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약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가 42억 달러 규모의 추가 학자금 부채 탕감을 발표했다. 13일 바이든 대통령은 "15만2000명의 대출자에게 추가로 학자금 부채 탕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동안 다양한 부채 탕감 혜택을 받은 전체 미국인 수는 총 500만 명을 넘어섰고, 이번 조치로 인해 바이든 행정부는 학자금 대출 탕감에 총 1836억 달러를 지출하게 됐다. 추가로 학자금 부채 탕감 혜택을 받게 된 대출자들은 ▶학교로부터 사기를 당한 대출자 8만5000명 ▶영구 장애를 가진 대출자 6만1000명 ▶공공부문 근로자 6100명 등이다. '학교로부터 사기를 당한 대출자'에는 현재 폐쇄된 학교에 다녔던 대출자들이 포함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역사상 어떤 행정부보다도 더 많은 학자금 부채액을 탕감한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고등교육에 대한 장벽을 허물겠다"고 밝혔다. NBC 등은 "이번 학자금 부채 탕감 조치가 바이든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전 마지막 탕감 조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고, 고등교육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더 이상의 학자금 부채 탕감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학자금 탕감 학자금 부채액 추가 학자금 부채 탕감
2025.01.13. 20:14
대선을 코앞에 두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가 학자금 탕감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교육부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800만 명의 대출자에게 부채 탕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바이든 행정부는 의료비·보육비·자연재해로 인한 비용 등 다른 부채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자금 대출자 약 800만 명에게 대출 탕감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2년 이내에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확률이 80%라고 판단되는 대출자의 부채가 탕감될 전망이다. 제안된 계획은 향후 몇 주 내로 연방 관보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8일에도 45억 달러 규모의 추가 학자금 탕감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부채 탕감 조치 혜택을 받는 전체 미국인 수는 총 480만 명을 넘어섰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학자금 부채 학자금 부채 추가 학자금 탕감 계획
2024.10.27. 19:14
대선을 약 3주 앞두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45억 달러 규모의 추가 학자금 탕감을 발표했다. 17일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우리 행정부는 ‘공공부문 근로자에 대한 학자금 대출 탕감(PSLF)’을 통해 6만여명의 학자금 부채 45억 달러를 탕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부채 탕감 조치 혜택을 받는 전체 미국인 수는 총 48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번 조치로 인한 총 혜택 금액은 1750억 달러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또 PSLF를 통해 혜택을 받은 교사·간호사·소방관 등 공공부문 종사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교육부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전에는 PSLF을 통해 학자금 부채 탕감을 받은 이들이 7000명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는 PSLF 대출자들이 탕감 프로그램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가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전과 달리 PSLF에 해당되는 대출자들은 StudentAid.gov에서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학자금 부채 학자금 부채 추가 학자금 부채 탕감
2024.10.17. 21:31
조 바이든 대통령이 18일 12억 달러 규모의 추가 학자금 탕감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성명에서 “오늘 우리 행정부는 ‘공공부문 근로자에 대한 학자금 대출 탕감’(PSLF)을 통해 3만5000명의 학자금 부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부채 탕감 조치 혜택을 받은 전체 미국인 수는 476만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번 조치로 인한 1인당 평균 혜택 금액은 3만5000달러 이상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은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 탕감 승인을 받은 3만5000명의 대출자는 교사, 간호사, 법 집행 공무원, 응급 구조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공공 서비스 종사자들로, 이번 PSLF 제도 개선으로 자신과 가족을 부양할 더 많은 여유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대선을 앞두고 젊은 층에서 약해지는 지지세를 강화하려 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4300억 달러의 학자금 대출 부채를 취소하려는 그의 광범위한 계획이 지난해 연방대법원에 의해 막히자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에도 대출자 16만명을 상대로 77억 달러 규모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했다.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대출 탕감이 권한 남용이며, 대학 교육을 받은 대출자에게만 혜택을 주고 다른 대출자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공정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학자금대출 추가 학자금대출 추가 추가 학자금 부채 탕감
2024.07.18.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