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복판에서 차가 건물에 돌진한 후, 운전자가 차 안에 있던 4살 아이를 남겨둔 채 도주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KTLA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11시쯤 LA 크렌쇼 지역의 볼드윈힐스에서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은 흰색 인피니티 FX35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리다 통제력을 잃고 건물 모서리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차량에는 운전자와 4살 아이, 아이의 어머니, 그리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명까지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로 모두 크게 다쳤으나, 운전자는 아이가 중상을 입은 것을 확인하고도 아무런 구호 조치나 응급 신고를 하지않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으며, 어머니와 동승자도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30대 흑인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고와 관련된 정보를 가진 사람은 LAPD(800-222-8477)로 제보하거나 범죄 신고 웹사이트(lacrimestoppers.org)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정윤재 기자사고후 충돌 충돌 사고후 건물 모서리 응급 신고
2025.03.19. 21:58
텍사스 I-10 프리웨이에서 기저귀 찬 어린아이 두 명이 차량 충돌사고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으나 기적적으로 도로 위에 무사히 앉아 있는 영상이 공개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해리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교통사고에서 천만다행으로 크게 다치지 않은 1세와 4세 유아 2명은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다. 지난 11일 두 아이는 아버지가 운전하던 지프 차량에 탑승 중이었는데, 다른 차량과 충돌하면서 지프 차량은 전복되었고, 아이들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사고 직후의 영상을 보면, 기저귀만 입고 있는 두 아이가 고속도로 한가운데 앉아 있고, 아버지와 다른 남성이 그들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빅터 코르도바는 집으로 가던 중 이 모든 것을 목격했다. 처음에 그는 최악의 상황을 예상했다. 코르도바는 "아이들이 사망했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죽은 줄 알았어요"라고 휴스턴의 KTRK-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안도했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다른 차량에 치이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아직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25세인 아이들의 아버지가 안전띠를 채우지 않은 것에 대해 형사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코르도바는 자신도 아버지로서 이 사건을 목격한 후,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다른 부모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님들께, 그리고 모든 분들께, 거리와 상관없이 자녀를 안전하게 고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기 위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팀기저귀 충돌 지프 아이 프리웨이
2024.08.14. 15:18
오늘(17일) 오후 1시 30분쯤 엑스포지션 공원에서 흰색 SUV와 메트로 엑스포 라인 열차가 충돌했다. 충돌 이전의 사건 경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UV는 경미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며, SUV에 탑승한 사람들과 열차에 탑승한 사람들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KTLA 보도에 따르면, 메트로 대변인 데이브 소테로는 충돌 사고가 서쪽 방향 E 라인에서 발생했으며, 완전 복구될 때까지 단일 트랙으로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메트로 측은 열차 운행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E 라인 이용 승객은 새로운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무영 기자엑스포지션 승용차 열차 메트로 충돌 운행 차질
2024.07.17. 14:33
임상환 기자차량 충돌 충돌 사고
