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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밴쿠버 한인회장, 랭리 시의원 출마 공식 선언

 박경준(June Park) 밴쿠버 한인회장이 20일, 오는 10월 17일 치러지는 BC주 지방선거에서 랭리 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회장은 지역사회 활동과 비즈니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권 정치 도전에 나선다.   박 회장은 지난해 제46대 회장에 역대 최연소인 36세로 취임한 이후 한인사회의 세대교체와 조직 개혁에 힘써왔다. 특히 오랜 현안으로 지적돼 온 한인회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및 민간 재원 확보에 나섰으며, 장기적인 복합 한인문화센터 건립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박 회장은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 전무이사 출신 경험을 바탕으로 주류사회와의 협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한인 상권 중심지인 노스로드 일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정부와 지방정부 협력을 이끌어냈고, 이를 통해 행정 조율 능력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오는 6월 랭리에서 열릴 예정인 ‘랭리 K-푸드 페스티벌’ 추진에도 참여하며 지역 정치권과 커뮤니티 간 협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출마 선언문 "과거로 후퇴 않고 랭리의 발전 지속할 것"   박 회장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에릭 우드워드 현 시장과 ‘프로그레스 포 랭리’ 팀과 함께 시의회 진출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랭리는 공원과 커뮤니티 공간 확충, 시니어와 가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설 개선, 주요 도로 정비, 공공 안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두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정 지역만이 아닌 랭리 타운십 전역에서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 환경과 공원, 커뮤니티 공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행사와 소상공인 지원 활동에 참여하며 주민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는 도로와 교통 인프라 개선, 가족과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감당 가능한 주택 공급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계층만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시의회 운영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박 회장은 “현재 랭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랭리가 과거 방식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4년 주기 BC주 지방선거, 2026년 10월 17일 실시   이번 BC주 지방선거는 4년마다 실시되는 선거로, 유권자들은 각 지역 시장과 시의원, 교육위원을 동시에 선출하게 된다.   최근 랭리 지역은 한인을 비롯한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교통과 기반 시설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 회장의 출마 선언이 현지 한인사회의 정치 참여 확대와 랭리 시의회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회장 시의원 밴쿠버 한인회장 출마 선언문 시의원 선거

2026.05.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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