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에 있는 청솔 시니어 복지센터가 기존 시설 옆에 1만5000스퀘어피트(sqft) 규모의 문화체육센터를 확장하고 1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센터 회원 및 지역 노인들이 800명 가까이 참석해 축제를 즐기고 새로운 시설을 구경했다. 행사에서 지난 9년간 청솔센터와 함께한 이원기 씨가 회원 대표로 축사를 전했다. 그는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짧아진 우리에게 청솔은 든든하고 믿을 수 있는 곳이다. 사랑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재 청솔이 사용 중인 2만스퀘어피트의 시설 바로 옆에 체육센터가 문을 열어서 회원들은 내부에서 이어진 통로로 드나들 수 있다. 체육센터는 로비에는 ‘청솔 다방’이 자리 잡아 회원들이 커피를 마시며 친목을 다질 수 있게 했다. 탁구대 10대와 한국 당구대 3대, 각종 운동기구, 마사지기구 등도 마련됐다. 조우성 상무는 이날 “디자인만 이쁘게 한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동선을 수십번 생각하며 만들었다”며 “디자인에서 사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 크기 3만5000스퀘어피트는 미주 최대 규모”라며 자신했다. 회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개인 락커 246개, 채플실 등도 있으며, 치매 예방에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화투방, 바둑방, 영어교실반 등도 제작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 시니어센터 청솔 청솔 시니어센터 청솔 다방 현재 청솔
2024.11.01. 15:02
노크로스 소재 청솔 시니어센터의 우순남 회원이 올해 100세를 맞아 지난 6일 센터가 상수연(100세를 맞아 오래 살기를 바라는 뜻으로 베풀어 드리는 잔치)을 열었다. 이날 우순남 회원의 가족과 센터 회원 170여명이 잔치에 참석해 100세 생일을 축하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조우성 센터 상무는 "우리 한인 커뮤니티에서 100세를 맞은 분이 흔치 않은데,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으신 우순남 어머님께 꼭 잔치를 열어드리고 싶었다"며 "센터 회원 중 100세를 맞는 모든 분께 생신 잔치를 열어드릴 것"이라는 약속을 전했다. 윤지아 기자시니어센터 청솔 청솔 시니어센터 생신 잔치 센터 회원
2023.10.10.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