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시카고 다운타운 리버노스(River North)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한 가운데 총격이 벌어진 레스토랑 'Artis Restaurant & Lounge'가 결국 문을 닫는다. Artis 측은 16일 SNS를 통해 폐업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번 결정은 단순한 사업적 판단이 아닌, 매우 개인적이고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Artis는 퀴어, 흑인, 라틴계 소유의 공동체 공간이었다. 사랑과 수용의 가치로 운영된 공간이었지만 이번 비극은 그 공간을 송두리째 무너뜨렸다”고 전했다. 시카고 311 W. Chicago Ave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에서는 당시 시카고 래퍼 멜로 벅즈(Mello Buckzz)의 음반 발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오후 11시경 어두운 색 차량이 레스토랑 앞에 모여 있던 군중을 향해 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두 종류의 탄피를 수거했으며, 소총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했지만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래퍼 벅즈는 이번 사건과 관련 “희생자들은 내 친구이자 가족이며, 그들의 기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으며 래리 스넬링 사카고 경찰청장은 “비열하고 비겁한 공격”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레스토랑은 ‘허쉬 라운지(Hush Lounge)’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지난 2022년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바 있다. Luke Shin다운타운 레스토랑 시카고 다운타운 총격 난사 해당 레스토랑
2025.07.16. 13:24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7일 오전 5시쯤 101번 프리웨이서 주행 중인 차량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총격 사건은 할리우드 인근 랭커심 불러바드 101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에서 발생했다. CHP 관계자는 "피해자의 차량이 감속하는 도중 용의자가 5발 가량의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170번 프리웨이서부터 피해자를 따라오고 있었으며 총격 직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피해 차량은 창문이 산산조각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용의자는 어두운 색의 차량을 몰고 있었으며 뒷범퍼가 일부 떨어져 있었다. 디지털부프리웨이 차량 총격 난사 프리웨이 서쪽 총격 사건
2022.06.07. 13:38
잉글우드 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죽고 1명이 다쳤다. 23일 오전 1시 43분경 잉글우드 노스파크 애비뉴 선상 1300블록에서 911 신고 접수 후 출동한 LA소방국(LAFD) 측은 출동 현장에서 이미 사망한 3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명의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도중에 1명은 목숨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성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의 상태는 중태로 갱과 연관이 있다는 게 잉글우드 시 측의 설명이다. 제임스 버츠 잉글우드 시장은 24일 기자 회견을 열고 “파티 도중에 총격이 벌어졌으며 범인은 한 명 이상으로 최소 권총 한 자루가 사용됐다”며 “이번 사건은 특정 대상을 노린 매복 총격”이라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잉글우드 홈파티 총격 난사 잉글우드 주택가 잉글우드 시장
2022.01.23.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