2024.06.26. 20:00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2.6㎞ 길이의 대규모 교량이 대형 화물선에 충돌해 붕괴하는 참사로 6명이 실종됐다. 26일 오전 1시28분쯤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교각에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달리’가 충돌하면서 교각은 순식간에 붕괴하며 물속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했고 이 중 6명이 실종(26일 동부 시간 오후 5시 기준)됐다. 2명은 이날 오전 물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설 노동자를 고용한 건설회사 ‘브라우너 빌더스(Brawner Builders)’의 부사장은 이날 오후 “아직 인부들의 시신이 수습되지는 않았지만 수심과 추락 이후 경과된 시간으로 미루어 보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수중 구조 작업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계속 파악하고 있으나,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내린 상태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다리 붕괴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교량 붕괴의 예비 조사 결과 사고로 보이며 테러 공격이라고 믿을 만한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충돌 발생 전 교량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충돌한 선박 역시 지난해 6월 검사에서는 기기 결함이 발견됐으나, 이후 9월 검사에서는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교량과 충돌 전 선박 내 정전이 발생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무어 주지사는 26일 오전 “선박의 승무원이 충돌 전 전력을 잃었다는 소식을 관계자들에게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마린트래픽(MarineTraffic·선박 위치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 분석업체)’ 데이터에 대한 CNN 분석에 따르면, 선박이 충돌 직전 교량 기둥을 향해 방향을 바꿨는데, 이때 선박의 조명이 깜박이고 어두운 연기가 솟아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제니퍼 홈엔디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 의장은 “배의 정전 보고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이르다”고 전했다. 또 선박이 사고 직전 조난 신호를 보냈으며, 이 덕분에 당국이 교량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로 인해 동부 지역 물류 운송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항은 동부 지역 주요 수출입항으로, 지난 한 해에만 5200만t의 국제 화물이 처리됐다. 전국 항구 가운데 9번째로 많은 양이다. 사고 발생 이후 메릴랜드주 당국은 항구 운영을 무기한 중단했고, 볼티모어항을 이용하던 자동차 및 트럭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망 관리 업체인 플렉스포트(Flexport) 최고경영자는 “볼티모어 다리 붕괴로 인해 해상 컨테이너 운송과 닛산, 도요타, 제너럴모터스, 볼보, 폴크스바겐 등 자동차의 동부 지역 운송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볼티모어 충돌 교량과 충돌 교량 붕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2024.03.26. 21:09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으로 판매량 4위에 올랐음에도 리콜횟수 3위를 기록했던 한국차가 올해도 리콜이 이어지고 있어 품질, 안전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각 언론매체가 보도한 올해 한국차 리콜 기사를 분석한 결과 1월 10만1000대, 2월 9만6143대, 3월(21일까지) 39만7168대로 올해 총 59만4311대가 리콜됐다. 참고로 지난해 한국차 리콜횟수는 총 41회로 총 573만8757대(동일모델 중복 리콜 누적 포함)가 리콜돼 포드, 스텔란티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도요타는 리콜 횟수가 14회, 224만8477대에 그쳐 한국차가 리콜 횟수는 193%, 리콜 대수는 155%가 더 많았다. 이에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은 올해 초 신년 모임에서 품질 개선을 강조하고 베테랑 차량안전 전문가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품질 향상에 전력하고 있다. 이같은 전사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리콜된 한국차들의 결함 사유를 살펴보면 화재, 동력 상실,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과 직결된 리콜들이 전체의 75%에 달했다. 21일 주요 매체에 따르면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 아이오닉 5와 6,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GV70EV, G80EV 등 14만711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각 전기차 모델의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손상으로 12V 배터리 충전이 중단될 수 있어 구동 동력 손실에 따른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오일 누출로 인해 엔진룸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로 제네시스 세단 모델인 G70, G80, G90 2만8439대가 리콜됐으며 지난달에도 제네시스와 현대 구형 모델 9만907대가 합선으로 엔진룸 화재 위험이 있어 리콜됐다. 