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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코미디언 “ICE에 체포될까봐 드라마 출연 고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에 대한 우려로 한인 코미디언 마거릿 조(57)가 캐나다 촬영 드라마 출연을 고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마거릿 조는 최근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HBO 맥스 시리즈 ‘히티드 라이벌리(Heated Rivalry)’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캐나다 촬영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밝혔다.   조는 “내가 트럼프 행정부와 이민단속국(ICE)를 공개적으로 비판해왔기 때문에 국경에서 억류돼 ICE 수용시설에 보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 정치 코미디를 해왔고, 늘 목소리를 내왔다”며 “캐나다에 다녀오는 것조차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며 “주변 사람들과 수없이 상의했지만 결국 출연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영 후에는 오히려 작품을 너무 좋아해서 리워치 파티까지 열었다”고 덧붙였다.   ‘히티드 라이벌리’는 동성애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의 게리 베트먼 커미셔너도 공개적으로 “정주행했다”며 호평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ICE는 최근 불법체류 단속 과정에서 일부 미국 시민권자가 일시적으로 구금된 사례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다만 연방대법원은 과거 판결에서 이민 단속 과정에서 시민권자로 확인될 경우 즉시 석방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거릿 조는 미국 내 대표적인 아시아계 여성 코미디언으로 꼽힌다. 스탠드업 코미디와 드라마·영화 활동을 병행하며 인종차별, 성소수자 권리, 이민 문제 등을 꾸준히 풍자해왔다. 온라인 속보팀드라마 체포 드라마 출연 출연 제의 ice 수용시설

2026.05.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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