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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새겨진 내면의 풍경…최성호 개인전 ‘이너시너리’

리앤리갤러리(관장 이아녜스)가 3월 9일까지 최성호 개인전 ‘이너 시너리’를 개최한다.     오랫동안 내면의 풍경을 그려온 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성호 작가 작품은 종이 위에 드로잉과 페인팅과 판화기법이 섞인 작업이 특징이다.     연필이나 먹, 물감 등으로 그리고 그 위에 다시 다른 색으로 덮거나 텍스처가 있는 판으로 찍은 후 긁어내거나 사포로 벗겨낸다. 그 과정을 다시 여러 번 반복해서 층을 만들어가며 많은 색과많은 이미지를 겹치고 또 겹쳐 내면의 풍경을 완성한다.   작가는 “영혼 속에각인된 희망과 슬픔, 기쁨과 고통, 사랑과 절망과 욕망과 좌절의 삶의 일기를 나열하는 의식과 무의식의 추상적인 풍경 기록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주소:3130 Wilshire Blvd. #502   ▶문의:(213)365-8285   이은영 기자이너시너 최성호 최성호 개인전 최성호 작가 풍경 기록

2024.02.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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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 업주에서 작가의 길로…최성호씨 은퇴후 영어소설 출간

20년간 리커스토어를 운영했던 최성호(사진) 작가가 작가명(Andy Lock)으로 지난달 23일 어드벤처 소설 ‘골드 너겟 아일랜드’를 출간했다.   30대 전직 군인으로 이라크전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주인공 마이크가 옆집 노인과 친해지고 그로부터 보물 지도를 물려받아 카리브해의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다.   최 작가는 “젊은 시절 모험 소설을 읽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다”며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느라 글을 쓸 기회가 없었는데 은퇴 후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계기를 말했다.   책은 총 135쪽 분량이며 아마존에서 전자책에서 2.99달러로, 아마존 킨들 멤버십 가입자는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최 작가는 “어려운 영어 표현을 쓰지 않아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며 “모험감 넘치는 내용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드벤처 소설은 표현이 굉장히 중요한데 한국어로 글을 쓰고 영어로 번역하다 보니 표현을 번역할 때 난처한 경우가 몇 번 있었다”며 “내년 봄쯤 한국어로도 출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성호 작가는 2001년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이민 와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다 지난해 은퇴했고 이후 제2의 삶을 찾아 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 김예진 기자아마존 영어소설 은퇴후 영어소설 최성호 작가 어드벤처 소설

2022.12.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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