지난해 9월에는 현대, 제네시스 164만대, 기아 173만대 등 총 337만대 소유주를 대상으로 주행 중이나 주차 중에 화재 발생 위험이 있다며 옥외 주차가 권고되기도 했다. 이유는 브레이크오일 누출로 인한 전기단락으로 엔진룸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한국차의 안전 관련 리콜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전동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자계통이 복잡해지고 부품수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비영리단체 컨수머리포트는 NHTSA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010년 이후 현대·기아차 3100대 이상에 화재 발생이 보고됐으며 1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특정 엔진의 커넥팅로드 결함에 따른 엔진 손상으로 인해 오일이 누출되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BS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누액 또는 전기 단락을 유발시킬 수 있는 부품 결함을 비롯해 회로기판 결함, 누수로 인한 차량 합선 등도 화재 유발 원인으로 지목됐다. 자동차안전센터(CAS)의 마이클 브룩스는 “이 같은 문제 중 일부는 제대로 테스트 되지 않은 소프트웨어, 부품공급업체의 제조상 실수 등과 관련 있다. 이는 현장에서 적절한 품질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보유 차량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 시에도 차량 고유번호(VIN)로 NHTSA 웹사이트(nhtsa.gov/recalls)를 통해 리콜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차 리콜 리콜횟수 3위 리콜 횟수 리콜 사유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 화재 충돌 품질 안전 Auto News EV BEV HEV PHEV
2024.03.21. 20:51
6월 ‘성소수자(LGBTQ+)의 달’을 맞아 관련 행사와 정책 시행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물리적인 충돌이 과열되고 있다. 특히 교육 정책을 놓고 학부모들과 LGBTQ+ 지지자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치면서 일부 지역의 경우 몸싸움까지 보고됐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검찰청은 각 교육구에 관련 정책을 시행하라고 강공을 펼치고 있어 커뮤니티와 주민들 사이에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들고 있다. 한 예로 개빈 뉴섬 주지사와 롭 본타 검찰총장은 7일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에게 제공하는 사회학 라이브 프로그램을 거부하기로 결정한 테미큘라통합교육구 이사회에 서한을 보내 이사회의 조치에 우려를 표명하고 이사회의 결정과 관련된 정보를 요청했다. 사회학 라이브 프로그램은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다양한 그룹의 사회적 기여를 교육하는 커리큘럼으로 알려졌다. 이에 주지사 사무실과 본타 총장은 교육구에 관련 내용이 포함된 포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법적인 조치를 할 수 있음을 암시하며 교육구를 압박하고 있다. 본타 총장은 이날 성명에 “우리 아이들은 배울 자유가 있다”며 “테미큘라와 주 전역에서 관련 책을 금지하고 역사를 지우고 LGBTQ+ 커뮤니티를 악마화하려는 악의적인 행위자들의 행동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법을 어기면 파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가주 검찰청은 이사회에 사회학 라이브를 거부하는 과정과 이유를 조사하기 위해 교육자료 평가 및 채택 정책, 사회학 라이브에서 제안한 문서 및 프로그램과 관련된 불만 사항이 담긴 자료들을 요청한 상태다. 앞서 6일에는 글렌데일통합교육구 이사회에서 6월을 성소수자의 달로 선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려다 회의장 밖에 집결해있던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몸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 3명이 페퍼 스프레이 사용했으며 일부는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회의가 진행된 오후 5시부터 건물 앞에 찬반 양쪽 그룹에서 약 200명이 나와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시위가 점차 가열되자 경찰들은 이사회가 열리고 있던 빌딩을 폐쇄하고 시위대를 해산시켰으며, 해산 명령을 거부하던 일부 시위대를 체포하기도 했다. 이사회가 진행되던 회의장에도 75명이 넘는 학부모들과 LGBTQ+ 커뮤니티 옹호자들이 발언자로 나오면서 회의가 과열됐으나 다행히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사회는 이날 해당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6일 만장일치로 LGBTQ+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LGBTQ+ 위원회는 카운티 산하 각 부서에 관련 정책, 교육 및 예산과 같은 사항에 대해 조언하고 LGBTQ+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제공한다. 반면 같은 날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카운티 건물에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프라이드 깃발 게양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3대 2로 채택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 충돌 사회학 라이브 물리적 충돌 채택 정책
