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25일 뉴욕에서 열릴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체육회(회장 최재석) 선수단이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정철승 선수단장과 최재석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OC체육회 가맹 단체장, 선수 등은 지난 15일 부에나파크의 새마을 식당에 모여 “페어 플레이로 최선을 다하자”라며 결의를 다졌다. 존 안, 이명복 전 OC체육회장,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수석보좌관 등도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번 미주체전의 목표는 3~4위 진입이다.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약 12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데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는 전화(949-331-2238)로 하면 된다. 한편, 출정식이 열리기 전, 가든그로브에서 정 단장과 최 회장을 만난 박진방 초대 OC체육회장은 1000달러, 김가등 OC한미노인회장과 김경자 아리랑합창단 단장은 각 5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플레이 페어 페어 플레이 정철승 선수단장 최재석 체육회장
2023.06.20. 17:49
재미대한 오렌지카운티 체육회가 최재석 현 20대 회장 연임을 결정했다. 체육회는 지난 14일 최근 이전한 부에나파크의 새 사무실(7652 5th St)에서 임시 총회를 열어 최 회장 연임안을 가결했다. 이날 총회는 임원, 가맹 단체장, 전직 회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최 회장이 2019년 12월 당선된 직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돼 그간 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점을 감안해 선거를 치르지 않고 연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에 전원 동의했다. 체육회 측은 “총회 이전에 열린 전직 회장 모임, 임원 회의에서도 최 회장 연임 결론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내년 1월부터 2년 임기를 더 수행하게 됐다. 최 회장은 15일 본지와 통화에서 “팬데믹으로 체육회와 가맹단체 모두 어려움이 많았지만, 최근 골프대회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볼링, 야구협회 등을 도왔다. 일단 가맹단체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며, 2023년 6월 뉴욕에서 열릴 미주체전, 10월로 예정된 한국 전국체전 참가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란 각오를 밝혔다. 총회에선 최 회장 연임안 외에 사무실 이전, 새 로고 디자인 확정, 체육인의 밤 행사준비위원회 발족 등의 안건도 처리됐다. 체육회는 최 회장 당선 이후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 체육회 문인상 부회장이 경영하는 애너하임의 티셔츠 업체 회의실 등을 사무실로 사용하다 최근 부에나파크에 새 사무실을 마련했다. 또 12월 첫째 주에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 예정이다. 행사 위원장을 맡은 임해일 부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못 열었던 체육인의 밤 행사를 송년회와 겸해 열기로 했다. 시간과 장소는 추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위원은 김석원 축구협회장, 이정엽, 레지나 엄, 문인상 부회장, 기운종 홍보위원장이 맡았다. 임상환 기자
2021.10.17.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