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참전기념비재단은 26일 오후 워싱턴DC에 위치한 한국전쟁참전기념공원에서 메모리얼 데이 추모식을 개최했다. 6.25전쟁 제75주년을 기념한 이날 행사에는 한미 참전단체 대표 및 참전용사, 한미 정부 주요 인사, 그리고 한인 향군 단체 등이 참석해 전몰 용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와 추모식에 모두 참여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인철)와 6.25참전유공자회(회장대행 신진균) 회원들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추모행사 전쟁 25전쟁 제75주년 한미 참전단체 참전용사 한미
2025.05.27. 11:58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주말 뉴저지에서 추모 행사와 청소년 글짓기 시상식이 열린다. 오는 13일(일) 오후 2시, 뉴저지 포트리 Ross Dock Picnic Area에 위치한 세월호 추모 벤치 앞에서 11주기 추모제가 열리며, 이후 오후 3시30분, 뉴저지 민권센터(316 Broad Ave 2층, 팰리세이즈파크)에서 참가자 모임이 이어진다. 전날인 12일(토) 오후 3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2회 노란리본 기억 새김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3월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글짓기와 디자인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초급 3명, 중고급 4명에게 기억상, 약속상, 책임상(상금 200달러)을 시상한다. 주최 측은 “세월호를 기억하며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위한 마음을 함께 나누자”고 전했다. 행사 및 후원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또는 민권센터 전화(201-546-4657)로 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추모행사 세월호 세월호 참사 세월호 추모 뉴저지 민권센터
2025.04.09. 21:58
LA경찰국(LAPD) 소속 경관 총격에 피살된 정신질환 한인 남성 양용(40)씨를 추모하는 첫 행사가 LA한인타운에서 열렸다. 19일 비영리단체 ‘아시안 정신건강프로젝트(Asian Mental Health Project·AMHP)’는 가주마켓 몰 3층에서 양씨를 추모하는 순서를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했다. AMHP의 연례행사인 ‘감정 존중 축제(Honor your feelings FEST)’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추모 행사는 이달 초 경찰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양씨를 애도하고 경찰 총격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AMHP 제이미 이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정신건강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 아시안들은 총격 등 불행한 사건의 피해자가 되곤 한다”며 “이번에 안타까운 일을 겪은 양씨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추모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양씨의 추모 테이블에는많은 주민이 방문해 애도했다. 한 주민은 화분과 함께 “죄송하다. 뭐라 할 말이 없다. 기도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가기도 했다. 한편, 온라인에서도 양씨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비통과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경찰의 총기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청원 운동이 시작됐다. 숨진 양용씨 유가족의 지인이 제기한 이 청원서에는 “치료 옹호센터(TAC) 자료를 보면 정신질환자가 법집행기관에 의해 사망할 확률이 일반인보다 16배 더 높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법집행기관의 총기 사용을 제한해야 하며 총기를 사용하는 경관에게는 보다 명확한 조사와 책임 여부를 따지기 위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모금사이트 ‘고펀드미(사진)’에서는 양씨의 억울한 죽음과 경찰 만행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양씨의 쌍둥이 형인 양인씨가 1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 중이다. 19일 오후 3시 현재 1만6703달러가 모였다. 인씨는 “우리 가족이 용이의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그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추모행사 한인타운 추모행사 한인타운 이번 추모행사 아시안 정신건강프로젝트
2024.05.19. 19:13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내일을 여는 사람들(대표 윤은영)은 9일 오후 7시 LA한인타운JJ그랜드 호텔에서 ‘열세 번째 봄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전 국무총리인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강사로 나선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3년 만에 대면 추모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윤은영 대표는 “올해 추모행사 노무현 대통령이 강조했던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를 주제로 열린다”며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많은 사람이 안타까움을 느꼈고 아픔도 남아 있다. 최근 정권이 바뀐 상황에서 깨어있는 강물처럼 현실을 함께 짚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모행사 1부는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영상, 시 낭독, 내일을 여는 사람들 활동 안내로 진행한다. 2부는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민주주의와 시민의식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추모행사는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윤 대표는 “이번 추모행사는 참석자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일을 여는 사람들은 진보적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윤 대표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열기 위해 독서, 영화, 산행 등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발적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email protected] 김형재 기자노무현 추모행사 추모행사 개최 정세균 재단 대면 추모행사
2022.06.01. 20:07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중 타계한 고 윤여태(사진) 전 뉴저지주 저지시티 시의원을 추모하는 2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오는 2일(토) 오후 1시에 저지시티 정부청사에서 열린다. 주소는 280 Grove St., Jersey City, NJ 073 02. 윤 전 시의원은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저지시티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한인사회 정치·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이민 1세대 한인 정치인으로서의 귀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 문의 202-547-6921.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윤여태 윤여태 전 시의원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추모행사 2주기 추모식
2022.03.31. 20:52
