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텍사스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 사건이 차량 10만대당 482건에 달해 50개주 중 9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에너지부가 2023년 한해 동안 발생한 도난 차량대수(FBI 범죄 데이터)와 같은 해 등록된 차량수로 산출한 각 주별 차량 10만대당 도난건수를 미전국 평균 건수와 비교해 차량 도난율이 가장 높은 주 톱 10을 선정한 결과, 텍사스가 전국 9위에 이름을 올렸다. 50개주 가운데 두 번째로 등록 차량수(2,579만6,600대)가 많은 텍사스는 2023년에 보고된 도난 차량수가 12만4,483대로 차량 10만대당 482.56건에 달했다. 이 수치는 미전국 평균인 차량 10만대당 305.52건 보다 57.95%가 더 높은 것이다. 차량 도난율이 가장 높은 주 1위는 네바다였다. 255만6,100대의 차량이 등록된 네바다주에서는 2023년에 차량 2만1,639대가 도난 신고됐는데, 이는 차량 10만대당 846.56건에 달해 미전국 평균 보다 무려 177.09%나 높았다. 2023년 전국 평균 대비 차량 도난율이 가장 높은 주 톱 10 순위는 표와 같다. 텍사스 천여대 차량 도난율 도난 차량수 도난 차량대수
2024.12.04. 7:30
콜로라도 주내 차량 6만6천여대에 장착된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콜로라도 주세수국(Colorado Department of Revenue)은 콜로라도에서 에어백에 결함이 있는 차량이 6만6천여대에 달하며 2월 중순부터 리콜 서한이 차량 소유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주세수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결함이 발견된 에어백은 과거에도 문제가 발견됐던 일본업체 타카타(Takata) 제품으로 다수의 차량 제조사들이 생산한 차량에 부착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에어백 내부의 결함 부품은 에어백이 터질 때 같이 폭발해 날카로운 금속 파편이 튀어 나오면서 운전자와 승객에게 부상을 입힐 위험이 높다고 보도자료는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결함이 있는 타카타 에어백이 터지면서 지금까지 2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수백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자료는 아울러 전했다. 이와 관련, 전미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최근, 혼다 자동차가 수리되지 않은 다카타 알파(Takata Alpha)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장착된 2001~2003년 아큐라 등 일부 혼다 차량에 대해 ‘운전 금지’ 경고를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한에서는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반드시 딜러에 연락해 즉각적인 무료 리콜 수리를 받아야 하며, 일부 차량에는 임시로 교체된 부품이 사용되고 있어 이전에 차량을 수리한 적이 있더라도 다시 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천여대 콜로라도 차량 차량 6만6천여대 콜로라도 주세수국
2023.02.20.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