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계획하는 한인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경제개발부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KYCC 비즈니스 창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화 ,수,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LA한인타운 KYCC 6가 본부 4층(3727 W. 6th St, #402)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KYCC가 마련한 창업 워크숍은 예비 창업 준비자 및 현재 작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상공인들에게 전문적인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사빈 스몰 비즈니스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번 워크숍은 창업 준비단계부터 직원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각계 전문가들을 통해 배울 수 있다"며 "예비 창업주나 현 자영업자들이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들을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알기 쉽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YCC가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비즈니스 동향 파악 ▶비즈니스 회계 ▶노동법 및 고용주 책임 ▶융자 및 비즈니스 크레딧 관리 ▶보험과 캘세이버스 ▶소셜미디어 활용 및 홍보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KYCC의 이번 워크숍에 참가를 희망할 경우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온라인(bit.ly/kyccetp23)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문의: (213)335-1756 장수아 [email protected]창업자 워크숍 예비 창업주 워크숍 개최 한인 예비
2023.05.05. 11:45
IT 기업 창업자가 4일 새벽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지역에서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에 따르면 희생자는 모바일 지불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시 앱(Cash App)'의 창업자인 밥 리(43)로 확인됐다. 리는 이전에 모바일 지불 서비스업체 스퀘어와 가상화폐 모빌코인 등에서 경영진으로 활동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오전 2시 35분경 고층 콘도건물 인근인 400블록 메인 스트리트에서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이어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에 찔려 신음하는 리를 발견했다. 리는 곧바로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후 그곳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리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창업자 캐시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새벽 샌프란시스코 모바일 지불
2023.04.05. 11:56
직장서 정신·육체적으로 탈진되고 인플레이션의 고통을 느끼는 미국인들이 팬데믹 이후 오랜 자본주의 전통인 창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급여 플랫폼인 구스토(Gusto)가 기업가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서 약 500만 개의 비즈니스가 개설됐다고 CBS가 30일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2021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팬데믹 이후 3년간 1500만 개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시작돼 팬데믹 이전 3년간의 1000만 개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창업 붐은 팬데믹 초기 폐업 및 실업이 급증하면서 많은 사람이 사업에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특히 여성 창업이 두드러져 지난해 신규 비즈니스 업주의 47%가 여성으로 나타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9%에 비해 18%포인트가 증가했다. 또한 소수계 창업주 비율도 지난해 27%로 2019년 23%보다 4%포인트 늘었다. 구스토의 이코노미스트 루크파듀는 “팬데믹 이후 여성과 소수계 창업 붐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 가운데 추가 수입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난 것도 더 많은 사람이 부업을 포함한 비즈니스에 뛰어들게 한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됐다. 설문조사에서 지난해 창업자의 41%가 재정적 안정 및 가계 수입 충원을 위해 비즈니스를 시작했다고 답해 전년도 24%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구스토는 이들 창업주 중 약 절반 가까이가 자신의 사업체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함에 따라 결국 전국의 노동자원에서 250만명이 빠져나간 것을 암시한다며 이들 신규 업체들이 채용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결국 구인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소수계 창업자 푸드트럭 창업 팬데믹 부업 여성 구인난 인플레이션 실업
