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하철 범죄 전년 대비 4% 감소
지난해 뉴욕시 지하철 범죄가 전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시경(NYPD)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1월 이사회 회의를 앞두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지하철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는 2251건에서 2160건으로 91건 줄었다. 통계에는 살인, 강간, 강도, 중범죄 폭행, 절도, 중절도 등 6대 주요 범죄 유형이 포함됐다. 범죄 감소는 특히 강도와 중절도에서 두드러졌다. 강도는 455건에서 398건으로 57건(약 13%) 줄었고, 중절도는 1183건에서 1142건으로 41건 감소하며 전체 하락세를 이끌었다. 살인 사건은 2024년 10건에서 2025년 4건으로 60% 급감해 최근 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NYPD는 2025년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지난 16년 중 가장 안전한 해”라고 평가했다. 호컬 주지사는 지하철 환경 개선과 정부의 안전 시스템 구축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말에는 일시적인 증가세도 나타났다. 2025년 12월 6대 주요 범죄는 전년 같은 달(201건)보다 3% 늘어난 207건이었으며, 이는 주로 절도와 폭행 범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하철 이용객들은 최근 늘어난 경찰 배치로 체감 안전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NYPD는 2026년에도 추가 예산을 투입해 순찰 인력을 유지하는 한편, 조명 개선과 플랫폼 안전장치 확충 등 환경 개선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지하철 범죄 범죄 감소 지하철 환경 지하철 이용객들
2026.01.2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