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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길 ‘차 없는 거리’ 유지…풀러턴시 영구화 방안 검토

풀러턴 시의회가 다운타운 윌셔 애비뉴의 ‘차 없는 거리’를 내년 초까지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15일 회의에서 찬성 3표, 반대 1표로 ‘워크 온 윌셔(Walk on Wilshire)’를 내년 1월 31일까지 존속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시 스태프에게 차량 통행 구간을 확대해 워크 온 윌셔를 영구화하는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워크 온 윌셔는 윌셔 애비뉴와 하버 불러바드 인근 200피트 구간의 차량 통행을 막아 조성한 일종의 광장이다. 시의회는 지난 2020년 7월, 코로나19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은 식당들이 야외에서 고객을 맞을 수 있도록 워크 온 윌셔를 만들었으며, 2022년 이 광장을 2년 동안 더 유지하기로 했다.   워크 온 윌셔 존속 여부를 다시 논의할 시기가 다가오자 일부 주민은 ‘세이브 더 워크 온 윌셔’란 단체를 조직해 2000명의 존속 청원 서명을 받아냈다.   존속안에 찬성한 프레드 정 부시장은 워크 온 윌셔 영구화 방안과 관련,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면 왜 굳이 전체가 아닌 일부에만 적용해야 하느냐며 업소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차량 통행 제한 구간을 확대하는 것도 고려하자고 제안했다.거리 영구화 거리 유지 존속 청원 차량 통행

2024.10.20. 20:00

10번 Fwy 내주 통행 재개…화재 열흘만인 21일 재개통

대형 화재로 폐쇄됐던 10번 프리웨이 LA다운타운 구간의 차량 통행이 사고 10일만인 내주 화요일(21일) 재개될 전망이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와 캐런 배스 LA 시장은 16일 오후 기자 회견을 통해 해당 구간의 양방향 10개 차선을 다음주 화요일부터 재개통한다고 알렸다. 이주 초 당국은 보강 공사에 최소 3~5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공개한 것에 비해 비교적 조기에 통행이 재개되는 셈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1일 오전 12시20분쯤 10번 프리웨이 동쪽방면 알라메다 스트리트와 샌타페 애비뉴 구간 아래 교각에서 발생했다.   불은 켜켜이 쌓인 나무 팔레트에 옮겨 붙으며 커졌고 이후 붕괴 위험에 따라 프리웨이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방화로 규정하고 조사 중이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수사 결과 악의적인(malice intent) 방화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됐다”며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불을 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재개통 내주 내주 통행 프리웨이 통행 차량 통행

2023.11.16. 21:41

710번 Fwy서 1일 새벽 교통사고, 1명 사망

    1일 새벽 710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에서 사상자가 있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10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은 사우스 게이트까지 약 4시간 정도 폐쇄 조치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1시 10분경 임페리얼 하이웨이 인근에서 일어났다.   사고 초기에는 2대의 차량이 부딪혔고 이후 최소 다른 2대 이상의 차량이 추가로 사고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관들은 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 여성을 발견했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판정됐다.   수사 당국은 숨진 여성이 사고 당시 차량에서 튀어나온 것인지, 아니면 사고 직후 차에서 빠져나왔다가 지나가는 차량에 받혔던 것인지를 밝혀내기 위해 조사 중이다.   초기 사고에 연관된 다른 차량의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고로 폐쇄됐던 프리웨이 구간은 이날 오전 5시쯤부터 다시 차량 통행이 허용됐다.     숨진 여성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교통사고 새벽 새벽 교통사고 프리웨이 남쪽 차량 통행

2023.06.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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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10번 Fwy 서쪽방면, 사고로 폐쇄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차량이 9일 오후 도주 과정에서 다수의 차량과 부딪히면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또 이 사고로 LA 다운타운 서쪽지역의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 차선이 전면 폐쇄돼 이른 퇴근에 나섰던 많은 운전자가 큰 불편을 겪었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 올리브 인근 8가에서 도난 차량에 대한 경찰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하지만 이 추격전은 그리 오래 지속하지 않고 약 4분 뒤 10번 프리웨이 위에 있는 알링턴 오버패스 아래에서 다중 추돌로 이어지며 끝났다.   이날 사고로 최소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도난 차량을 몰고 도망치다 사고를 낸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사고 지역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은 오후 4시 현재 일부 차선만 차량 통행을 허용하고 있고 조만간 전 차선의 통행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다운타운 서쪽방면 서쪽방면 사고 la 다운타운 차량 통행

2023.05.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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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오픈 스트리트 후퇴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활성화됐던 뉴욕시 ‘오픈 스트리트’ 프로그램이 많은 지역에서 후퇴했다. 이에 오픈 스트리트를 유지·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교통정체 등을 이유로 축소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아스토리아 31애비뉴의 경우 당초 5블록이 오픈 스트리트로 지정됐던 것에서 2블록으로 줄어들었다.     이런 식으로 어느새 줄어든 오픈 스트리트 시행 거리만 시 전역에서 총 63마일에 이른다. 최대 시행시 83마일에 달했던 오픈 스트리트의 75.9%가 사라져 현재는 20마일을 조금 넘는 정도만 운영되고 있다.     보로별 편차도 매우 크다. 퀸즈의 경우 총 3마일의 오픈 스트리트를 지정해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맨해튼(8.8마일)의 3분의 1 남짓이고 브루클린(7.6마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브롱스와 스태튼아일랜드의 경우 오픈스트리트가 각각 0.5마일 미만만 지정돼 있어 유명무실한 수준이다. 또, 시행되는 거리도 주말만 운영되는 식으로 대폭 축소된 곳이 많다.     한 시민단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민들의 숨통을 트여줬던 오픈 스트리트가 축소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오픈 스트리트 후퇴의 이유는 차량 정체와 차량 통행 불편 등이 주로 꼽힌다. 팬데믹 후 급감했던 차량 통행이 정상화하면서 거리에 차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불만을 표하는 주민들은 오픈 스트리트가 운전은 물론 주차와 배달 등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오픈 스트리트 주변이 정체를 빚어 집 근처에도 진입이 어렵다는 불만이다.     뉴욕시 오픈 스트리트는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후 자택 격리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갈 곳이 마땅치 않게 된 뉴욕시민들에게 공공공간을 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거리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은 물론, 학교와 식당 등 상업시설까지 오픈 스트리트를 활용해왔다. 차량 통행이 줄어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근처 상업시설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     한 시민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뉴욕시민의 63%가 오픈 스트리트를 확대 시행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5세 미만의 경우 76%가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나,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당시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오픈 스트리트 프로그램을 영구화하는 조례안에 서명해 발효시켰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스트리트 뉴욕 오픈 스트리트 뉴욕시 오픈 차량 통행

2022.08.1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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