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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임형빈 한미충효회장 회고록 출판기념회

올해 100세를 맞은 임형빈 한미충효회 회장이 또 한 권의 책을 발간했다.   '세월은 가건만'이라는 제목의 이번 회고록은 오는 29일(토) 플러싱 좋은씨앗교회(35-18 Linden Place)와 내달 4일(금) 뉴저지 팰팍 파인플라자(7 Broad Ave. #201)에서 오후 5시에 열리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책에는 임 회장이 100년의 인생 여정을 걸어오며 겪은 다양한 경험과 감회, 그리고 후세를 향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임 회장은 지난 2014년 자서전 '아름다운 섬김'을 시작으로 '섬김의 삶'(2019), '40년 이민생활의 발자취' (2021) '은혜의 강물'(2024) 등 꾸준히 저술 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은혜의 강물'은 과거 은사로부터 도움을 받아 성공한 여성 의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집필되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번 신간 '세월은 가건만'은 그동안의 저작들을 집대성하는 성격을 갖고 있으며, 오랜 세월 신앙과 봉사의 길을 걸어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후세들에게 교훈을 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김기환 뉴욕총영사,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민병갑 퀸즈칼리지 교수, 시인 황미광 박사가 추천서를 써준 흥미진진한 글들의 모음이다.     1925년 9월생인 임 회장은 1981년 미국으로 이민한 뒤 플러싱노인회, 뉴욕한인상록회, 플러싱경로센터 등 여러 한인 단체에서 회장을 맡아 한인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그는 한국의 전통적인 효 사상을 미국 내 한인사회에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30년 이상 헌신해 왔으며, 그가 이끄는 한미충효회는 매년 효자·효부 및 장학생 시상식을 통해 효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임 회장은 24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해 “'세월은 가건만'에는 100년의 삶을 돌아보며 느낀 감사와 교훈을 담았다.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선하고 바른 길을 걸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 참가비는 1인당 30달러며, 참석자에게는 '세월은 가건만'과 '은혜의 강물' 두 권이 증정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917-696-2342 또는 646-338-3080)로 하면 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충효회장 출판기념회 임형빈 한미충효회장 출판기념회 참가비 뉴욕한인회장 민병갑

2025.03.24. 21:26

[이아침에]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몇 번의 퇴고를 거친 원고를 출판사에 넘기고 표지까지 정하고 나니 비로소 책을 낸다는 실감이 났다.     첫 책이라 출판기념회를 조촐하게라도 하고 싶었다. 남편과 함께 추천받은 몇 곳을 직접 방문해서 밥을 먹어보고 분위기도 비교한 후 A 센터로 정했다. 높은 천장과 화사한 조명이 마음에 들었다. 은퇴 후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자주 티격태격하던 우리는 오랜만에 의견일치를 본 셈이다. 장소를 정하니 나머지는 일사천리였다.   내가 속해 있는 ‘재미 수필협회’의 도움으로 초청장과 순서지를 만들었다. 수필가 선배들께 축사와 격려사를 부탁했다. 사진을 배운 친구들이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다. 축하 연주를 부탁하니 흔쾌히 해준다는 분이 계셔서 분위기가 한층 빛나게 되었다. 반주자로 기타리스트분도 소개받았다. 내가 다니는 미술 교실 선생님은 식탁마다 예쁜 센터피스 꽃을 만들어 선물해 주었다. 화사한 분위기가 더해졌다.   행사장에 걸 배너를 찾아오니 내 이름 석 자가 반짝인다.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내 이름을 참으로 오랜만에 찾은 듯싶다.  감개무량했다. 내 책을 응원해 주는 지인들이 모인 즐거운 잔치였다.   행사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 방명록을 읽으며 분에 넘치는 축하와 격려에 취해도 보았다.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좋다. 그분들의 응원하는 마음을 내 마음속 깊이 간직하련다. 앞으로 글쓰기에 농땡이 부리지 않고 좋은 글로 보답하리라 다짐했다.   나 혼자라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여러분의 도움으로 매끄럽고 아름다운 행사가 됐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처럼 때때로 외롭고 힘들지만 ‘모든 것이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를 가슴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따뜻한 시간이었다. 감사하다. 역사상 최악이라는 LA 큰 산불로 어려운 중에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훈훈한 분위기의 행사를 마치니 행복했다.   축하 연주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려고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기타 반주하신 분이 밑줄까지 쳐가며 읽었다고 책을 보여주셨다. 나는 내게도 드디어 열렬한 팬이 생긴 양 흥분했다. 내 책의 운명이 혹시라도 라면 냄비 받침이 되는 거 아냐 싶었는데, 큰 수확이다.   단 한 명이라도 공감을 해주는 독자가 있으면 글을 계속 쓰고 싶은 게 글 쓰는 이의 마음일 것이다. 새해 결심으로 한 달에 수필 한 꼭지를 꼭 써야지 마음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으나 학생 때 버릇 환갑이 지났어도 여전하다. 책상 정리만 하고 있다.  최숙희 / 수필가이아침에 출판기념회 재미 수필협회 수필가 선배들께 감사 인사

