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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칼럼] 삐딱한 현실은 미디어가 망가진 탓

주류 언론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합법 체류자를 잘못 추방했다는 기사를 우르르 쏟아내기 시작했다.   메릴랜드주의 금속공 킬마 아브레고 가르시아의 이야기다. 사연을 보니 딱하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행정상의 실수로 그를 MS-13의 갱단으로 지목, 엘살바도르의 악명 높은 ‘세코트(CECOT·테러범 수용 센터)’로 추방시켰다는 내용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반발이 격해졌다. 반 트럼프 집회를 중심으로 곳곳에 “가르시아를 다시 데리고 오라”는 피켓이 등장했다. 급기야 민주당 크리스 밴홀런 상원의원은 가르시아를 만나겠다며 즉각 엘살바도르로 향했다. 여기까지는 한쪽(언론)의 주장이다.   국토안보부(DHS)측이 법원 기록을 들고나왔다. 언론들의 보도 내용을 ‘가짜 뉴스’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반박 내용을 보면 ▶가르시아는 엘살바도르 시민으로 미국에서 불법 체류 ▶이민법원 등에서 이미 MS-13 갱단원이라고 판결(2019년) ▶그의 아내는 가르시아를 상대로 세 건의 가정 폭력을 저질렀다며 법원에 보호 청원 신청(2020년) ▶가정폭력으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음(2021년) ▶테네시주 프리웨이에서 인신매매범 호세 레예스의 차량에 8명을 태우고 운전하다 적발(2022년)된 전력이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14일 ‘하와이의 코나 커피밭이 ICE의 표적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단속이 무고한 이민자에게까지 미치고 있다는 내용이다.   DHS는 또 한 번 반박했다. 뉴욕타임스가 체포된 이들의 범죄 전력을 모두 생략한 채 ICE 작전에 대한 사실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체포자들은 모두 불법 체류자로서 납치, 중폭행, 총기 사용, 마약, 절도 등으로 기소된 전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LA지역 릴리안 초등학교와 러셀 초등학교에 DHS 산하 수사부(HSI) 요원들이 나타났다며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는 식으로 의혹 보도가 쏟아졌다. 알고 보니 이는 보호자 없이 국경을 넘어온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들이 학대당한 흔적 등이 없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복지 관련 점검이었다. 급기야 HSI 요원들이 “이민법 집행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교육구 측은 이민법 집행 활동의 일환처럼 성명을 발표했다.   그 어느 언론도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HSI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보호자가 없던 약 5000명의 어린이를 친척 또는 안전한 기관에 연결시켰다는 긍정적 내용은 보도하지 않고 있다.   주류 언론을 맹신하는 건 위험하다. 기사를 작성할 때 ‘불법 체류자’와 ‘이민자(immigrant)’라는 용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혼용한다. 체포되는 불법 체류자 앞에 ‘중범죄 전력이 있다’는 내용을 명시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기사들은 언뜻 보면 마치 당국이 무고한 이들을 막무가내로 잡아들이고 있다는 왜곡된 인식을 갖게 한다.   ICE의 체포와 추방 사례가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갑자기 늘어난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통계를 보면 2021-2022 회계연도에 ICE에 의해 체포된 수는 총 14만2750명이다. 2022-2023년도(17만590명), 2023-2024년도(11만343명) 등 3년간 총 42만6771명이 체포됐다. 매해 14만 명, 매달 1만 명 이상씩 체포된 셈이다. 같은 기간(2022-2024) 총 86만2711명이 구금됐고, 48만6241명이 추방됐다. 현재 회계연도(2024~2025)는 바이든 정권과 트럼프 정권이 겹친다. 이 기간만 살펴보면 체포(2만6606명), 구금(6만6886명), 추방(7만1405명) 등 오히려 평균적으로 보면 바이든 행정부 때보다 적다.   누가 이러한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가. 갑자기 단속 활동 뉴스를 쏟아내고, 일부 사실만 부각시켜 오도하는 건 언론이다.   당 국은 지금 범죄자뿐 아니라 가짜 뉴스와도 싸우고 있다. 트리샤 맥러플린 DHS 대변인은 미디어를 ‘혹스(hoax·조작 또는 속임)’로 지칭했다. 그러면서 “언론과 정치인들은 ICE 직원을 악마화하고 있고, 이에 대한 공격과 비방 때문에 직원들이 겪는 폭행 피해가 413%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릇된 보도 행태는 사회적 혼란과 공포를 조장하고 반발을 부추긴다. 현실을 삐딱하게 바라보도록 만든다.   이 모든건 미디어가 망가진 탓이다. 장열 / 사회부장중앙칼럼 미디어 트럼프 행정부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집회

