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상원에서도 ‘유관순의 날’이 선포됐다. 이로써 가주 상·하원 모두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지정했다. 이번 결의안(MR 144)은 최석호 주 상원의원(37지구)이 발의한 것으로 지난 3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3·1운동의 거룩한 의미를 기억하고, 한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동시에 이날을 가주 내 다민족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날로 명시하고 있다. 최 의원은 발의안 통과 후 “유관순 열사는 1919년 독립 만세 운동 후 모진 고문에도 ‘조국을 잃어버린 고통만큼은 못하다’고 말씀하셨다”며 “열사의 항거 이후 수많은 독립투사가 그 길을 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결의안 통과 후 나상덕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부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스시코&베이 한인회장, 이모나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등은 자축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 의원은 6년 전 가주 하원에서도 ‘유관순의 날’ 결의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유관순 상원 상원 유관순 유관순 열사 최석호 상원의원
2025.03.05. 20:19
가주 ‘한인의 날’ 결의안이 상원에 제출된다. 최석호 상원의원(37지구)은 “1월 13일을 가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상하원 결의안(SCR)을 내달 13일 상원에 제출해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18일 전했다. 결의안 초안에 따르면 1903년 이민 역사를 시작한 한인사회가 이룩한 성과를 축하하고 후세들에게 자부심을 전해주기 위해 1월 13일을 가주 의회의 승인을 통해 ‘한인의 날’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결의안이 내달 상원 본회의를 통과하면 하원에서도 표결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연방 의회는 지난 2005년 12월 한인 이민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1월 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추진 최석호 최석호 상원의원 상하원 결의안 한인 이민
2024.12.17.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