2025.02.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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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문학회, 출판기념회 및 디카시 시상식 겸한 송년회 개최

 달라스 한인문학회가 지난 12월1일 일요일 오후 4시, 수라 식당 소연회실에서 6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달라스문학 19호 출판기념회 및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을 겸한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체 4부로 진행된 이 날 행사 1부에서 달라스문학 19호 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달라스 한인문학회의 출판 기념식은 달라스 한인문학회 김양수 회장의 개회인사를 시작으로 초대된 내빈소개. 이어서 지난 한 해 경과보고와 재정/감사보고 그리고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의 축사와 상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해군 군악대 전역을 한 김지헌씨의 색소폰 연주로 이어졌다. 1부 마지막 무대는 달라스문학 19호 편집을 맡은 달라스 한인문학회 박인애 편집국장의 출간 소감 및 총평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으며 3부에는 디카시 공모전 수상자들의 시 낭송으로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갖게 한 시간을 가졌다.   4부에는 송년회로 식사를 마친 참석자들 모두 임태성 부회장과 백현남 서기가 진행하는 게임 및 여흥을 즐기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날 달라스문학 19호 출판기념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달라스문학은 작품이 나올 때 마다 한인 동포 사회와 문학을 잇는 귀중한 가교 역할과 우리 이민자들의 삶과 문화를 풍성하게 해주었다.  이번 19호 작품 또한 그런 정성과 깊이가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문학은 단순히 글로 이루어진 예술을 넘어서,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를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 지금 우리의 현실을 전해주는 중요한 매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민자로서 우리의 삶과 이야기를 남긴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한인 동포 공동체의 자산을 남기는 일이라 믿는다.”며 출간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아끼지 않은 많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한편 달라스 한인문학회가 주최한 디카시 공모전에는 많은 한인들이 도전하였으나 본심 심사위원에게 넘어간 작품들은 모두 20명으로 시 34편이 최종 올라갔다. 심사위원으로는 문학평론가와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씨가 맡았다. 이날, 달라스 문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임태성 부회장이 대독한 김종회교수 심사평을 살펴보면   “출품작 모두가 수상작이 되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고르고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모국어의 땅 한국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보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김국희의 「연민」은 노변의 조각상 앞에 번민하는 자세로 마주 앉은 출연자의 심사(心思)와 대상의 사진이 화학적으로 융합하는 수준 높은 조화를 보여주었다. 최우수상이 된 정만진의 「세발자전거」는 갯벌에 놓인 자전거와 낚싯대를 통해 이제는 노쇠한 가장(家長)의 인생을 상징적으로 잘 표현했다. 우수상 이민호의 「새벽빛」은 먼동이 터 오는 하늘을 두고 독백과도 같은 언사를 내놓으면서 흔치 않은 깔끔한 마무리를, 또 다른 우수상 백현남의 「침묵」은 그야말로 노년에 이른 두 노인의 앉은 모양으로 한 생애의 곡진한 의미를 잘 드러내었다. 장려상을 받은 이경철의 「보이지 않아도」는 어르신들을 모신 행사에서 그 풍경보다 마음을 읽는 넉넉한 유추의 시상(詩想)을, 방정웅의 「기다림」은 작고 귀여운 강아지의 눈을 빌려 순수한 동심의 아름다운 마음을 잘 형용했다. 그리고 김양수의 「그 소리가 보여요」는 외진 곳 오래된 옛집의 모습을 대상으로 하여 그 속에서 사람과 애완견과 가축의 그리운 소리들이 ‘보인다’는 상황 증폭의 기법을 시전했다. 그 외에도 번외로 하기에 안타까운 작품이 많았으나, 정해진 규범으로 인해 선(選)하지 못했음을 말씀드린다.”고 각 입상 작품의 심사평과 낙선된 작품들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으로 초대된 달라스 문학회 회원이자 휴스턴 지역 문학회를 이끌고 있는 정만진 부회장과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한국전통춤협회 박성식 회장, 초이스 캡 박성민 대표, 코윈달라스지부 이정순 담당관, 텍사스 대학교 이길식 교수, 한국디카시인협회 텍사스지부장과 북텍사스이북도민회  박인애 회장, 영락한글학교 서양지 교장, 오흥무 전 노인회 회장 그리고 매스터코랄 김애자씨 등이 참석하여 달라스 한인문학회의 뜻 깊은 자리를 함께 축하해주었다.   달라스 한인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한인들의 모임으로 두 달에 한번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으며 매년 회원들의 작품들을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 시와 소설, 수필, 꽁트, 동시, 시조 등 문학에 대한 열정과 관심 있는 한인들은 김양수 회장의 전화 201-699-7227로 문의할 수 있다.                                 〈지경민 기자〉한인문학회 출판기념회 달라스 한인문학회 그동안 달라스문학 가운데 달라스문학