2023.06.07. 22:26
20대 남성이 음주 후 과속 운전으로 5중 충돌 사고를 내 60대 여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5시15분쯤 터스틴의 버랭카 파크웨이와 터스틴랜치 로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경찰국은 25세 남성(샌타애나)이 버랭카 파크웨이 서쪽 방면 도로에서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시속 80마일로 주행하다 67세 어바인 여성이 몰던 차를 들이받았으며, 총 5대 차량이 잇따라 충돌했다고 밝혔다. 중태에 빠진 67세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용의 남성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충돌 어바인 충돌 사고 여성 운전자 파크웨이 서쪽
2023.06.06. 17:39
사이프리스의 교차로에서 2대의 차량이 충돌,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26분께 워커 스트리트와 오렌지 애비뉴 교차로에서 테슬라 SUV와 포드 플렉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를 포함한 테슬라 탑승자 2명이 현장에서 즉사했다. 플렉스 운전자는 인근 UC어바인 메디컬 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국은 제보(714-229-6603)를 접수 중이다.차량 충돌 차량 충돌 충돌 2명 2대의 차량
2023.02.27. 14:57
테슬라가 16일 운전자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결함으로 36만대가 넘는 전기차를 리콜하기로 했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FSD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 결정을 내렸다면서 “(FSD 기능이 장착된) 테슬라 전기차가 불법적 또는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속도 제한을 초과하거나 교차로를 통과해 충돌의 위험을 키운다”고 밝혔다. 리콜 차량은 모두 36만2758대로, FSD 소프트웨어를 이미 탑재했거나 설치할 예정인 2016∼2023년형 모델S와 모델X, 2017∼2023년형 모델3, 2020∼2023년형 모델Y가 그 대상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리콜 소식에 급락했다. 이 전기차 업체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5.7% 하락한 202.04달러로 마감했다. NHTSA는 FSD와 오토파일럿 등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기능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리콜을 시행했다. 이 기관은 FSD 때문에 교통 법규 위반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며 회전 전용 차선에서 직진 주행, 멈춤 표지판에서 불완전한 차량 정지, 노란색 신호등에서 무분별한 교차로 통과, 제한속도 변화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 등을 문제 사례로 꼽았다. AP 통신은 “이번 리콜은 테슬라에 대한 당국의 대응 중 가장 심각한 조치”라고 전했다. NHTSA는 2016년 오토파일럿 기능을 켠 테슬라 차 충돌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하자 그때부터 테슬라 안전성 문제를 조사해왔다. 현재까지 이 기관은 모두 19명이 숨진 오토파일럿 관련 35건 사고를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했다.테슬라 충돌 테슬라 충돌 테슬라 전기차 테슬라 안전성
2023.02.16. 21:46
플라센티아에서 혼다 시빅 승용차와 밴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플라센티아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5일 오후 8시45분쯤 오렌지소프 애비뉴와 멜로즈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벌어졌다. 이 사고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즉사했다. 크게 다친 10세 소녀는 OC아동병원에 옮겨진 후 사망했다.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이들 중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시빅 차량을 몬 24세 남성 운전자를 DUI 혐의로 체포했다. 당국은 그가 적색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차량 충돌 차량 충돌 시빅 차량 멜로즈 스트리트
2023.01.26. 14:30
영상 소방전 충돌 충돌 차량 여성 발견 la 소방전
2022.09.27. 15:35
