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으로 중단됐던 캘프레시 지원금, 전액 지급 재개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지난 1일부터 중단됐던 영양보충프로그램(SNAP·가주 캘프레시) 지원금 지급이 다시 재개됐다. 연방농무부(USDA)는 7일 성명을 통해 “연방 법원의 명령에 따라 11월분 식품보조금 전액을 지급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USDA의 이번 발표는 셧다운으로 인한 지원금 중단으로 전국적으로 약 4200만 명이 필수 식품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앞서 USDA는 지난달 정부의 셧다운 조치로 인해 11월분 지원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각 주 정부에 통보했었다. 이에 연방법원이 예비비를 활용해 SNAP 지원금을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한다고 명령하면서, USDA는 예비비(약 46억5000만 달러)를 투입해 당초 11월분의 65%만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본지 11월 7일자 A-1면〉 관련기사 캘프레시 11월분 65%만 지급… 법원은 ‘전액 지급’ 명령” 이후 연방법원이 일부가 아닌 전액을 지급하라고 다시 명령하자, USDA 측은 이를 이행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전국적으로 약 8명 중 1명이 SNAP 혜택을 받고 있다. 가구당 월평균 지원액은 약 350달러 수준이다. 강한길 기자온라인 지원금 snap 지원금 지원금 지급 지원금 재개
2025.11.07.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