2024.12.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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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동 사진집 출판기념회

18일 LA한인타운 M카페에서는 남가주사진작가협회 김상동 회장의 사진집 ‘Reflection of Journey’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 160여 명은 김 회장의 사진집 출판을 축하했다. 김 회장의 사진집은 LA한인타운 세종문고, 반디북스, 해피북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상동 회장이 참석자들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제공]사설 출판기념회 김상동 사진집 남가주사진작가협회 김상동 journey 출판기념회

2024.10.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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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학 제15회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

미주시학(대표 정미셸)이 주최한 제15회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이 지난 21일 LA한국교육원에서 열렸다. 발행인 정미셀 회장과 재미시협 고광이 회장의 축사에 이어 영미문학상 수상자인 린다 도브씨의 영어 시 낭독, 강수영씨의 번역 낭독 시간도 있었다.   [미주시학 제공]출판기념회 미주시학 게시판 미주시학 낭독 강수영씨 번역 낭독

2024.07.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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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광 시인 출판기념회…신간 ‘너의 잎새가 되고 싶다’

황미광 시인(사진)이 신간 ‘너의 잎새가 되고싶다’를 펴냈다.   3일 황 시인에 따르면, 신간 출간을 기념하며 오는 13일 플러싱 디모스연회장에서 행사를 연다.   황 시인이 미동부 지역회장 직을 맡고 있는 한국디카시인협회의 한국 디카시 계간 시인상 시집 수상작으로도 선정했다. 시상식은 이달 16일 한국서 열린다.   디카시인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에 시를 맞춘다는 의미로 만든 것이며 협회는 지난해 10일 모임을 시작했다. 황 시인이 초대회장이다.   시집은 67편의 시로 구성했다.   황 시인은 “한국에서 재즈 가수로 활동하는 가수 웅산이 기념회에서 공연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판기념회 황미광 황미광 시인 시인상 시집 신간 출간

