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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러 가던 두 형제, 일면식도 없던 괴한에게 총격 피살

엑스포지션 공원 지역에서 예전에 일면식도 없었던 두 형제를 총으로 쏴 죽인 33세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 남성의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LA카운티 지방검찰청은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세르히오 리오스(33)와 리카르도 리오스(19) 형제를 살해한 혐의와 총기를 사용한 혐의로 마르코스 나바로(33)를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총격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2시쯤 버들롱 애비뉴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불러바드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다. 검찰에 따르면, 두 형제가 집 밖에 주차된 차 안에 있을 때 나바로가 그들에게 여러 발의 총을 쐈다. 세르히오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리카르도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가족들은 형제가 항상 함께 다녔으며, 사건 당시 가족을 위해 음식을 사러 가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10일 피해자 가족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경찰은 나바로와 형제들 사이에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이 무작위 공격으로 보이며,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르히오의 아내인 마벨 로페즈는 가족과 함께 "이 사람은 우리의 미래를 앗아갔다. 우리에게는 2살 된 쌍둥이가 있고, 쌍둥이를 키울 계획이 있었다"고 말했다. 나바로는 보석금 500만 달러로 책정돼 구금 중이며, 7월 3일 기소될 예정이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그는 최대 주립 교도소에서의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한 GoFundMe 페이지가 개설되었다.   이무영 기자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일면식 음식 형제 일면식 총격 피살 형제들 사이

2024.06.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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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버클리 박사 연구원, 멕시코서 총격 피살

    UC버클리에서 식물을 연구하는 박사 조사원이 멕시코에서 총격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류 언론에 따르면 올해 31세인 게이브리얼 트루히요는 보통 '버튼부시'로 불리는 꽃이 피는 관목을 조사하기 위해 미 전역과 멕시코를 돌아다녔다.   버튼부시는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트루히요는 이 관목이 왜 그렇게 다양한 장소에서 번성했는지, 또 종의 진화가 미래의 서식지 보존 및 복원 노력을 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알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의 열정은 지난 주 멕시코에서 사그라졌다.   멕시코 북서부 지역에 위치한 소노라 주에서 지난 22일 그가 운전하던 SUV 차량 안에서 무려 7발의 총탄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가족들은 트루히요가 총을 맞을 이유가 없다며 미국과 멕시코 정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그의 가족들은 트루히요가 마약 카르텔이 관장하는 지역에 잘못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버클리 연구원 uc버클리 박사 총격 피살 멕시코 북서부

2023.06.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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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고교생 농구 유망주, 총격 피살

  16세 고등학교 농구 유망주가 지난 주말 사우스 LA에서 총격으로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45분경 74번 스트리트와 웨스턴 애비뉴가 만나는 인근에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관들은 그곳에서 총에 맞아 숨진 퀸시 리즈 주니어를 발견했다.   리즈 주니어는 크렌셔 고등학교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하며 장래가 기대되던 유망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고교생 유망주 고교생 농구 총격 피살 고등학교 농구

2023.06.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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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서 6명 총격 피살…용의자 체포, 현재 수사 중

17일 미시시피주의 시골 마을에서 총격으로 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지역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시시피주 남부 테이트카운티에 있는 인구 300명의 마을에서 6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여러 장소에서 발견됐다.   남자 한 명은 상점에서, 여자 한 명은 자택에서 살해됐다.   다른 두 명의 피해자는 용의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집에서 발견됐다.   테이트카운티 셰리프국은 차를 타고 지나가는 용의자 리처드 데일 크럼(52)을 추격해 체포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크럼에게는 1급 살인혐의가 적용됐고 다른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셰리프국은 설명했다. 크럼은 현재 테이트카운티 교도소에 보석이 불가능한 상태로 구금돼 있다.미시시피 용의자 용의자 체포 미시시피주의 시골 총격 피살

2023.02.17. 22:53

애완견과 산책하던 남성…타운 인근에서 총격 피살

 LA한인타운과 가까운 미드 시티 지역 주택가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중이던 남성이 총격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12일 오전 5시30분쯤 제네시 애비뉴와 새턴 스트리트 북서쪽 코너에서 일어났다. 이날 반려견과 함께 걷고 있던 마르코스 샌도발(52)에게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접근했다.   이윽고 차에서 내린 용의자는 샌도발에게 다가가 그와 몇 마디 말을 주고받은 뒤 두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총에 맞아 쓰러진 샌도발은 30분쯤 뒤 지나가는 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경찰은 그가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반려견은 총격 직후 집 쪽으로 뛰어갔고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격 후 다시 차에 올라타 제네시 애비뉴 북쪽 방면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특정 인물을 겨냥한 표적 범죄인지 임의적 범행인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은 한적한 주택가로 주민들은 평소에도 많은 주민들이 나와 반려견을 산책시킨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제보:(213)382-9470 LAPD 서부지부 장수아 기자애완견 산책 총격 피살 타운 인근 총격 직후

2022.03.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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