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고 연말 모임이 다가오면서 가정용 진단키트를 챙겨두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각 가정 별로 최대 16개의 가정용 진단키트를 무료 배송해주는 연방 프로그램은 지난달로 종료됐고 재개가 불투명하다. 앞서 보건당국은 연방 식품의약청(FDA) 승인 가정용 진단키트에 대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후 기존의 유효기간을 연장했다. 따라서 가정에 유효기간이 만료된 진단키트를 보유한 경우 유효기간 연장 여부를 확인 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유효기간에서 6개월 내외로 연장돼 제품별로 12~18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FDA 웹사이트(fda.gov/medical-devices/coronavirus-covid-19-and-medical-devices/home-otc-covid-19-diagnostic-tes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중에서 구입할 경우 2개에 25달러 내외인 가정용 진단키트를 무료로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여전히 있다. 웹사이트(www1.nyc.gov/site/coronavirus/get-tested/covid-19-testing.page)에서 장소를 확인한 후 방문해 뉴욕시에서 배포하는 무료 가정용 진단키트를 받을 수 있다. 또,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매월 최대 8개의 가정용 진단키트를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단, 현재 내년 1월 11일까지 유효한 연방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종료될 경우 이 보장이 철회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백신과 치료제가 있지만 재택 테스트가 여전히 유용하다"면서 "증상이 나타나면 2번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는 감염 직후에는 바이러스 반응이 약하거나 드러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진단키트 가정용 가정용 진단키트 무료 가정용 승인 가정용
2022.10.28. 21:17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민주·40선거구)이 19일 109경찰서와 함께 코로나19 진단 키트 1만 개를 지역 단체 40여 곳에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민권센터가 펼치고 있는 플러싱 ‘증오범죄 방지구역’(Hate Free Zone) 활동을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뉴욕주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실] 진단키트 경찰서 진단키트 무료 의원 109경찰서 증오범죄 방지구역
2022.04.19. 20:33
LA카운티 도서관에서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 키트를 배포한다. 2일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PDH)은 관내 14곳 이상 도서관에서 ‘픽업 진단키트(Pick up Testing Kit)’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공공보건국 측은 하루 평균 도서관을 찾는 주민 7000명이 진단키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도서관 측은 진단키트를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배포한다. 1인당 진단키트 1개, 가족당 2개를 받을 수 있다. 주민은 도서관에서 진단키트를 받은 뒤 면봉으로 코점막을 뭍인 뒤 밀봉하면 된다. 이후 밀봉한 내용물을 받았던 장소에 갖다 주면 된다. 공공보건국 측은 진단키트 반송 뒤 24~48시간 안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공공보건국은 도서관 14곳을 포함해 총 30곳(장소마다 하루 500개씩)에서 픽업 진단키트를 배포하고 있다. 픽업 진단키트 배포 장소는 웹사이트(covid19.lacounty.gov/la-county-pick-up-testing-kit-program)로 확인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진단키트 la카운티 진단키트 la카운티 픽업 진단키트 la카운티 도서관
2022.02.02. 21:03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신속 자가 진단 키트’ 품귀현상〈6일자 G-3면〉이 심각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가짜 키트가 범람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 공정거래위원회(FTC)는 최근 코로나19 신속 자가 진단 키트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이 부족해지자 사기꾼들이 이 틈을 노려 허위 키트를 팔고 있다는 사기 경보를 발령했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들이 온라인상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며 검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아서 감염자가 의도치 않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양성인데도 가짜 진단 키트의 음성 결과만 믿고 격리나 치료를 받지 않고 타인과 접촉하면서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FTC는 진단 키트 구매 전에 FDA 승인 제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진단 키트는 2가지 종류로 하나는 신속 항원(안티젠) 진단키트이며 다른 하나는 PCR 진단키트다. FDA 웹사이트(fda.gov)에는 각각 승인된 제품 목록이 별도로 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핫스톡(HotStock), 나우인스톡닷넷(NowInStock.net), 줄럿(ZooLert), 브릭시크(Brickseek) 등 제품 입고 및 재고 상황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진성철 기자진단키트 주의보 가짜 진단키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가짜 키트
2022.01.06. 19:56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신속 자가 진단 키트' 품귀현상〈6일자 G-3면〉이 심각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가짜 키트가 범람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 공정거래위원회(FTC)는 최근 코로나19 신속 자가 진단 키트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공급이 부족해지자 사기꾼들이 이 틈을 노려 허위 키트를 팔고 있다는 사기 경보를 발령했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들이 온라인상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며 검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아서 감염자가 의도치 않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양성인데도 가짜 진단 키트의 음성 결과만 믿고 격리나 치료를 받지 않고 타인과 접촉하면서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FTC는 진단 키트 구매 전에 FDA 승인 제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진단 키트는 2가지 종류로 하나는 신속 항원(안티젠) 진단키트이며 다른 하나는 PCR 진단키트다. FDA 웹사이트(fda.gov)에는 각각 승인된 제품 목록이 별도로 있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핫스톡(HotStock), 나우인스톡닷넷(NowInStock.net), 줄럿(ZooLert), 브릭시크(Brickseek) 등 제품 입고 및 재고 상황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진성철 기자 진단키트 코로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가짜 코로나 범람 주의보