2024.06.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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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과 전설 출판기념식 성황

한인 청소년들이 참여한 ‘영웅과 전설(Heroes and Legends)’ 책자 출판기념회가 지난 20일 용수산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한인 커뮤니티의 모범 인물로 선정된 한인은 ▶LA카운티미술관(LACMA)에 1000점에 달하는 한국 미술작품을 기증한 비행기 조종사이자 기부자 체스터 장 박사 ▶장소현 작가 ▶테디 최 박사 ▶UDLA의 창립자 루벤 허난데스 ▶CJ엔터 아메리카 회장 앤젤라 킬로엔 ▶노숙자 선교사 글로리아 김 ▶한인 혼혈의 날 하파데이(HAPA Day) 창립자 티아 레고스키 ▶전 LA시 소방국 부국장 에밀 맥  ▶전 3가 초등학교 교장 수지 오 박사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모니카 류 ▶KBS 원로 아나운서 위진록씨다.   학생들은 이날 자신들이 인터뷰한 한인을 직접 소개하고 이들의 사진으로 만든 대형 포스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출판기념식에 참석한 위진록(96)씨는 “이 책은 내게 훈장과 같다. 자랑스러운 미래 후손들이 이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는 점이 어떤 상보다도 의미가 있고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리아 김 선교사는 “살면서 이런 날은 처음이다. 훌륭한 분들과 함께한 것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앤젤라 킬로엔 회장은 “누군가의 히어로가 된다는 건 부담이었지만 이 기회를 통해 누구에게나 꿈을 갖게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인사했다.     베이커스필드에서 참석한 체스터 장 박사는 “내가 기증한 소장품 전시회가 다음 달부터 LACMA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이 아름다운 한국의 보물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영웅과 전설’ 프로젝트를 진행한 크리스토퍼 이 대표에 따르면 한인 청소년 11명은 지난 1년간 선정된 히어로들을 대면 또는 전화로 인터뷰하고 글을 작성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출판된 책은 미국 주요 대학과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레전드앤드히어로 출판기념회 책자 출판기념회 성황 체스터 한인사회 모범

2024.01.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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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콤 출판기념회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출판기념회 게시판 게시판 에이콤 문화공방 에이콤 저서 에이콤

2023.12.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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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36회 완주한 살아있는 전설" 김태형 에모리 의대 명예교수 감동의 출판기념회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세 번 출전한 김태형(85) 에모리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펴낸 책 '마라톤, 은인들, 그리고 나의 천사들' 출판기념회가 2일 둘루스주님의영광교회에서 개최됐다.   김 교수는 소아종양 분야 전문가로, 아마추어 마라토너이자, 시인, 평론가다. 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맡았다.   '마라톤, 은인들, 그리고 나의 천사들'은 김 교수가 마라톤과 함께한인생여정을 담은 책으로, 마라톤 훈련 일지, 기억에 남는 대회 등의 내용을 비롯해 그가 쓴 시, 수필, 시론 등을 엮었다. 그는 48세에 처음 마라톤을 시작해 마라톤 풀코스 36회 완주, 73세에 조지아 최고령 선수로 보스턴 마라톤대회 출전 등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출판기념회에는 애틀랜타 한인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애틀랜타 한인 마라톤 동호회 '바카스 클럽' 회원들이 원년멤버인 김 교수를 응원했다. 바카스 회원들은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만 판매하는 저지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호 바카스 클럽 회장은 "김태형 교수님은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마라토너다. 인생선배이며, 마라톤을 36회 완주한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표현했다.     최선호, 주중광, 수지 김, 심주희 씨 등 많은 이들이 김태형 교수의 책을 읽고 느낀점, 김 교수 덕분에 용기를 얻어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등 감동적인 소감을 공유했다.     61세에 처음으로 애틀랜타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수지 김 씨는 김 교수가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용기와 도전을 권유해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한다. 내년 2월에도 애틀랜타 마라톤에 도전한다"고 말해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심주희 씨는 "2005년 7살이었을 때 (한국)국립암센터에서 선생님을 처음 만났다. 김태형 교수님은 내 생명의 은인이자 큰 영웅"이라며 책의 구절을 인용해 소감을 전하자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김태형 교수는 "이 책을 읽고 마라톤을 시작하게 되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뜻깊을 것이다. 감동적인 자리로 만들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책은 한국 온라인 서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에모리의대 출판기념회 보스턴 마라톤대회 김태형 교수님 김태형 에모리의대

