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에서 최근 차량 창문을 깨고 안에 있는 물품을 훔쳐 달아나는 ‘카 브레이크인(car break-in)’이 연쇄적으로 벌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파레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늦게 또는 27일 이른 새벽 누군가가 주택 앞에 주차된 차량 16대에 침입하여 현금, 수표, 노트북 등 챙길 수 있는 모든 것을 훔쳐 달아났다. 수사관들은 범인 또는 범인들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 8대를 털었다고 밝혔다. 픽업트럭이 침입당했다는 피해자 조슈아 코디 씨는 폭스5뉴스에 “트럭 앞 유리, 뒷문 유리가 다 깨졌다”며 “돈이 될 만한 소지품은 잔뜩 남겨두고 내 총만 훔쳐갔다”고 전했다. 그는 “안에 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큰 트럭을 노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도난으로 약 3600달러어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알파레타 경찰은 운전자들이 소지품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경우 차 밖에서도 다 볼 수 있다. 침입당한 차량 대부분은 문이 잠겨 있지 않았으며, 범인들이 차 안을 뒤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 문을 잠그고 소지품을 숨기라고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알파 차량 차량 창문 차량 대부분 차량 8대
2025.05.29. 15:10
버뱅크 경찰국이 최근 ‘키 복제(Key Cloner)’ 수법을 이용한 차량 절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차량 대부분이 스마트 키(Keyless) 또는 원격 시동 기능을 갖추고 있어,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자 장치를 활용해 차량 키의 무선 신호를 복제하고, 이를 통해 차량을 쉽게 탈취하고 있다. 일부 장치는 차량 내부 시스템에 직접 연결해 정보를 다운로드한 후 새로운 키를 프로그래밍하는 방식도 사용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차량 절도 예방을 위해 ▶차고 안에 주차 ▶보안 카메라 및 센서 조명 설치 ▶키를 전자기 신호 차단 파우치(Faraday Pouch)에 보관 ▶GPS 추적 장치(AirTag, Tile 등) 부착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 사용 ▶자동차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권장했다. 경찰은 의심스러운 활동을 목격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상신고는 911로, 기타 신고는 버뱅크 경찰국(818-238-3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한길 기자버뱅크 경찰 버뱅크 경찰국 차량 절도 차량 대부분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스마트키 복제
2025.03.12.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