2022.01.06. 16:40
#김모씨는 타이레놀을 구매하려 그로서리마켓인 본스에 최근 들렀다. 가족 수대로 타이레놀 감기 알약과 물약 6개를 집어 들고 셀프 체크아웃 기기로 갔다. 제품 바코드를 기기에 스캔하니 3개째부터 직원의 도움을 받으라는 지시가 떴다. 직원이 와서 본인 카드를 스캔하고 다시 타이레놀 제품을 댔더니 또 직원의 도움을 받으라는 안내문이 표시됐다. 잘 살펴보니 1인당 구매 한도가 3개로 제한돼 있었다. 직원도 그 사실을 몰랐다며 알약이든 물약이든 종류에 상관없이 3개만 살 수 있다고 안내했다. #평소에 한산했던 대형 약국 체인인 ‘월그린’을 방문했던 이모씨는 외지인들로 보이는 고객으로 매장이 가득찬 걸 보고 놀랐다. 그는 직원에게 무슨일이 있냐고 물었고 직원은 코로나19 신속 자가 진단키트를 사러 온 고객들이라며 곧 동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 이튿날 자가진단 테스트기를 사러 간 이씨 동료는 빈손으로 돌아왔다. 그는 인근에 있는 CVS 등 다른 2곳도 돌았지만 살 수 없었다.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변인인 오미크론의 확산과 연말연시 모임 및 여행 등으로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제한 판매되거나 품절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신속 자가 진단키트다. 코로나19 검사 의무화에다 개인 수요가 폭발하면서 월마트, 월그린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찾기가 어려워졌다. 오프라인에서 찾지 못하니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몰려갔다. 아마존은 지난 12월부터 1회당 구매 수량을 10개로 제한했으며 전국 약국 체인인 CVS와 월그린도 각각 6개와 4개의 구매 제한을 두었다. 그런데도 급증한 수요에 업체들의 웹사이트엔 동난 제품이 더 많다. 폭증한 수요로 인해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도 내걸렸다. 부스터샷 접종자에다 독감 시즌까지 겹치면서 타이레놀을 포함한 감기 관련 의약품의 판매도 대폭 늘었다. 이로 인해 일부 약국은 제한 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의료용 마스크 수요도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판매 가격도 오름세다. 이 와중에 랠프스를 소유한 크로거와 월마트가 백악관과 코로나19 신속 자가 진단키트 할인 판매 계약이 지난 12월로 만료됐다며 이들 제품의 판매가를 인상했다. 월마트는 지난 4일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인기 진단키트인 바이낵스나우 제품(BinaxNOW at-home rapid tests)의 가격을 14달러에서 19.88달러로 올렸다. 크로거도 동일 제품을 23.99달러에 팔고 있다. 한인 박모씨는 “독감 시즌에다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쳐 코로나19검사 대란”이라며 “일부 의약품 매대가 빈 걸 보면서 제품이 있으면 필요하지도 않은데 한 두개를 집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기침만 해도 눈치를 보게 된다. 감기에 걸리면 안 된다는 마음에 홍삼, 비타민C 등 면역력 증강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을 대량 매입해서 매일 복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진단키트 타이레놀 타이레놀 제품 타이레놀 감기 진단키트 할인
2022.01.05. 18:54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은 21일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 전면 봉쇄 조치는 없다고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을 설명하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전면 봉쇄책을 취했던) 작년 3월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2억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강조한 바이든 대통령은 환자 치료에 대응할 장비와 지식을 갖추는 등 오미크론과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은 “우리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를 봉쇄할 필요가 없다”며 정상적으로 대면 수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오미크론 때문에 연설에 나선 것은 지난 2일 이후 19일 만이다. 당시는 오미크론 확산 초기였지만 그 사이 오미크론은 전체 확진자의 70%를 넘어서며 우세종이 될 정도로 급속히 퍼졌다. 바이든은 대신 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자가 진단 키트 5억 개를 신청자에게 우편을 통해 무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백신 접종소를 현재 8만 곳에서 1만 곳 더 늘리고, 길게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지 않도록 긴급 검사시설도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의 의료인력 부족을 돕기 위해 군대의 의사와 간호사 등 1000명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바이든은 케이블TV와 소셜 미디어의 위험한 허위 정보가 백신 거부를 부추긴다면서 “지금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 기업이 거짓말과 허위 정보를 퍼뜨려 돈을 벌고 있지만 그들의 고객과 지지자를 죽일 수 있다면서 “이는 틀렸고 부도덕한 일”이라고 강한 톤으로 비난했다. 코로나19 발병 초기인 작년과 달리 접종 완료자가 늘고 준비 상태도 개선돼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안심시킨 바이든은 미접종자의 경우 오미크론 확산의 고위험군이 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누구도 오미크론이 이렇게 빨리 퍼질 줄 예상하지 못했다”, “하루 단위로 50%, 100%, 200%, 500%로 퍼진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백신 접종 완료자도 오미크론에 돌파감염이 될 수 있지만 중증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며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나 미접종자는 입원이나 사망 등 훨씬 더 높은 위험에 처한 만큼 우려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경각심을 고취했다. 그는 “올해 40만 명의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숨졌지만 대부분 미접종자였다. 거의 대부분은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이 '애국적 의무'라면서 수 차례 “제발 백신을 맞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직원 100명인 이상 민간 기업 등에 대한 접종 의무화 조치에 대해서는 “당신의 삶을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다른 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고 텍사스주 보건부가 20일 발표했다.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보건부는 “사망자는 50대 남성으로 백신을 맞지 않았으며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영국 정부는 런던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걸려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장병희 기자바이든 대국민 담화 봉쇄조치 진단키트 백신 접종소 오미크론 확산 오미크론 때문
2021.12.21.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