 경찰 가족 공유 경찰 당국
2023.04.14. 11:36
부활절인 주말 주요 도시에서는 총격사건이 잇따라 5명 이상이 죽고 23명 이상이 다쳤다.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30분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단기임대 주택에서 열린 하우스 파티 도중 총격이 발생해 10대 2명이 숨지고 9명 이상이 다쳤다. 피츠버그시는 사건 당시 파티장에는 200명 이상이 있었고 다수가 미성년자였다고 밝혔다. 총성이 울려 퍼지자 파티를 즐기던 청소년들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달아나려 하면서 부상자가 늘었다.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 모두 미성년 남성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상당수는 총성 직후 대피 과정에서 넘어지는 등 골절 또는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경찰은 파티장 안에서 신원미상 용의자가 최대 50발을 발사했고 건물 밖에서 파티장으로도 몇 발이 더 발사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소총과 권총 탄피를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파티장 인근 여러 블록에 걸친 8개 관련 범죄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도인 컬럼비아 한 쇼핑몰에서는 총격사건이 발생해 쇼핑객 9명이 총상을 입고 5명은 대피하는 과정에서 다쳤다. 지역 경찰은 용의자 최소 3명이 쇼핑몰 안에서 총기를 꺼내 든 것으로 파악했고 총을 쏜 용의자를 특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3명을 붙잡은 뒤 22세 남성 1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로 알던 용의자들끼리 갈등이 일어나 서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며 불특정 다수를 노린 총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한 쇼핑객은 AP 인터뷰에서 총소리가 들린 후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대피하면서 식당 테이블이 넘어지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LA지역에서도 총격사건이 3건 이상 발생했다. LA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45분쯤 윌로우브룩 지역 이스트 119스트리트 거리에서 40세 여성과 42세 남성이 총상을 당해 숨진 채 발견됐다. LA셰리프국 측은 "피해 여성은 사건현장 맞은편 집에서 살았고 전 남자친구가 피해 여성에게 총격을 가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11시45분쯤 팔코이마 드론필드 애비뉴와 테라벨라 스트리트에서는 노숙자인 35세 남성이 갱관련 추정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같은 날 오전 3시쯤 8200 선셋 불러바드에서는 강도현장을 목격한 30대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도와주려다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형재 기자총기난사 쇼핑몰 파티장 인근 부활절인 주말 지역 경찰
2022.04.17. 20:16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목적으로 타주에서 에어비엔비로 숙박시설을 한 달간 임대한 30대 가주 여성이 지역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스테파니 신(33·샌프란시스코·사진)씨는 온라인에서 만난 15세 소년과 성관계를 갖기 위해 미시간주 로얄오크 지역에 숙박 시설을 빌렸다가 이 사실이 발각되면서 지난 10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신씨는 피해자가 14살이었을 당시 앱을 통해 만났고, 문자를 통해 연락을 이어가면서 점점 성적으로 노골적인 대화가 오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소년의 집에 우버를 보내 숙박시설까지 태워오려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신씨의 행동에 겁을 먹은 소년은 결국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신씨가 크게 놀란 것 같지 않았고 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씨와 피해 소년은 어떠한 신체적 접촉을 한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신씨는 아동 성적 학대 행위 1건과 온라인을 이용한 범죄 1건의 혐의로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다. 장수아 기자성관계 여성 소년 성관계 체포 당시 지역 경찰
2022.04.15.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