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체이스 지점에서 근무했던 흑인 전직 직원이 제기한 ‘한인 우대’ 의혹 관련 인종차별 및 부당해고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됐다.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따르면 원고 조르디아 개럿 측 변호인은 지난 16일 윌리엄 F. 페이히 판사에게 사건이 합의됐음을 알리는 서류를 제출했다. 개럿은 2016년 12월 한인타운 웨스트 올림픽 불러바드 선상 체이스 지점에 ‘지점 운영 팀장(Branch Operations Lead)’으로 채용돼 신규 직원 계좌 개설 교육과 프라이빗 뱅커 업무 점검, 지점 운영 관리, 내부 감사 및 규정 준수 점검 등을 맡아왔다. 그는 약 10년간 근무하며 여러 차례 성과 포상을 받을 정도로 업무 평가가 우수했지만, 지점 내 ‘한인 우대’ 분위기와 차별 문제를 제기한 이후 불이익을 받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일부 한인 직원들이 고객을 인종에 따라 차별하는 사례가 있었고 이를 보고하자 관리자가 문제 제기를 막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지점 관리자가 “라티노 직원은 시험 합격률이 낮다”며 한인 직원을 선호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개럿은 차별 및 규정 위반을 보고할 때마다 인사 기록에 부정적인 평가가 추가됐으며 유사하거나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한인 직원들은 별다른 징계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사관리부서와 경영진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건강 악화로 병가를 낸 뒤 지난해 10월 14일 해고됐다고 밝혔다. 반면 체이스 측은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회사는 차별이나 괴롭힘을 예방하고 시정하기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의로 사건은 종결됐으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강한길 기자체이스 합의 한인 직원들 한인 우대 한인타운 웨스트
2026.03.19. 22:07
영상 체이스 한인 한인 체이스
2023.05.05. 15:20
가디나 지역 체이스 은행 안에서 60대 한인 남성이 괴한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전 11시 45분쯤 아테시아 불러바드 선상 체이스 지점에서 정용우(64)씨가 흑인 괴한에게 폭행을 당해 왼쪽 눈을 심하게 다쳤다.(사진) 용의자는 정씨를 폭행한 뒤 도주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정씨는 현금을 디파짓하기 위해 이날 은행에 들렀다. 그때 갑자기 괴한 1명이 은행 문을 열고 들어와 소리를 지르고 물병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당시 은행 안에는 10여명의 고객과 직원이 있었다. 괴한은 창구에 줄을 서 있던 정씨에게 다가왔고, 당황한 정씨가 피할 새도 없이 주먹으로 그의 얼굴을 가격했다. 정씨는 그대로 넘어져 바닥에 주저앉았다. 정씨는 “충격적인 것은 당시 은행 안에 보안요원이 없었고 아무도 그를 저지하지 않았다”며 “손님들은 그대로 위험에 노출됐지만, 직원들은 몸을 피하기 급급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정씨는 곧이어 신고로 받고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하버-UCLA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맞은 왼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져 현재 운전도 어려운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는 “3일 뒤인 월요일에 은행 직원이 연락이 와서 ‘안전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 도울 일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했지만, 그 이후로 연락이 두절됐다”며 “다음날 가서 보니 은행에는 보안요원이 배치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중시해야 할 은행에서 이런 일을 겪게 돼 실망이 크다”며 “만약 그저 폭행이 아닌 강도였으면 피해가 더 컸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가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 당일 용의자는 현장 인근서 체포돼 정신 건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는 3일 해당 은행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한편, 연방규정집(Code of Federal Regulations)에서 명시한 은행 관련 규정에 따르면 은행은 충분한 경보 시스템과 보안 카메라 등을 제공 및 유지해야 한다. 또한 강도와 절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보안 인력을 제공해야 한다. 지난 1968년 제정된 연방법인 ‘은행 보호법(Bank Protection Act)’ 3조도 은행이 강도 및 절도 등을 방지하고 용의자의 신원 확인 및 기소를 지원하기 위해 적절한 보안 절차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장수아 [email protected]체이스 은행 은행 보호법 월요일 은행 한인 남성
2023.05.03.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