연방대법원이 지난달 24일 낙태권을 인정했던 1973년 판례를 폐기했다. 이로써 태아가 자궁 밖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4주 이전까지는 낙태를 허용한다는 연방의 기준선이 사라졌다. 이제 낙태 허용 여부와 어디까지 허용할지는 주정부와 주의회가 각자 결정하게 됐다. 주마다, 주 안에서 편차와 혼란이 일 것은 당연하다. 낙태는 총기 문제와 더불어 가장 휘발성이 강한 이슈로 꼽힌다. 시각차가 첨예해 의견을 좁히기 어려워, 논쟁이 격화되기 쉽고 그만큼 민주적 토론 과정을 걸쳐 사회적, 정치적 합의에 이르기 쉽지 않다. 낙태권 인정 판례 폐기 직후 나온 반응은 낙태 문제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연방대법원의 결정을 놓고 바이든 대통령은 “주법으로 낙태가 불법이었던 1800년대로 돌아간 것”이라고 비판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 세대 만의 가장 큰 승리”라고 환호했다. 말 자체로도 격차를 메우기 얼마나 힘들지 느껴진다. 주마다 견해 차이는 더 격렬하다. 미주리주의 에릭 슈미트 검찰총장은 “생명의 신성함을 위한 기념비적인 날”로 규정했고 미시간주의 그레천 휘트머 주지사는 낙태권 유지를 위해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렇다 해도 낙태를 둘러싼 근원적 주장은 바뀌지 않았다. 흔히 낙태 반대와 찬성으로 번역되지만, 원래의 주장은 ‘생명 옹호(pro-life)’와 ‘선택권 옹호(pro-choice)’다. 두 주장을 떼어내 보면 모두 정당성이 있다. 태아의 생명이 존중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나, 여성은 자기 몸에 대한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나 반대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두 가지 가치를 나란히 놓고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사안에 따라 어느 가치를 우선할 것이냐는 바뀔 수 있지만 판결 직후 나온 미주리주의 법안처럼 “의학적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는 낙태하거나 유도해서는 안 된다”라고 못 박으면 상황은 달라진다. 오래전부터 사람의 신체, 특히 출산하는 여성의 몸을 보는 시각은 개인의 입장과 사회와 국가의 입장이 뒤섞여 있다. 서로 다른 입장을 어디까지 인정하고 수용할 것인가는 그 시대의 흐름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낙태 문제가 어려운 것은 몸과 생명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시대 정신과 사회의 정체성, 진영간 시각이 그 어느 문제보다 강하게 투영돼 있기 때문이다. 1973년 낙태를 허용한 연방대법원 판결은 진보의 물결과 함께 나왔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낙태 관련 문제는 내 몸은 내가 결정한다는 자기결정권을 중시하는 쪽으로 흘러왔다. 지난달 내려진 73년 판결 폐기 결정은 보수의 확산과 흐름을 같이한다.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이 보충의견에 동성결혼 및 피임 관련 판례도 재검토할 의무가 있다는 의견을 낸 것도, 연방대법원이 포괄적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제동을 거는 판결을 내린 것도 이런 맥락을 보여준다. 낙태권 인정 판결 폐기가 낙태 제한으로 이어질지, 거센 반발 속에 낙태권 인정으로 회귀할지, 양 진영이 주별로 계속 충돌할지 알 수 없지만 우려되는 것은 민주적 토의 절차 자체가 힘을 잃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28일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공개된 자리에서 클래런스 토머스 연방대법관에게 F워드를 사용했다. 논쟁이 격화되면 의견이 아니라 의견을 낸 사람을 공격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민주적 체계와 시스템, 이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깨지고 토론 절차가 파괴된다. 결국 찬반 토론은 합의가 아닌 혐오로 증오로 향한다. 거기까진 가지 말아야 한다. 안유회 / 뉴스룸 에디터프리즘 낙태권 충돌 낙태권 인정 낙태권 유지 낙태 문제
2022.07.04. 19:00
운전자가 빨간불을 무시하고 질주해 교통사고가 났고 9명이 숨졌다. CNN과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쯤 라스베이거스 도심 북쪽 교차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날 교통사고로 도심 교차로는 일대 혼잡을 빚었다. 라스베이거스 경찰국은 닷지 챌린저 차를 몰던 운전자가 커머스 스트리트 북쪽 방면으로 빠른 속도로 질주했고 웨스트 체예네 애비뉴 정지신호인 빨간불을 지나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총 6대 차량이 충돌했다. 이날 총 15명이 사고 차량에 타고 있었다. 사고현장은 처참했다. 고속 질주한 닷지 챌린저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다. 다른 차량도 엔진룸이 부서지는 등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컸다. 경찰은 가해 차량에 타고 있던 청소년 1명과 성인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모두 9명이 목숨을 잃었다. 살아남은 6명 중 1명은 중태고 나머지는 생명에는 지장 없다고 한다. 이와 별도로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자체 사고조사팀을 라스베이거스에게 파견한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라스베이거스 충돌 라스베이거스 경찰국 가해 차량 닷지 챌린저
2022.01.30. 21:15
오토바이 충돌
2022.01.21.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