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 회장 박굉정)와 라스베이거스 분회(회장 정한수)는 지난 27일 네바다 주 베테런 메모리얼 묘지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서 합동 헌화식을 가졌다. 이 묘지는 한국전에서 희생한 미군 전사자 37명이 안장된 곳이다. 네바다 출신 37명의 미군 용사들은 한국전 휴전을 앞둔 1953년 3월 판문점 인근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매향리 지역 네바다 전초 지역(베이거스 전초, 리노 전초, 카슨 전초)에서 지역 방어를 위해 중공군과 치열하게 싸우다 전사했다. 한인사회는 네바다 출신 장병을 기리기 위해 기금을 마련해 2018년 3월 8일 참전용사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이후 남서부지회는 매년 라스베이거스 분회와 함께 여러 기관, 단체 등을 초청해 헌화식을 열고 있다. 박굉정 회장은 “앞으로 모든 행사에서 한미동맹을 더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미 재향군인회와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서부지회 관련 문의는 김현석 목사(714-887-6992)에게 하면 된다. 참전용사비서 네바다 네바다 한국전 지역 네바다 한국전 참전용사
2024.05.29. 20:00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김동수)가 OC해병대전우회(회장 정재동)와 함께 내달 25일 오후 1시부터 풀러턴 힐크레스트 공원 내 OC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이하 기념비) 앞에서 6·25 73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연다. 평통 측은 지난 3일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 모임을 갖고 미군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차세대에게 6·25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한국전쟁에서 OC세계한상대회로’란 주제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동수 회장은 “오늘날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한국과 세계한상대회를 여는 OC의 위상이 참전용사의 희생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차세대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회장을 맡은 이 행사는 LA총영사관이 같은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하는 6·25 73주년 기념식에 이어 시작된다. 평통 측은 이날 글짓기와 그림,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작품 응모를 받기 시작했다. 공모전 주제는 전쟁 규탄, 평화 추구, 6·25 참전용사에게 감사, 한미 동맹 70주년과 미주한인 이민 120년 관련 내용이다. 응모 기한은 내달 10일까지다. 시와 수필, 디카시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그림은 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제출하고 원본은 내달 10일 오후 5시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 내면 된다. 평통 측은 행사 당일 글, 그림 등 부문별로 시상한다. 상금은 1등(1명) 500달러, 2등(1명) 300달러, 3등(1명) 200달러, 장려상(5명) 각 100달러다. 샬롬합창단, 아리랑합창단, 경희코랄, 한인 성악가들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평통 측은 이날 행사 도중 ‘홍명기의 날’ 기념식도 가질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가주의회가 제정한 홍명기의 날은 6월 20일인데 올해는 그날이 평일이라 우리 행사 도중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통 측은 이번 행사에서 오는 10월 애너하임에서 열릴 OC세계한상대회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평통은 오는 19일 마감될 제21기 평통 자문위원 신청을 돕기 위해 8~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가든그로브 사무실에서 지원서를 배부, 접수한다. 임상환 기자참전용사비서 행사 측은 행사 가든그로브 사무실 회장 김동수
2023.05.07.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