지난해 오늘(3월 16일) 체로키 카운티 액워스시와 애틀랜타시 등에 있는 마사지 업소 3곳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다. 이후 미국 전역에서 아시안 혐오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아시안 혐오 범죄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날 총격범 백인 남성 로버트 애런 롱(21)은 첫 장소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뒤 애틀랜타 시내 스파 두 곳으로 이동해 각각 3명과 1명을 숨지게 했다. 범행 후 달아났던 롱은 사건 발생 3시간 30분 만에 애틀랜타 남쪽 150마일 거리에서 체포됐다. 애틀랜타 스파 총격에서 총격이 가해진 장소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업소들이라는 점, 희생된 8명 중 4명이 한국인이라는 점에서 한인사회는 물론 아시아계 커뮤니티 전체에 큰 충격을 줬다. 이는 단순 애틀랜타의 문제만은 아니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내 뿌리 깊은 아시안계 혐오와 차별이 이 사건을 통해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아시아계를 향한 공격 행위는 2019년 158건에서 2020년 274건으로 73.4% 폭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총격범 '성 중독' 주장 애틀랜타 스파 총격범 롱은 범행 동기로 성 중독을 주장했고, 지난해 7월 27일 체로키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으로부터 4회 연속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중이다. 풀턴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재판은 진행 중에 있다. ▶대책 나선 한인사회 사건 발생 직후 미국 전역에서 아시안혐오 범죄 근절을 위한 규탄 시위가 열렸다. 아시아계 미국인을 차별하지 말자는 문구가 SNS를 통해 인종을 불문하고 활발하게 퍼졌다.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이를 좌시할 수 없단 입장으로 아시안 혐오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 먼저, 이들은 총격사건의 피해 유족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 및 지원에 나섰다. 이후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한미위원회(KAC) 애틀랜타지회 등 한인 단체들은 애틀랜타 아시안 대상 범죄 범한인 대책위원회(추진위원장 김백규)를 발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뒤 다른 아시안계 단체들과 여러 활동을 해왔다. ▶끝나지 않은 아시안 혐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아시안 혐오 범죄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아시안계 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각지에서 아시안 혐오 범죄 사건이 발생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뉴욕에서 주유엔 한국대표부 소속 외교관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 직후 한국계 여성에 대한 '묻지마 피살'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한인들에 대한 피해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애틀랜타에서는 총격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전에는 아시안계 미국인 비영리단체들이 모여 주의회 청사 앞에서 랠리를 하고, 오후에는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위원회(STOP Asian Hate)가 한인회에서 1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박재우 기자추모행사 아시안혐오 범죄 아시안계 혐오 아시안 혐오
2022.03.15. 19:24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 1주기 추모식이 지난 12일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조지아주 브룩헤이븐 블랙번 공원에서 열렸다.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는 이날 다양한 단체들은 물론 유족들과 현지주민, 한인 단체들도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이 행사를 주최했다. 총격 희생자 유영애 씨의 아들 로버트 피터슨은 "아픔은 언젠가 잊힌다고 하지만 우리는 아니"라며 "어머니는 인종, 직업, 돌아가신 방법만으로 기억돼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피 응우옌 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 지부장은 "애틀랜타에서 인종차별로 빚어진 아시안 여성의 슬픔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거대한 폭력에 희생된 위안부 소녀들의 아픔과 다르지 않다"며 "폭력에 희생된 여성을 기리 위해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묵념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평화의 소녀상에 꽃을 바치고 묵념했다. 행사에 모인 현지 주민들도 소녀상 옆에 게시된 제2차 세계대전 위안부 역사 안내문을 유심히 읽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 애틀랜타 한인회, 에리카 모리츠구 백악관 아·태계 연락담당관, 한국계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중국계 미셸 오 주 상원의원,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의 보좌관도 참석했다. 한편 애틀랜타에서는 총격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6일 당일 오전에는 주의회 청사 앞에서 랠리가 예정돼 있고 오후에는 한인회에서 1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김태은 인턴기자추모행사 소녀상 소녀상 건립위원회 애틀랜타 평화 총격 희생자
2022.03.14. 14:27
추모행사 퀸즈 경관 추모행사 총격 희생
2022.02.04. 17:53
지난 1월 21일 저녁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총을 맞고 사망한 윌버트 모라 뉴욕시경(NYPD) 경관의 운구행렬이 1일 맨해튼 성패트릭성당으로 향하고 있다. 그의 장례식은 2일 오전 거행된다. 함께 출동한 모라 경관의 동료 제이슨 리베라 경관도 총을 맞고 사망해 지난주에 장례식이 치러졌다. [로이터] 추모행사 경관 경관 추모행사 맨해튼 성패트릭성당 저녁 가정폭력
2022.02.01. 20:44
추모행사 주지사 주니어 목사 주지사 마틴
2022.01.17. 15:09
원내대표 추모행사 의회 추모행사 민주당 상원
2022.01.12. 16:40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과 캐나다 보훈부, 한국전 참전용사회의 주관으로 11월10일 캐나다 오타와 시청 밖 기념비에서 부산을 향하여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전쟁참전용사 오타와지부 대표 Bill Black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 장경룡 주캐나다 한국대사, Lawrence MacAulay 보훈부 장관, Paul Ledwell 보훈부 차관, Mialkowski 육군참모차장을 포함하여 약 50여명 참석하여 한국전쟁 중에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을 기렸다. 또 한국에서는 ‘부산을 향하여(턴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 행사를 위해 11일 4명의 캐나다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부산에 위치한 부산 유엔기념공원 찾았다. 11월 11일 캐나다 현충일을 맞아 한국전쟁에 참전한 2만 6천 여 명의 캐나다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전쟁 중에 516명의 캐나다 병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4명의 노병들이 참석을 했다. 한국 보훈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유엔묘지에 안장된 캐나다 참전용사 패트릭 윌리엄 오코너가 전사 전날인 1951년 5월 30일에 남긴 시 ‘코리아’에 한국 유명 음악감독 김문정이 곡을 붙여 만든 노래를 성악가 길병민이 불러 헌정공연을 펼쳤다. 11월 11일 유엔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턴 투워드 부산’은 2007년 캐나다 6∙25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표영태 기자캐나다 추모행사 캐나다 참전용사들 한국전쟁참전용사 오타와지부 캐나다 보훈부
2021.11.11.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