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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맞은편 건물로 옮긴다

1971년부터 쭉 셋방살이 중인 주뉴욕총영사관이 현 위치에서 대각선 방향 맞은편 건물로 또다시 이전한다. 현재 뉴욕총영사관이 세들어 있는 건물 소유주인 한국무역협회(KITA·무협)가 건물(460 파크애비뉴) 리모델링을 추진한 데 따른 것이다. 뉴욕총영사관은 건물 리모델링이 확정된 이후 올해 초부터 맨해튼 내에서 이전할 수 있는 건물을 여러 군데 수소문해왔다.     8일 뉴욕총영사관과 업계에 따르면, 영사관은 연말까지 현재 건물 위치에서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는 건물(445 파크애비뉴)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1947년 지어진 22층 규모의 건물이다.     영사관은 새로운 건물 1~2층을 새롭게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 건물에서 민원실은 1층에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뉴욕총영사관 민원실은 6층에 위치해 있어 동포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기존에 총영사관이 위치해 있던 건물은 무협이 1억 달러를 들여 맨해튼 건물을 리모델링하게 되면서 올해 말까지 비워주게 된다. 무협은 2026년 초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1949년 설립된 뉴욕총영사관은 설립 초창기엔 어퍼이스트(9 E 80스트리트) 단독 건물을 사용했으나, 1970년대 초 이곳을 총영사 관저로 쓰고 총영사관은 무협 건물로 이전한 후 지금까지 세들어 살고 있다. 외환위기 직후였던 2000년엔 비용절감 차원에서 민원실 등 일부만 제외하고 유엔(UN) 한국대표부 건물로 이관했었고, 2014년 2월부터 다시 현 건물로 복귀했다.     한편 최근 뉴욕총영사관은 새롭게 발령받은 영사들을 배치했다. 동포영사는 김제중·한셈엘 영사가 맡게 됐으며, 민원실장은 윤세영 영사가 맡는다. 기존 동포영사를 맡았던 이동규 영사는 정무를 담당하게 됐다. 김은별 기자총영사관 맞은편 총영사관 맞은편 현재 뉴욕총영사관 최근 뉴욕총영사관

2025.09.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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