2023.12.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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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에모리 명예교수, 마라톤 자서전 출판기념회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를 맡은 아마추어 마라토너이자 시인인 에모리의대 명예교수인 김태형(85) 씨가 '마라톤, 은인들, 그리고 나의 천사들' 책을 출판하며 내달 2일 오후 12시둘루스주님의영광교회에서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은 저자인 김 교수가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동기, 기억에 남는 마라톤 대회, 마라톤 일지 등 마라톤 인생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그는 사진을 비롯, 과거에 썼던 시, 수필, 시론 등 다양한 자료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     김태형 교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출판을 안 할 수가 없겠더라"라며 후배들의 도움으로 모으기 쉽지 않았던 자료를 모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978년부터 애틀랜타 에모리대 의과대학에서 20여년간 소아 종양 분야 연구와 진료로 명성을 쌓았으며, 1997년에는 서울 아산병원에 초청을 받아 돌아가 8년간 골수이식 전문 뇌센터를 이끈 바 있다.     김 교수는 애틀랜타에 온 후 48세에 처음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은퇴 후에도 마라톤을 계속해 73세에 최고령 선수(조지아 참가자 355명 중)로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했다. 그는 총 3번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 마라톤 풀코스는 총 36번 완주했다. 그는 3년 전 폐암 수술 이후 뛰지 않고 걷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체력 부족 때문이었다. 김 교수는 에모리대 재직 중 바빠서 운동하지 못했는데, 아들과 스톤마운틴에 올랐다가 천둥번개를 피해 뛰어 내려가게 된다. 이때 숨이 차고 기절까지 한 경험으로 심각성을 느끼고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뛰다 보니 다른 사람보다 빠르더라"라고 언급하며 이후 마라톤 모금 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산병원에 몸담고 있을 때는 춘천마라톤에 7번 참가하며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기금을 조성했다. 김 교수는 "미국에서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마라톤을 통해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춘천마라톤을 뛸 때는 한 번에 1000만원씩 걷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책에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김태형 교수가 한국 선수들을 안내했던 이야기, 1950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함기용 선수의 잃어버린 금메달을 찾아준 이야기 등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은 한국 온라인 서점 등에서 구매하거나 12월 2일 출판기념회에서 살 수 있다.     출판기념회 주소=3480 Summit Ridge Pkwy 윤지아 기자출판기념회 명예교수 보스턴 마라톤 출전 마라톤 마라톤 인생

2023.11.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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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시협 고광이 회장 출판기념회

 출판기념회 회장 회장 출판기념회

2023.11.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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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한인문인협회 ‘뉴욕문학’ 출판기념회

 미동부한인문인협회 출판기념회

2023.10.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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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갑 목사 출판기념회

