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중가주의 아침 까마득한 지평선 꽃밭에 복숭아꽃 배꽃 만개하고 한 송이 장미꽃 자기가 제일 예쁘다고 아롱대는 아지랑이 가득히 종달새 어데 갔나 꽃잎만 휘날리네 버얼건 동녘 하늘 양귀비 얼굴 산수가 넘은 장미꽃 한 송이 뽀오얀 골짜기에 봉우리 두 개 봄 향기 즐기려 꽃밭에 나왔나봐 이일배 / 시인문예마당 향기 지평선 꽃밭 복숭아꽃 배꽃 양귀비 얼굴
2025.08.14.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