2025-06-08

LA다운타운 무차별 낙서…SNS 통해 모임 갖고 난동

LA 다운타운에서 불법 집회가 열려 경찰차와 메트로 열차는 물론 많은 업소에 무차별 낙서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NBC4뉴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패션디스트릭트 인근 워싱턴불러바드와 메이플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1000여 명이 모인 불법 집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SNS를 통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LA경찰국(LAPD) 경찰차를 둘러싸고 페인트를 뿌리고 발로 차며 사진을 찍었다. 또한 메트로 A라인 열차 두 대의 외부와 내부에 스프레이 낙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트로 측은 이번 사태로 열차 운행이 약 20분 지연됐다고 밝혔으며, 다친 승객이나 직원은 없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다운타운 인근 상점들도 피해를 입었다. 판다익스프레스, 와바그릴, 투석클리닉, 메디컬 오피스 등이 포함됐다. 일부는 불꽃놀이를 쏘며 유리창을 가격했다.   사건 당일 체포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LAPD는 감시카메라 영상과 SNS 게시물 등을 분석하며 가담자들을 추적 중이다. 관련 제보는 LA범죄신고센터(800-222-8477)로 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la다운타운 경찰차 la다운타운 불법 불법 집회 상점 무차별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메트로

2025-05-26

[열린광장] 광화문 광장의 민주주의, 어디로 가나

헌법에도 명시된 바와 같이, 모든 권력의 근원은 국민이다. 특히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은 국민의 목소리에 있으며, 이는 국민의 권리로 보장된다.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의 외침과 집회는 이러한 민심을 대변해 왔다. 그러나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 광화문 광장은 연일 ‘집회 없는 날이 없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집회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지만, 때로는 법과 질서보다 앞서는 군중의 외침이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3·1절과 같은 국경일까지도 대규모 집회로 인해 국민적 기념일이 아닌 갈등의 장이 되어가는 현실은 우리에게 많은 고민을 안긴다.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조차 이제 ‘광화문 집회’는 관광 목록에 오를 정도가 되었다. 과거에는 천막을 치고 자리까지 마련하며 장기간 집회를 이어가는 모습도 흔했다. 단식투쟁을 하며 명상하듯 시위를 벌이는 이들도 있었고, 정부를 향한 항의의 목소리는 민주주의의 또 다른 표현 방식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집회 문화는 과연 우리가 지향하는 민주주의의 모습인가. 지난해 12월 3일 계엄령 선포 이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둘러싼 찬반 집회는 전국을 뜨겁게 달궜다. 의회민주주의가 해결하지 못한 갈등이 거리에서 표출되며, 집회는 다시금 국민의 일상 속에 자리 잡았다.   영국에서는 반정부 시위대가 의회와 궁전을 불태우겠다고 모였을 때, 한 교통경찰관이 나서서 “의회로 갈 사람은 이쪽, 궁전으로 갈 사람은 저쪽”이라며 길을 정리해 군중을 자연스럽게 해산시켰다는 일화가 있다. 이는 국가와 국민이 갈등을 조율하며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방식의 한 사례로 꼽힌다.   대한민국 역시 집회의 역사를 지나왔다. 1960년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며 “데모로 해가 떠서 데모로 해가 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자유당 시절 연간 50건에 불과하던 집회가, 1960년에는 불과 10개월 만에 1000건을 넘었다. ‘데모한다, 고로 민주주의는 존재한다’는 구호가 여전히 유효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한국의 집회 문화는 3·1운동(1919), 6·10 만세운동(1926), 광주학생운동(1929) 등 역사적 사건을 통해 발전해 왔다. 해방 이후에는 반탁·찬탁 시위가 국토 분단과 6·25 전쟁으로 이어졌으며, 4·19 혁명은 민주주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5·16 군사정변 전야의 민주당 정권 시기의 혼란스러운 시위는 한국 집회 문화의 가장 어두운 단면이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다. 그러나 ‘데모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완전히 벗어났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과도한 집회로 인해 외국 기업들이 한국을 기피하는 나라로 인식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광화문의 외침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국민의 목소리가 중요하지만, 그 방법 또한 성숙해야 한다. 법과 질서 속에서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 이루어질 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다. 이재학 /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열린광장 민주주의 광화문 광화문 광장 광화문 집회 외침과 집회

