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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에어팟 추적으로 도난 차량 훔친 용의자 검거

  AI 생성 기사영상 용의자 추적 용의자 검거 도난 차량

2025.02.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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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절도 처벌 강화법 가주 상원 통과…관할 지역 벗어나도 추적 권한

가주 전역에서 횡행하고 있는 소매점 절도와 장물 판매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법안들이 대거 주 상원을 통과했다.   마이크 맥과이어 상원 의장은 이베이나 아마존에서 5000달러 이상 소득을 가진 판매자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조직범죄나 장물이 연루됐을 경우 강력한 처벌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소매업소에서 물건을 훔친 경우엔 카메라 영상과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범인이 잡힐 때까지 추적할 예정이며, 장물 가능성이 있는 물건을 되팔거나 환불 요청을 하는 경우 구입 과정 증명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관련 법안들은 운송화물에 대한 절도 행각에 대해서도 개별 카운티가 자체 관할 지역을 벗어나도 여전히 추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또 차량 절도 행각에 대해서 솜방망이 처벌의 맹점도 보강할 예정이다.   주 의회 안팎으로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범죄 우려 정서가 높고 경제활동 위축을 불러올 것을 감안해 법안 통과와 서명 과정을 신속히 진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시에 950달러 이하의 절도 사건은 경범죄로 다루는 ‘발의안 47’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는 점도 압박이 됐다는 지적이다.   한편 상원 민주당은 교도소 수용 인력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총 1억13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이는 범죄 예방 목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법안은 6월 중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강화법 추적 상원 통과 소매점 절도 소매 절도

2024.05.23. 20:37

“앱 다운해 지금부터 세일가격 추적”

추수감사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보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일찍 시작되면서 소매업체의 대대적인 할인 광고가 쏟아지고 있다.     고물가와 싸우는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에 미리 연말 선물 구입으로 예산을 지키는 방법을 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블랙프라이데이 지출이 예산과 맞아야 한다”며 “재고가 있고 99% 할인 판매 중인 TV라도 예산에 맞지 않는다면 구매할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크레딧카드 밸런스를 상환할 수 없는 경우 크레딧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재정전문 회사 너드웰렛의 2022 할러데이 쇼핑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크레딧카드를 사용해 선물을 구매한 쇼핑객의 31%가 여전히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쇼핑 목록을 작성하고 예산을 세우면 블랙프라이데이에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현명하게 쇼핑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가격 추적 시작   제품 가격은 일 년 내내 변동하기 때문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가격이 실제로 일 년 중 최고 거래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특히 신발같이 자주 구매하지 않는 제품은 정상 판매 가격과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가격의 차이를 파악하기 힘들다.     전문가들은 쇼핑 목록을 작성하고 지금부터 오는 25일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가격 확인해서 가격 변동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숍섀비(ShopSavvy), 페이팔허니(PayPal Honey) 등 앱을 활용하면 특정 제품 가격 인하를 알려주고 소매업체 간 가격 비교도 할 수 있다.     ▶소매업체 앱 다운   타겟이나 월마트 등 특정 소매업체에서 쇼핑한다면 매장 앱을 다운로드하고 알림도 설정해 둔다. 앱을 통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과 프로모션 코드를 받을 수 있다.   ▶로열티 프로그램 가입   앱과 알림에 이어 소매업체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할인 폭을 더 늘릴 수 있다. 많은 소매업체가 쇼핑객 맞춤 프로모션에 투자하는 추세라서 구매할 때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많은 혜택이 있다.   ▶인플루언서·브랜드 팔로우   알림 및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앱을 다운로드했다면 선호하는 브랜드와 쇼핑 인플루언서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할 차례다.     인마 인텔리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의 67%가 소셜 미디어에서 본 콘텐츠를 기반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의 70% 이상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찾고 있다.     현재 많은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들이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프로모션을 홍보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쿠폰이나 프로모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지정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반품 정책 확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할 때 구매한 제품 반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H&M처럼 반품 비용 청구를 고려하는 등 반품이 까다로워 지면서 예전 같이 원하지 않는 제품의 환불을 받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한편, 상당 수의 소매 업체들이 추수감사절에는 문을 닫는다. 〈표 참조〉 또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업체마다 지점마다 영업 시작 시간이 달라서 미리 확인하는 게 헛걸음을 막을 수 있는 지혜다.   이은영 기자세일가격 추적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블랙프라이데이 지출

2022.11.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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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추적으로 탈취 범죄 예방 추진"

최근 시카고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차량 탈취 사건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차량 추적 동의서가 제안됐다. 이를 통해 탈취된 차량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다.     톰 다트 쿡 카운티 쉐리프 국장은 20일 차량 추적 동의서 작성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의서에 차량 소유주가 서명을 하면 쿡 카운티 쉐리프는 차량에 부착된 위치 추적 장치를 통해 차량이 도난 당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모든 차량에 장치가 설치된 것은 아니다. 보통의 경우 2015년 이후 생산된 차량에는 해당 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추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쿡 카운티 쉐리프에 따르면 현재 시카고 주요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로는 탈취된 차량의 위치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또 탈취된 차량을 추적하기 위해 제조사에 이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야 하는데 제조사가 협조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개인 정보 유출과 영장 제출 등을 요구하면서 실질적으로 경찰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수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차량 소유주들에게 미리 동의를 구하고 만약에 차량이 탈취될 경우 즉각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방안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쉐리프국의 주장이다.   추적 동의서는 쉐리프국 웹사이트(cookcountysheriff.org/cartrackconsent)를 통해서 작성할 수 있다.     동의서를 작성하면 쉐리프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스티커를 발송한다. 이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게 되면 위치가 추적된다는 메시지를 알리기 때문에 잠재적 범죄 피해를 피할 수 있는 효과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개인 정보 유출 우려에 대해 쿡 카운티 쉐리프국은 “차량 정보가 경찰에 의해 잘못 사용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가능하다는 이유로 자리에 앉아서 차량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은 아마도 경찰이 할 수 있는 가장 마지막 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에서는 팬데믹 이후 차량 탈취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올 들어 최근까지 쿡 카운티에서 발생한 차량 탈취 사건은 모두 1445건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 역시 14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뉴욕과 LA 두 도시에서 발생한 차량 탈취 사건을 합쳐도 1000건이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차량 탈취는 보통 미성년자들이 멋진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다른 범죄에 악용되거나 차량 부품을 팔아 경제적인 이득을 챙기려 할 때, 혹은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than Park 기자차량 추적 차량 소유주들 차량 추적 차량 탈취

2022.10.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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