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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인근서 또 주택 침입…홈리스가 집주인 총격살해

LA한인타운 서쪽과 맞닿은 미드윌셔 지역에서 홈리스가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을 총격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에도 타운 인근 주택 현관 앞에서 강도와 집주인이 총격전〈본지 11월7일자 A-1면〉을 벌이는 등 연말을 맞아 주택 침입 강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쯤 올림픽 불러바드와 앨런델 애비뉴 인근에 있는 가정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피해자를 발견했다.   피해자는 해당 집주인인 33세 남성으로 밝혀졌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인 주택안에 있던 용의자 자밀라 엘리나 마이클(36)을 체포했다. 용의자는 현재 살인 혐의로 3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마이클의 주요 거주지는 차량으로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그의 차량은 증거로 제출된 상태다. 경찰은 살해 동기 등 사건 수사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213-382-9470, lacrimestoppers.org)를 당부했다.앞서 지난 4일에는 미드시티의 한 주택에 침입을 시도하던 강도와 집주인 간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집주인이 열쇠를 찾으며 현관문으로 걸어가는 동안 복면을 쓴 2명이 담을 넘어 침입했고 용의자 중 1명이 집주인을 향해 총을 겨누며 달려들었다.   이에 집주인도 소지하고 있던 총을 꺼내 강도단에 수차례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 안에 부인과 5개월 된 아이, 보모가 있었던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다.   한편 LAPD 통계에 따르면 LA시에서 총기가 연루된 무장 강도 사건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전체 강도 사건에서 총기가 사용된 경우는 24%였지만 지난해 33%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11년 사이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또 지난 9월까지의 통계에서도 31%로 집계됐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현장에서 총격살해 집주인 총격살해 주택 침입 타운 인근

2023.11.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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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 기소, 아내 총격살해 시인

    오렌지 카운티 현직 판사가 아내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10일 정식 기소됐다.   오렌지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서 근무하는 제프리 말콤 퍼거슨(72) 판사는 지난 3일 저녁 자택에서 아내인 셰릴 퍼거슨(65)을 살해한 혐의와 관련해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이날 시인했다.   퍼거슨 판사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가 이날 기소 절차를 밟았다.   한편 수색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퍼거슨 판사의 자택에서 권총과 소총, 샷건 등 모두 47정의 총기류와 2만6000발이 넘는 총탄을 발견해 압수했다.   퍼거슨은 범행에 글록 40구경 권총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수피리어 법원 판사는 선출직으로 퍼거슨 판사는 2015년 선거에서 처음으로 당선됐고 이후 2020년 3월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김병일 기자총격살해 현직 아내 총격살해 현직 판사 퍼거슨 판사

2023.08.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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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나씨 총격살해 용의자 '무죄' 주장

    시애틀 지역에서 한인 임신부 권이나씨를 무차별 총격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가 29일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용의자 코델 구스비는 이날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출두해 이 같이 말했다고 현지 TV방송이 보도했다.   킹 카운티 검찰 측은 사건 직후 구스비에 대해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숨진 태아에 대해서는 태아가 숨질 당시 주 법이 인정하는 '사람(person)'인 상태였는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혐의에 추가되지 않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스비는 지난 6월 13일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권씨 부부의 차에 갑자기 다가가 총격을 가했다. 당시 권이나씨는 임신 8개월인 상태였다.   이 사건으로 권이나씨와 태아가 모두 숨졌고 남편은 팔에 부상을 입었다.   이날 법정에 권씨의 가족과 친지는 나오지 않았고 한인사회 관계자 일부만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법정에 참석한 한인 대부분은 "정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나왔다"고 입을 모았다.     구스비에 대해서는 10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다음 공판은 8월 중에 열린다.   권이나씨에 대한 장례식은 지난 주 치러졌다.  김병일 기자총격살해 용의자 총격살해 용의자 한인사회 관계자 한인 임신부

2023.06.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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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인 총격살해 용의자 기소 취하

 영상 총격살해 용의자 한인 총격살해 기소 취하

2023.04.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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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총격살해 용의자 기소 취하

텍사스주 타란트 카운티 검찰이 지난해 8월 한인 신진일씨(당시 43세)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마킨 웨스트(29)의 기소를 취하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현지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8월 경미한 교통사고로 말다툼을 벌이던 웨스트가 상대편 차주인 신씨를 쏜 것을 정당방위로 보고 기소를 포기했다.   검찰은 “사건 증거를 검토한 결과 신씨는 총을 꺼내 상대를 향해 겨눴고 웨스트는 자신과 일행을 보호하기 위해 신씨에게 총격을 가했고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경찰의 진술서에 따르면 사우스 유니버시티 드라이브와 I-30 고속도로 진입로 인근 스탑 사인에서 경미한 접촉사고가 난 뒤 웨스트를 포함한 남성 4명은 신씨를 에워싸고 폭행한 뒤 그의 차키를 빼앗았다. 그러자 신씨가 차에서 총을 꺼내 들었고 웨스트는 그에게 총격을 가했다.     신씨는 댈러스 한인타운에서 패밀리 노래방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아 기자총격살해 용의자 한인 총격살해 댈러스 한인타운 기소 취하

2023.04.02. 20:17

비번 경관 대낮 쇼핑몰에서 총격살해 당해

    몬터레이 파크 경찰국 소속 비번 경관이 백주 대낮에 사람들로 붐비는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총격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경찰당국은 용의자 검거에 수사력을 집중하며 시민들의 제보도 기다리고 있다.   사건은 8일 오후 3시25분경 다우니 소재 12070 레이크우드 불러바드에 주소를 둔 쇼핑센터의 붐비는 사설 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숨진 경관은 몬터레이 파크 경찰국 소속 경관으로 밝혀졌으며 이날은 근무하지 않는 비번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다우니 경찰은 총상을 입은 피해자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경관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몬터레이 경찰당국은 범인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숨진 경관의 가족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총격살해 쇼핑몰 비번 경관 소속 경관 소속 비번

2022.08.09.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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