2025-03-13

YMCA 노래 함께 부르며 ‘USA’ 연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전날인 19일 워싱턴 D.C.의 실내 경기장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집회를 열었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보다 3시간 전인 12시부터 대기줄은 네 블록 이상 이어졌다. 눈과 비가 내린 추운 날씨에도 지지자들의 모습은 밝았다. 트럼프의 얼굴과 MAGA 등이 적힌 티셔츠와 모자, 털모자, 깃발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여러 곳에서 보였고 트럼프 집회에 단골로 나오는 ‘YMCA’ 노래를 튼 지프차와 인력거 등이 행사장 인근을 돌아다녔다.     줄을 선 시민들은 ‘USA’, ‘싸우자(Fight)’ 등의 구호를 외쳤고 YMCA 노래를 함께 부르는 사람들도 보였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집회에서 이 노래에 맞춰 그의 상징처럼 된 엉거주춤한 춤을 췄고 지지자들도 그의 춤을 따라서 췄다. 조지아주에서 왔다는 신디아 브라운은 “취임식엔 밤을 새워서라도 연설을 직접 듣고 싶다”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내일 해가 질 때쯤 되면 미국을 향한 모든 침략 행위가 멈출 것”이라고 지지자들 앞에서 밝혔다. 이어 “내일 정오가 되면 미국의 4년간의 쇠락이 멈추고 미국의 힘과 번영, 자존심이 새롭게 발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상황은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움직임”이라며 “내일부터 미국이 직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지지자들을 향해 연설을 한 것은 2021년 1월 6일 의회 난동 사태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태로 인해 유죄 판결을 받거나 기소된 사람들 1500명 이상을 사면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들을 ‘인질’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취임하는 즉시 “바이든 행정부에서 발동한 급진적이고 멍청한 행정명령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실패하고 부패한 워싱턴의 정계 기득권을 끝장낼 것”이라고도 했다.  김영남 기자노래 연호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집회 도널드 트럼프

2025-01-20

애틀랜타 한인들, "윤 대통령 파면" 촉구

"국격 바닥에 떨어졌다" 개탄   애틀랜타 한인들이 지난 14일 둘루스 쇼티하웰 공원에 모여 탄핵을 지지하고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판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한인 50여명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집회는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파면하라”라는 구호를 외친 후 돌아가며 개인 발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장유선 케네소주립대(KSU) 교수는 "개인 자격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며 “특정 단체가 주최한 것이 아니라, 비슷한 의견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아무 일도 안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자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오늘 같은 행사는 탄핵이 될 때까지 계속할 것이다.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입을 모았다.   애틀랜타뿐 아니라 테네시와 버지니아주 한인들도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다. 송년회 참석 차 테네시에서 애틀랜타에 들렀다는 한 참석자는 한국의 촛불 집회를 언급하며 “깨어있는 시민들이 있기에 나라가 바뀐다”고 말했다.   한 젊은 참석자는 “계엄은 현대사 역사책에서만 본 건데 너무 놀랐다. 답답한 마음에 집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 "국격이 바닥으로 떨어진 느낌"이라는 발언도 이어졌다.   자녀를 셋 뒀다는 한 여성은 “아이들이 학교에만 가면 ‘너희 나라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선생님들이 물어본다더라”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아이들이 부모에게 질문을 많이 하더라.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둘루스 탄핵 탄핵 집회 촛불 집회 여성 참석자

2024-12-17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김치 페스티벌, 윤석열 탄핵집회 외