 출판기념회 현영갑 현영갑 목사

2023.08.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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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여울 출판기념회 및 신인 문학상 공모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KCPC) 산하 시니어 행복대학의 문예창작반글여울이 27일 오후 1시 교회 커뮤니티홀에서 '글여울 문학 제2호' 출판 기념회를 개최하고 제3회 신인 문학상 공모전을 예고했다.     먼저 이번 주 열리는 출판 기념회에는 특별히 음악 연주에 맞춰 시 낭송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갖는다. 시의 분위기에 맞춰 크로마 하프, 하모니카 독주, 색소폰 합주가 연주되며, 음악을 배경으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글여울은 8월부터 10월 15일까지 제3회 신인 문학상 공모를 받으며 관심 있는 시니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응모 시 5편, 수필 2편, 단편 소설 1편으로 모두 순수 창작품, 미발표 신작이어야 한다. 당선자는 10월 31일 개별 통보되며, 모작, 표절이 밝혀질 경우 당선이 취소되고 상금이 회수될 수 있다.     최우수상(1명)에게는 500달러, 우수상(1명)은 300달러, 장려상(1명)은 200달러 상금과 상패가 돌아간다. 시상식은 12월 9일로 예정돼 있다.     당선된 작품은 글여울 문학 제3호에 실린다. 접수는 이메일([email protected])으로 하면 된다.   한편 행복대학은 4년째 문예창작반글여울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강사로 활동하는 강화식 시인이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돕고 있다.     문의=818-427-2942(강화식 시인) 윤지아 기자출판기념회 글여울 글여울 출판기념회 신인 공모 글여울 문학

2023.05.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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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온천' 출판기념회 성황…황상호·우세린 부부 집필

지난 5일 LA 가주마켓 3층 카페 예에서 책 '오프로드 야생 온천'의 출판 기념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남가주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JSOCAL) 커니 정 조 대표와 케이타운액션(K Town Action) 윤대중 대표, 세인트 제임스 성공회 성당의 김요한 신부 등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비영리단체 관계자 및 일반 참석자 120여 명이 출판기념회장을 가득 채웠다.   책 공동 저자인 황상호 작가는 "미국에 와서 놀란 점 중 하나가 여행할 곳이 많지만, 한인들이 일상에 지쳐 여행을 많이 못 가고 있다는 점이었다"며 "이 책은 한인 이민자들이 보다 재미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다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집필했다"고 말했다.   '오프로드 야생 온천'은 본지 기자 출신인 황상호 작가와 아내 우세린씨가 지난 4년 동안 캘리포니아 일대를 중심으로 40여 곳의 온천을 직접 다녀오고 쓴 여행 인문학책이다. 이 책은 온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지역사와 아메리칸 원주민의 생태 사상,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출판기념회 야생온천 야생온천 출판기념회 부부 집필 황상호 작가

2023.03.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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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작가 출판기념회

 출판기념회 작가 출판기념회

2023.02.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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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리대 최초 한인 유학생 '윤치호 선배를 기리며' 출판기념회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국자)가 주최한 '윤치호 선배를 기리며'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30일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담임목사 이흥식)에서 열렸다.     책의 저자 김태형(83) 에모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내외는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의 전직 교장을 맡은 바 있으며, 이날 행사에 한국학교 이사회 및 임직원들과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송종규 애틀랜타 한국학교 초대 교장은 "김태형 박사가 애틀랜타에 있고, 한국학교와 연이 깊다는 것은 영광"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지난 3·1절 행사를 맞아 에모리대학 도서관에 보관되어있는 좌옹 윤치호(1865~1945)의 일기를 한인회관에 전시하여 많은 한인이 볼 수 있게끔 하는 행사를 준비했지만, "안타깝게도 에모리 측이 자료를 반출할 수 없다고 하더라. 이런 귀중한 내용을 책으로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태형 박사에 따르면 에모리대 최초의 한인 유학생으로 알려진 윤치호는 50년 이상 영어로 일기를 작성했으며, 이것이 에모리대학에 소장되어 있다. 좌옹 윤치호는 구한말 대표적인 지식인 중 한 명으로, 애국가 작사자로 알려져있으며, 후에 친일 행적이 드러나면서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후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의 축사, 권명오 한국학교 고문의 축시 낭독 등이 이어졌다.     저자인 김태형 박사는 회고사를 시작하며 윤치호의 일기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 박사가 에모리대 재직 당시 총장이자 전 주한미국대사였던 제임스 레이니 총장이 그에게 "윤치호를 아느냐"고 물은 것이 시작이었다.     김 박사는 그 당시를 회고하며 "윤치호의 일기가 도서관에 있으니 가서 읽어보라고 하더라. 그 말이 절대적인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민자로서 잘살려면 윤치호 선배님처럼 하면 된다. 학교 공부, 성경 활동 등 모든 면에서 열심이셨다"며 윤치호의 일기를 분석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윤치호 선배를 기리며' 책을 권당 20달러에 판매했으며, 김 박사는 책 판매 이익금을 모두 애틀랜타 한국학교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출판기념회 윤치호 윤치호 선배 애틀랜타 한국학교 에모리대학 도서관

