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R 승객 수,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 경신
뉴욕시 전철에 이어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열차 승객 수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4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번주 LIRR 승객 수가 팬데믹 이후 일일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22일 LIRR 승객 수는 29만5419명을 기록했고 23일에는 29만8419명이 LIRR을 이용하며 연이어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팬데믹 이후 최고치는 지난달 19일의 28만7437명이었다. 다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일 평균 승객 수인 31만6692명 기록은 아직 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LIRR 열차 정시 도착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LIRR 열차의 96.6%가 정시에 도착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년 동기 정시 도착률 95.7%와 비교해도 0.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고객 만족도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봄 조사에서 LIRR 고객 만족도는 81%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봄 70%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가을(76%)과 비교해도 5%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호컬 주지사는 “메츠 경기부터 해변가 방문까지, LIRR은 뉴욕주의 여름을 특별하게 만드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최근 LIRR 운행 횟수를 늘리고 서비스 제공에 신경 쓴 이후 LIRR 승객이 크게 늘었으며, 앞으로도 뉴요커들이 열차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승객 기록 열차 승객 최고 기록 평균 승객
2025.07.27.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