김치페스티벌   애틀랜타한인회는 14일 오후 한인회관(5900 Brook Hollow Pkwy)에서 김치축제를 개최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박화자 명인을 초청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둘루스 집회   '애틀랜타 행동'은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둘루스 H 마트 인근 '쇼티 하웰공원' 파빌리온(2750 Pleasant Hill Rd.)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안타깝게도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헌정질서가 파괴되고 민주 정치는 실종되었으며, 국민의 불안과 혼돈은 더욱 가중되어 경제는 힘들어지고 나라의 품위를 추락하고 있다"며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이날 단체 구호, 자유 발언, 피케팅 등의 내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JOYS 여성합창단 음악회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조이스(JOYS) 여성합창단의 음악회가 알파레타 소재 새한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음악회는 '그림 전도법'과 음악 선율이 합쳐진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악도 더해질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리셉션이 마련돼있다.   서울대 송년회   서울대학교 조지아지부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존스크릭 '이 판 이벤트센터(6000 Medlock Brdige Pkwy)에서 송년회를 개최한다. 드레스코드는 정장이며, 참가비는 1인당 100달러다. 유명한 성악가 동문들의 공연과 게임 우승 상품, 장기자랑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   정관장 할인   정관장이 연말 연휴를 기념하여 31일까지 '믹스 앤 매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개를 사면 10%, 3개를 사면 15%, 4개를 사면 20%를 할인한다. 정관장 매장은 스와니점(1291 Old P'tree Rd NW, #400C)과 둘루스점(2550 Pleasant Hill Rd, #107)이 있다.   뷰티서플라이협 송년회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미미 박)는 오는 15일 일요일 오후 7시 둘루스 '더 파티 코리아'(3370 Venture Pkwy NW)에서 '뷰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미미 박 회장은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던 뷰티 가족분들이 참석하셔서 자릴르 한껏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770-674-0455   가락유부우동 $7.99   H 마트가 19일까지 풀무원 가락 유부 우동을 정가 12.99달러에서 7.99달러에 할인한다. 또 쓰임 휘빈카 1인 식기세트는 정가 29.99달러에서 17.99달러에 할인한다. 세트에는 국, 밥 그릇, 접시 2개, 머그 세트가 들어있다. 가까운 H 마트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로수길 빅세일   둘루스 강영원내과 2층(4855 River Green Pkwy, STE 140)에 위치한 '메드스파 가로수길'이 보톡스, 스킨 레이저, 스킨 부스터, 눈썹/아이라인/입술 타투 등을 크게 할인한다. 리프팅 기기로는 울쎄라, 써마지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토닝, 여드름 관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의=770-343-1474   코웨이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코웨이가 27일까지 '메리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6년 신규 렌탈 시 100달러 상당의 락앤락 밀폐용기 세트를 증정하고, 코웨이 안마의자를 렌탈하면 900달러 등록비를 할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씨몰에 있는 스와니 법인매장, 스와니 H 마트 법인매장, 둘루스 메가마트 법인매장 등에 문의할 수 있다.   왕서방 짜장면 무료   중화홍콩요리 전문 둘루스 왕서방(3525 Mall Blvd NW #1a)이 다양한 스페셜 메뉴를 준비했다. 먼저 런치에 짜장면, 짬뽕, 탕수육 세트를 29달러에 제공하고, '선데이 스페셜'로 1학년(7세 이하) 학생에게는 짜장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생일파티를 하면 맛탕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코스요리와 "매일 신선한 재료로 중국식 야채 요리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문의=770-558-4555   스텔라 연말 프로모션   둘루스 스텔라 스킨 & 레이저(2780 P’tree Industrial Blvd. Ste C)는 할리데이 프로모를 진행하며 3가지 패키지를 30% 할인한다. 먼저 리프팅, 토닝 등 각종 케어가 포함된 패키지 A는 정가 1750달러에서 1220달러에, 패키지 C는 정가 2890달러에서 1980달러에 할인한다. 문의=770-906-5393   최선호 보험 설명회   최선호 보험은 둘루스 H 마트몰에 있는 사무실(2550 Pleasant Hill Rd, Ste 115)에서 1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 '미국 생활의 기본이 되는' 무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소셜시큐리티제도, 메디케어, 오바마케어, 스쿨 택스 면제 등을 비롯한 기타 미국 제도를 최선호 대표가 다룰 예정이다. 문의=770-234-4800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정관장 할인 둘루스 집회 매치 할인