2022.11.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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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호 선배를 기리며' 출판기념회

김태형(83) 에모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쓴 책 '윤치호 선배를 기리며' 출판기념회가 오는 30일 오후 12시에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담임목사 이흥식)에서 개최된다.     '윤치호 선배를 기리며'는 에모리대 최초의 한인 유학생으로 알려진 좌옹 윤치호(1865~1945)의 일기를 읽고 분석한 책이다. 김태형 박사에 따르면 윤치호는 50년 이상 영어로 일기를 썼는데, 이것이 현재 에모리대학에 소장돼 있다.     윤치호는 구한말 대표적인 지식인 중 한 명으로, 후에 친일 행적이 드러나면서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이다. 김태형 박사는 윤치호의 일기를 바탕으로 그에 대한 다양한 평가, 애국가 작사자 이슈 등을 분석했다.     이날 열리는 기념식 후 방문객들은 서적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점심도 제공된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이국자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에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주소=3480 Summit Ridge Pkwy 문의=770-401-7616 윤지아 기자출판기념회 윤치호 윤치호 선배 현재 에모리대학 김태형 박사

2022.11.23. 15:17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시상식 및 시문학 출판기념회 성황

애틀랜타 문학회(회장 조동안)가 13일 '2022 애틀랜타 시문학' 제16호 출판기념식 및 제7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담임목사 이흥식)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신인문학상은 5명에게 돌아갔다. 대상은 수필 '나비의 꿈'의 이준호 씨가 수상했다. 수필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할아버지의 십 달러'의 박수정 씨, 우수상은 '엄마 되기'를 쓴 정유일 씨가 차지했다.     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나비되는 선율'의 장붕익 씨가, 우수상은 '곤드레 비빔밥'의 김완순 씨가 수상했다.     윤지아 기자신인문학상 출판기념회 애틀랜타 신인문학상 신인문학상 시상식 애틀랜타 시문학

2022.11.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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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벗동인’ 동인지 3권 출간

글벗동인이 동인지 3권의 합동 출판기념회를 19일 오후 12시 JJ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곽설리, 김영강, 장소현, 정해정, 조성환 등 5명의 이민 작가들의 창작모임인 글벗동인은 그동안 소설작품집 1집 ‘다섯 나무 숲’, 2집 ‘사람 사는 세상’, 3집 ‘아마도 어쩌면 아마도’를 출간했다.     장소현 작가는 “지난 3년동안 해마다 한 권씩 출간했지만 팬데믹으로 출간기념회를 열지 못했다”며 “3권 출간을 모아 합동 출판기념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집에는 단편소설 16편, 2집에는 단편소설 14편, 3집에는 스마트소설 23편이 수록됐다. 동인들은 “다인종 다문화 사회에서만 나올 수 있는 글, 한국 작가들은 쓸 수 없는 글을 통해 변방을 창조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동인지 작품에 대해 황충상(동리문학원장) 소설가는 “대서양 건너 이민사가 인생의 색실로 잘 짜였지만 아름답지만은 않다. 버리고 내친, 자르고 뭉친 마음 덩어리의 아픔이 느껴진다”며 “모국어 문학으로 치유됐다”고 평했다.     이날 기념회 행사에서는 진정우 박사와 성악가의 축하 음악 연주, 동인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회비는 30달러, 식사와 동인지 3권을 증정한다.     ▶문의: (818)939-7280 이은영 기자동인지 출판기념회 동인지 3권 합동 출판기념회 김영강 장소현

2022.11.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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