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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차종 다양성·품질서 기아가 한 수 위

기아차가 현대차보다 더 저렴하면서도 신뢰성이 좋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 모터비스킷은 최근 ‘현대, 기아 중 어느 차가 더 저렴한가’라는 포스팅을 통해 두 브랜드의 특장점을 비교 평가했다.   모터비스킷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다양한 모델들이 동일한 특성을 공유한다면서 실제로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가 같은 플랫폼에 기계적으로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서 저렴한 모델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브랜드”로 평가된 현대차와 기아차는 시판되고 있는 2023년형 신차 가운데 5개 모델이 ‘가장 저렴한 차 톱 10’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3위 리오, 4위 포르테, 6위 쏘울 등 3개 모델이, 현대차는 5위 베뉴, 9위 엘란트라 등 2개 모델이 포함됐다.   두 브랜드가 시판하고 있는 2023년형 신차 가운데 2만 달러 미만 모델이 기아차가 4개지만 현대차는 1대에 불과하며 스포티지는 투싼보다 460달러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저렴한 신차 10개 모델의 평균 MSRP를 비교하면 기아차 2만3101달러, 현대차 2만5029달러로 8.4%의 차이를 보였다. 〈표 참조〉   자동차 신뢰성 부문에서도 기아가 현대차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기아는 9위로 톱 10에 선정됐지만, 현대차는 13위에 그쳤다. 가장 신뢰할 수 없는 모델 톱 10에서는 한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현대차 코나 EV가 9위에 포함됐다.   JD파워가 출시 후 3년 된 차량을 기준으로 평가한 2022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기아차는 3위에 오른 현대차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또한 신차 구매 또는 리스 후 90일간 발생한 이슈를 토대로 평가된 JD파워의 2022 신차품질조사(IQS) 브랜드 전체 랭킹에서도 기아는 156점으로 4위를 기록했으나 현대는 업계 평균 180점에도 못 미치는 185점으로 17위에 그쳤다.   이외에도 기아가 현대보다 더 다양한 차종을 보유하고 있다. 미니밴의 경우 현대차는 없으나 기아는 카니발이 있으며 서브 콤팩트 세그먼트에서도 현대는 엑센트를 단종한 반면 기아는 리오를 계속 출시하고 있다.   무료 정비 서비스 면에서는 현대가 더 나았다. 두 브랜드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의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으나 현대는 기아와 달리 3년 또는 3만6000마일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모터비스킷은 디자인 트렌드에서도 차이점을 보여 기아는 보다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고 현대차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평가했다. 박낙희 기자기아 현대차 가성비 품질 현대 기아 신차 가격 자동차 Auto News NAKI 비교 신뢰성 차종

2023.0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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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모델 사면 새차도 굿딜 가능

신차, 중고차 가격 급등에 공급 부족으로 차 구매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호 차종을 포기하면 좋은 가격에 바로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정보분석업체 블랙북이 최근 인벤토리가 1000대 이상인 신차 모델들을 대상으로 딜러 판매 대기 기간을 조사한 결과 일부 모델의 경우 딜러에 입고된 후 판매까지 최단 52일에서 최장 67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참고로 지난 6월 판매된 신차의 딜러 대기 기간은 평균 37.2일이었다.   대기 기간이 긴 차종 톱 10을 살펴보면 서브 콤팩트 CUV인 포드 이코스포츠가 67일로 가장 인기없는 모델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닛산 타이탄, 포드 머스탱, 셰볼레 실버라도, 닷지 두란고, 램 1500 클래식 등 연비가 비교적 낮은 모델들이 중상위권을 차지해 고유가 시대 개스비 부담이 판매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 SUV 모델인 셰볼레 볼트 EUV는 최근 전기차 수요 폭증에도 불구하고 판매 대기 시간이 평균 52일을 기록했다.     〈표 참조〉   이는 볼트 EV 모델들이 배터리 발화 문제로 리콜돼 판매 중단됐던 점과 7500달러의 연방정부 택스 크레딧을 더는 받을 수 없게 돼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블랙북은 판매 대기 기간이 긴 차종이라고 해서 반드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딜러들이 재고 처분을 위해 할인 오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적극 협상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한편, 자동차 판매 정보 분석업체 아이씨카스닷컴이 최근 발표한 6월 가장 빨리 판매된 신차 순위에 따르면 준중형 CUV 모델인 스바루 크로스트렉이 평균 12.9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차로 나타났다.   이어 연비가 좋은 소형 세단인 혼다 시빅이 14.1일로 2위에 올랐으며 스바루 포레스터와 혼다 CR-V 등 SUV 모델이 뒤를 이었다.   한국차로는 기아 텔루라이드와 포르테가 각각 18.6일로 공동 6위에 올랐으며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와 기아 스포티지가 각각 22.3일, 22.9일로 10, 12위를 기록했다.     가장 빨리 판매된 차 톱 20개 모델의 판매대기 기간은 평균 21일이었으며 소형 SUV 모델이 하이브리드 트림을 포함해 13개 모델을 차지했다. 박낙희 기자선호 차종 신차 모델들 선호 차종 판매 대기

2022.08.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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