2024-12-13

복음의 메시지로 개인, 가정에 희망의 불씨 심었다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가 주최하고 하이포인트한인교회(최기환 목사)가 주관한 '더 커넥트(The Connect)' 집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 네이퍼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각 세대가 복음을 통해 온전한 회복을 경험하고,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복음본색 - 우리를 온전하게 하는 복음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청.장년층, 청소년, 어린이까지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집회에는 성인 195명, 청소년 41명, 어린이 53명이 참여해 복음의 메시지와 회복의 은혜를 경험했다. 집회는 20~50대 청.장년층을 위한 한국어 집회와 10대 청소년을 위한 영어 집회,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영아를 위한 보육 시설까지 마련돼 부모들이 집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주강사로는 김다위 목사(선한목자교회), 이성철 목사(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위라클 채널로 유명한 박위 형제와 송지은 자매,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나섰다. 청소년 집회는 김원동 목사(Thrive Church)와 브라이언 최 목사(Beta Church)가, 어린이 집회는 시카고 중앙 진리교회(김호근 목사) 어린이 사역팀이 맡아 각 세대가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위 형제와 송지은 자매는 복음을 통해 회복된 삶과 가정을 간증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위 형제는 어려운 시기에 복음으로 새롭게 된 경험을 나누었고, 송지은 자매는 믿음 위에서 가정을 세워가는 여정을 진솔하게 고백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다위 목사는 "복음만이 부부와 가정의 유일한 회복의 해답"임을 강조하며 가정 내에서 복음이 실현될 때 발생하는 놀라운 변화를 설명했다.     김지연 약사는 성경적 성 가치관의 중요성을 강의하며, 가정 안에서 올바른 성 가치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성철 목사는 복음의 능력이 가정과 교회의 기반이자 유일한 해법임을 역설하며 복음이 세대와 세대를 잇는 핵심임을 선포했다.   특히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커넥트하소서'는 김다위.유경아 부부와 박위.송지은 부부가 참여해 복음으로 가정을 세운 경험과 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가정 안에서의 복음의 영향력을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어린이 집회는 어린 나이부터 복음의 메시지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카고 중앙 진리교회 어린이 사역팀은 어린이들이 찬양과 메시지에 집중하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집회 기간 내내 찬양에 신나게 참여하며 진지한 태도로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돋보였다.   청소년 집회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성경적 세계관을 확립하고 복음 중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원동 목사는 "다니엘처럼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세상에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을 강조하며 말씀을 전했다.   브라이언 최 목사는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내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삶에 대해 설파했다.     열정적인 찬양과 뜨거운 기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청소년들이 깊은 은혜를 체험하며 내년 집회 참석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집회는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교육위원회를 비롯해 선한목자교회, 시카고 지역 한인교회협의회, 한인교역자협의회, 시카고기독교방송국 등 다양한 기관과 50여 개 이상의 교회의 후원과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그레이스베델교회, 남부플로리다교회, 뉴욕베델교회, 달라스중앙교회 등 여러 지역 교회가 물질적, 인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더 커넥트 집회는 복음의 능력을 통해 개인과 가정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교회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대를 안겨주었다. 이번 집회는 복음이 세대를 아우르며 믿음의 유산을 이어가는 열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장열 기자메시지 불씨 어린이 집회 청소년 집회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2024-12-09

불붙은 탄핵 정국…뉴욕에서도 긴급 집회

윤석열 대통령이 촉발한 ‘계엄 정국’이 6시간 만에 막을 내리고, 거센 ‘탄핵 후폭풍’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즉각 탄핵 절차에 돌입했으며, 분노한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다시 촛불을 들었다. 다만 여당은 ‘탄핵 반대’로 당론을 결정한 만큼, 여당에서 얼마나 이탈표가 나오는지가 탄핵 여부를 결정할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5일 0시 국회 본회의에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했다. 표결은 이르면 6일 진행될 예정으로, 여당에서 8명이 탄핵에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중 300명 중 20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현재 범야권 의석수가 총 192석이기 때문이다. 계엄령 해제 표결에 국민의힘 의원 18명이 동참했던 만큼, 탄핵안 의결에도 여당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고 민주당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당초 윤 대통령 퇴진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었지만, 여당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자 전략을 바꿨다. 대통령 집무실 관저 이전 감사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탄핵안을 발의했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기한인 오는 7일까지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계엄령을 정치적 카드로 이용한 것에 분노한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한국시각 4일 밤 서울 종로 동화면세점 앞에는 시민사회와 노동계의 ‘정권 퇴진 촉구’ 집회가 열렸다. 주최 측이 추산한 참가 인원은 1만명, 경찰의 비공식 추산 인원은 2000명이다. 계엄군이 들이닥쳤던 국회로도 시민들이 집결했다. 순천과 여수, 대구 동대구역 광장과 경북 포항 죽도시장 등에서도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전국 동시다발 촛불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인 2016년 이후 8년만이다.     이날 뉴욕 유엔(UN)본부 앞에서도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집회가 열렸다. 노둣돌,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 네트워크 등 다른 미주 한인단체들도 뉴욕총영사관과 LA총영사관, 샌프란시스코 연방빌딩 등지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각각 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 관계기사 8면, 한국판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집회 뉴욕 대통령 탄핵소추안 탄핵소추안 표결 탄핵안 의결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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