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달리며 소아암 환자 도왔어요”…‘동달모’ 회원 80여 명
어바인 지역 한인 마라톤 동호회 동달모(회장 김건태) 회원들이 지난달 27일 비영리단체 현대 호프 온 휠즈(Hope On Wheels)가 파운틴밸리에서 개최한 5K 달리기 대회에 참가, 소아암 환자를 위한 연구 지원에 동참했다. 동달모 측은 올해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8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낸 등록비는 소아암 연구 기금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많은 회원이 참가할수록 기부액도 커진다. 마이클 권 동달모 총무는 “지난해 70여 명이 참가했는데, 올해는 약 10명이 더 늘었다. 가족 중심의 따뜻한 팀워크와 함께하는 달리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올해 91세로 동달모 최고령 회원인 이명우(어바인)씨는 약 3.1마일 코스를 53분 만에 완주하는 열정과 건강을 과시했다. 지난 2006년 출범한 동달모(동네 달리기 모임)는 현재 14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성장했다. 동달모는 달리기 외에 수영, 자전거, 철인 3종 등 다양한 소모임도 운영한다. 가입 문의는 전화(714-209-8742)로 하면 된다.소아암 환자 소아암 환자 참가 소아암 소아암 연구
2025.10.01.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