2023.03.31. 0:01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WeWork) 창업자이자 CEO였던 애덤 뉴먼은 2019년 기업공개(IPO) 실패와 재정 손실, 회사 이익보다 자기 재산 불리기를 앞세웠다는 비판을 받으며 회사를 떠났다. 많은 투자자가 손해를 봤고, 그중에서도 소프트뱅크의 손정의가 막대한 손실을 보았다. 하지만 손정의는 뉴먼을 고소하지 않았고, 오히려 큰돈을 챙기고 조용히 사퇴하게 해줬다. 업계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뉴먼이 플로(Flow)라는 부동산 스타트업으로 재등장했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이 사무공간을 공유하는 것이라면 플로는 주거공간, 즉 아파트 소유를 단순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는 뉴먼이 위워크를 이끌던 당시 위리브(WeLive)라는 이름으로 시도했던 사업 모델이다. 뉴먼은 “위워크를 망친 인물”이라는 말을 들으며 물러났는데 그때의 아이디어를 다시 들고나온 것. 그런 뉴먼이 이번에는 유명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에게서 거액을 투자받아서 부동산을 매입 중이다. 업계에서 ‘찍힌’ 인물이 어떻게 이런 투자를 받을 수 있을까. 뉴먼을 만나본 사람들은 그가 “아주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히브리 억양이 강한 영어를 구사하는 그는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상대에게 설득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베테랑 IT 기자도 그의 재기를 비판하던 중에 “그런데 만약 그가 내게 사업 아이디어를 설명했으면 나도 투자했을지 모른다”고 했을까. 그러나 투자자를 설득하는 건 창업자가 해야 할 일의 일부에 불과하다. 투자받은 돈으로 시장에서 구상을 증명해야 진정한 사업가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창업자 말솜씨 사업 아이디어 애덤 뉴먼 사업 모델
2022.09.06. 18:54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WeWork) 창업자이자 CEO였던 애덤 뉴먼은 2019년 기업공개(IPO) 실패와 재정 손실, 회사 이익보다 자기 재산 불리기를 앞세웠다는 비판을 받으며 회사를 떠났다. 많은 투자자가 손해를 봤고, 그중에서도 소프트뱅크의 손정의가 막대한 손실을 보았다. 업계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뉴먼이 플로(Flow)라는 부동산 스타트업으로 재등장했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이 사무공간을 공유하는 것이라면 플로는 주거공간, 즉 아파트 소유를 단순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는 뉴먼이 위워크를 이끌던 당시 위리브(WeLive)라는 이름으로 시도했던 사업 모델이다. 그런 뉴먼이 이번에는 유명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슨 호로위츠에게서 거액을 투자받아서 부동산을 매입 중이다. 업계에서 ‘찍힌’ 인물이 어떻게 이런 투자를 받을 수 있을까. 뉴먼을 만나본 사람들은 그가 “아주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히브리 억양이 강한 영어를 구사하는 그는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를 상대에게 설득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베테랑 IT 기자도 그의 재기를 비판하던 중에 “그런데 만약 그가 내게 사업 아이디어를 설명했으면 나도 투자했을지 모른다”고 했을까. 그러나 투자자를 설득하는 건 창업자가 해야 할 일의 일부에 불과하다. 투자받은 돈으로 시장에서 구상을 증명해야 진정한 사업가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창업자 말솜씨 사업 아이디어 애덤 뉴먼 사업 모델
2022.08.31. 20:32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전망치를 웃도는 판매 실적을 올려 주목된다.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월마트는 2분기(5~7월) 매출이 1528억6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4%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런 예상 밖 호조는 인플레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월마트와 같은 할인매장으로 몰렸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월마트는 1962년 아칸소에서 시작됐다. 창업자 샘 월턴(Sam Walton)은 검소하고 성실한 인물이었다. 그는 월마트 창업 전 JC페니(JCPenny)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당시 그는 월 75달러를 받으며 돈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월턴은 정직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중시했다. 사업 방향에 방해되는 측근이나 직원은 가까이 두지 않았다. 그는 미국 소매 업계의 최고를 꿈꾸며 하루 16시간씩 일하며 사업에 매진했다. 젊은 샘 월턴은 색다른 소매업을 구상했다. 경쟁자들보다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 이외에 가능한 소비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것이다. 그 중 하나가도매가격을 낮추는 방안이었다. 할인판매(Discount) 방식을 생각한 것이다. 그는 또 직원들의 생산성과 비용 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그의 사무실은 소박하게 꾸며졌으며 간부 직원들도 본인의 쓰레기통을 직접 비우는 기업 문화를 만들었다. 또 비즈니스 출장 시 저렴한 호텔을 이용해 직원들에 모범을 보였다. 이런 덕에 월마트는 급성장을 이어갔다. 1973년에는 6개 주에 64개 매장을 오픈했고, 이후 중서부와 남부 등으로 확장하면서 1988년에는 23개 주에 1116개 매장을 열었다. 