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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은행강도단 주범에 488년 징역형

샌디에이고 카운티 일대에서 4년간 네 차례 무장강도 행각을 벌였던 강도단의 40대 주범에게 488년의 징역형이 선고돼 관심을 모은다.   샌디에이고카운티 수피리어코트는 지난 23일 무장 은행강도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래리 라이트닝 주니어(45)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에 준하는 징역 488년 8개월 형을 선고했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에스콘디도, 스크립스 랜치, 커니메사, 칼스배드 지역의 은행을 대상으로 총기강도 행각을 벌인 강도단의 주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단은 은행직원들을 폭행하고 머리카락을 잡아끌며 위협을 가했고, 금고 문을 열기 위해 은행 직원에게 총을 겨누고 숫자를 세며 살해 협박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이 강도단은 도주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주로 프리웨이 인근에 위치한 은행을 노렸고 범행에는 훔친 차량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한 도난 차량의 운전석에서 리이트닝 주니어의 DNA가 발견돼 경찰은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했다. 이후 그는 2023년 체포가 됐다.   배심원단은 라이트닝 주니어에게 적용된 납치, 총기 공격, 강도 등 24건 이상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이전에도 범죄 전력이 있던 그는 캘리포니아주의 '쓰리 스트라이크 법' 적용을 받아 25년 이상 형벌이 추가되는 등 중형을 선고 받았다. 박세나 기자은행강도단 징역형 연쇄 은행강도단 무장 은행강도 총기강도 행각

2025.06.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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