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I-10 프리웨이에서 기저귀 찬 어린아이 두 명이 차량 충돌사고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으나 기적적으로 도로 위에 무사히 앉아 있는 영상이 공개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해리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교통사고에서 천만다행으로 크게 다치지 않은 1세와 4세 유아 2명은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다. 지난 11일 두 아이는 아버지가 운전하던 지프 차량에 탑승 중이었는데,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지프 차량은 전복되었고, 아이들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사고 직후의 영상을 보면, 기저귀만 입고 있는 두 아이가 고속도로 한가운데 앉아 있고, 아버지와 다른 남성이 그들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빅터 코르도바는 집으로 가던 중 이 모든 것을 목격했다. 처음에 그는 최악의 상황을 예상했다. 코르도바는 "아이들이 사망했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죽은 줄 알았어요"라고 휴스턴의 KTRK-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안도했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다른 차량에 치이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25세인 아이들의 아버지가 안전띠를 채우지 않은 것에 대해 형사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르도바는 자신도 아버지로서 이 사건을 목격한 후,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다른 부모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들께, 그리고 모든 분들께, 거리와 상관없이 자녀를 안전하게 고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기 위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기저귀 충돌 지프 아이 프리웨이
2024.08.14. 15:18
주말 하이드 파크에서 도로 점거 중에 지프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서 퍼지고 있다.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후드 아래를 포함해 차량 전체에 휘발유를 부은 후 지프가 갑자기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지프가 교차로 한가운데서 불타는 동안 다른 차량 수십대가 그 주변을 빠르게 회전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9일(토) 오전 3시 20분쯤 63번가와 크렌쇼 대로 교차로에서 도로 점거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도로 점거 사건에 50대의 차량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무리들은 이미 해산한 상태였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체포된 사람도 없다. 경찰은 현재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사건 영상을 조사하고 있다. 휘발유 지프 휘발유 뿌리 도로 점거 소셜 미디어
2024.03.12. 11:40
일리노이 주 북부 락포드 인근 벨비디어 시 소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프'(Jeep) 공장이 무기한 폐쇄된다. 지프의 모기업인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작년 12월 일리노이 주 벨비디어 소재 지프 제조 공장을 2023년 2월 28일부로 무기한 폐쇄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1300여 명의 직원들에게는 이직을 권고한 바 있다. 지난 1965년 문을 연 벨비디어 지프 공장은 한때 최대 6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했고 크라이슬러와 지프 '체로키' 등을 주로 생산해왔다. 플리마우스 퓨리 2 세단이 생산한 첫번째 차량이었고 이후 닷지 니온과 크라이슬러 뉴요커 등을 만든 바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체로키 모델만 생산해 왔다. 2018년에는 연간 27만대의 체로키 모델을 생산하면서 3교대로 공장을 운영할 만큼 활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공급망 문제가 불거지고 체로키 모델의 판매가 급감하면서 지난 해 3월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았다. 당시 체로키 판매 부진으로 1교대로 공장이 돌아갔으며 체로키 생산은 연간 8만대 수준까지 떨어졌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공장 폐쇄와 관련 "자동차 산업의 환경이 전기로 바뀌면서 비용이 급격하게 올라 인력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는 벨비디어 지프 공장의 폐쇄가 영구적일 지, 일정 기간 동안만 문을 닫을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스텔란티스가 이 공장을 영구 폐쇄하기보다는 전기 자동차 공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텔란티스사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모든 대안을 고려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 2021년 1월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푸조가 합병돼 만들어진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자동차의 50%를 전기 자동차로 만들 것이라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어 벨비디어 공장이 운영을 중단하고 생산 설비를 전기 자동차로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무기한 지프 지프 공장 지프 체로키 소재 지프
2023.03.02.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