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적설량 급감…산불 위험 커졌다
가주 지역 적설량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 16일 가주 소방국에 따르면 현재 주 전역의 적설량은 과거 30년 평균 대비 10~2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는 평년의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겨울철 수분 공급 기반이 크게 약화된 상태다. 조 타일러 가주 소방국장은 “적설량이 낮으면 토양 수분이 빠르게 사라지고 식생이 평년보다 몇 주 일찍 건조해진다”며 “풀과 관목이 마를수록 발화가 쉬워지고 산불 확산 속도도 빨라진다”고 밝혔다. 타일러 국장은 적설 감소로 토양 수분이 줄고 건조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식생이 조기 건조돼 산불 발생과 확산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겨울 막바지 이상 고온 현상도 적설량 감소를 부추긴 요인으로 지목된다. 시에라네바다 산맥 일대에서는 기온 상승으로 적설 축적이 제한되고 조기 융해가 진행되면서 건조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적설 부족이 산불 위험을 구조적으로 키우고 있다며 대비 강화를 당부했다. 이은영 기자적설량 급감 적설량 급감 적설량 감소 지역 적설량
2026.04.16.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