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민원서비스 장애…모바일 재외국민신분증 중단
한국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LA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이 제공하는 일부 민원서비스가 중단됐다. 29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에 따르면 지난 26일(한국시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인한 서버 장애로 모바일 재외국민신분증 기능이 일시 중단됐고,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국민신문고 및 간편인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 LA총영사관 측은 “민원실 직접 방문, 우편, 팩스 등을 통한 민원서비스는 접수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민원실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는 신원확인용으로 모바일 재외국민신분증을 사용할 수 없다. 민원인은 지문 확인을 통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총영사관 측은 “온라인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한 전자민원은 시스템 가동 시까지 처리가 연장됐다”며 “필요할 경우 우편 등을 통해 다시 민원을 접수해 달라”고 공지했다. 이밖에 외교부는 지역별 재외공관 웹사이트와 유선 연락을 통해 정보 숙지 및 문의를 당부했다. LA총영사관은 관련 업무 재개 즉시 공지할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총영사관 민원서비스 la총영사관 일부 일부 민원서비스 지장모바일 재외국민신분증
2025.09.29.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