할인 매장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1980년 중반 시카고 시장연구소가 450개 가정을 조사한 결과 3분의 1이 연말 크리스마스 쇼핑을 월마트나, K마트 등 할인매장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할 정도였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월마트는 2003년 전국 2966개 매장을 확보, 미국 최대 소매 체인점으로 부상했다. 메킨지 연구소의 2002년 조사에 의하면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월마트는 미국 국내총생산을 4%를 성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어떤 기업도 전례가 없었던 일이다. 샘 월턴은1980년 중반 경제잡지 포브스가 뽑은 미국 최고 부자에 오르기도 했다. 월마트는 1990년 8월 에드워드 공군기지가 있는 랭캐스터에 남가주 첫 매장을 열었다. 이후 1992년 12월에는 샌버나디노 기차역 근처에도 대형 매장을 개점했다. 남가주 소비자들도 신발, 전자제품, 금속제품, 가정용품, 약품, 미용, 화장품 등을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월마트로 몰렸다. LA타임스는 2003년 11월 ‘염가판매로 유명해진 왕국은 세계를 주목시킨다’는 제목의 월마트 특집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세계 소매업계를 주도하는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당시 월마트의 연매출은 2450억 달러로 GEC(General Electric Co)의 2배에 달했다. 이제 월마트는 미국은 물론 중남미, 아시의 제조공장과 노동조건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기천 / LA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기고 월마트 창업자 월마트 창업 남가주 소비자들 할인 매장
2022.08.19. 17:52
에어비앤비 공동 창업자인 조 게비아 쥬니어가 귀넷 브룩우드 고등학교 4학년에 올라갔을 때 그는 사업가적 재능이 있는 학생으로 주목을 받았다. 10일 애틀랜타 저널(AJC) 보도에 따르면 미술이 취미였던 그는 2000학년 졸업생 티셔츠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자신이 다시 디자인해 팔았다. 지금은 40살인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아주 큰 히트를 쳤죠"라고 말했다. 게비아 공동 창업자는 이런 자신의 경험을 되살려 모교의 예술분야 교육 향상을 위해 '조 게비아 시각예술 재단'를 설립, 앞으로 5년간 매년 10만달러씩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학창시절 크로스컨트리 선수였던 그는 또 크로스컨트리 운동복 구입과 새로운 트랙 시설을 위해 20여만달러를 기부했다. 게비아는 "부룩우드고교 시절 나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고, 그 덕분에 오늘날 내가 있게 됐다"며 "이번 기부는 그런 기회들을 더 많이 나눠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 에어비앤비 창업자 에어비앤비 공동 공동 창업자 10만달러씩 기부하기
2021.12.10. 14:58
'자라' 새 회장에 창업자 30대 딸 패스트패션 브랜드 ‘자라’를 보유한 스페인 인디텍스의 창업자 아만치오 오르테가(85)의 딸 마르타 오르테가(37)가 현 파블로 이슬라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 4월 회장직에 오른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마르타는 인디텍스에서 15년 동안 근무해왔으나 최고위 경영직에 오른 적이 없었다.이슬라 회장은 회사의 확고한 위상 덕분에 지금이 변화를 위한 적당한 시기라며 세대교체를 알렸다. CEO도 교체돼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가 CEO에 오르고, 2년 동안 인디텍스를 이끌어 온 카를로스 크레스포 현 CEO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돌아간다. 하지만 새 경영진에 대한 경험 부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마존 ‘신속 배송’ 물류망 확충 아마존이 팬데믹 이후 물류 네트워크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면서 배송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아마존은 온라인 쇼핑 수요 급증에 대응해 인력을 급속히 늘려온 동시에 풀필먼트(fulfillment·물류통합관리) 네트워크를 거의 2배로 늘렸다. 풀필먼트는 전자상거래 업체가 제품의 보관과 배송까지 맡기 때문에 훨씬 빠른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물류 컨설팅업체 ‘MWPVL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각지에서 물품 보관과 분류, 배송을 위해 새 시설 450곳을 만들었다. 디즈니 콘텐츠 예산 330억 달러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가 330억 달러 규모의 2022 회계연도 콘텐츠 지출 계획을 최근 공개했다. 디즈니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서 내년 콘텐츠 예산을 올해보다 80억 달러 증액했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거액의 콘텐츠 예산을 주로 스트리밍 플랫폼에 탑재할 드라마와 영화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플러스 등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디즈니의 대규모 콘텐츠 투자는 현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1위 업체인 넷플릭스를 따라잡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브리프 창업자 자라 디즈니 콘텐츠 콘텐츠 예산 내년 콘텐츠
2021.12.01.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