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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크레딧 종료 임박…파격 핫딜 잡아라

오는 30일 전기차(EV) 세액공제 크레딧 종료를 앞두고 딜러십 등 업체들의 EV 재고 처리 및 판매 증진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월 ‘0달러 리스’ 등 전례 없는 파격적인 핫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에 따르면, 최근 가주와 뉴욕, 뉴저지 등 일부 주에서는 혼다의 전기 SUV인 프롤로그가 ‘월 0달러’ 리스 상품으로 나왔다. 조건은 24개월 기준에 다운페이먼트 3799달러이며, 주행 거리는 연 1만 마일이다. 다만 이 핫딜은 해당 지역 일부 딜러십에서만 특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최근 여러 브랜드 딜러들도 다양한 저가 리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기준 밴나이스 키스 현대 딜러십은 아이오닉6를 월 96달러에 24개월 리스, 세리토스 기아는 2025년식 니로EV를 24개월 리스 기준 월 99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다운페이먼트는 3999달러다.   복스왜건 일부 딜러십에서는 2025년식 ID.4를 24개월 리스, 2495달러 다운페이먼트에 월 129달러 특가로 제공한다. 노스리지 셰볼레는 에퀴녹스EV를 24개월 리스, 월 99달러에 내놨다. 다운페이먼트는 3360달러다.   업계에서는 최근 수입 차량에 대한 고율 관세 여파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전동화 차량을 구매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종료 직전 지금이 합리적인 전동화 차량 구매의 막바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파격적인 할인 공세가 집중되는 모델들이 아니더라도 브랜드와 모델을 잘만 고른다면 가격과 성능을 고루 갖춘 가성비 모델을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동차 정보업체 에드먼즈가 분석한 3만5000달러 미만 가성비 전기차 모델들이 이에 해당된다.   우선 닛산 리프는 MSRP(권장소비자가격)가 2만8140달러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4도어 소형 SUV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12마일이다. 에드먼즈는 리프의 적은 적재공간과 짧은 주행거리를 단점으로 꼽았지만, 승차감과 정숙성을 장점으로 평가했다.   이어 추천되는 차량은 현대의 코나 일렉트릭으로 가격은 3만2975달러이며, 261마일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약 43분이 소요된다. 충전 속도와 다소 평범한 핸들링이 아쉽다는 평가도 있으나, 운전과 주차가 편리하고 가격 대비 가치가 높다고 매체는 전했다.   셰볼레의 에퀴녹스 EV는 3만3600달러부터 시작하며, 319마일 주행이 가능하다. 셰볼레는 에퀴녹스가 ‘국내에서 315마일 이상 주행 가능한 가장 저렴한 전기차’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에드먼즈는 10점 만점에 성능 7.5점, 승차감 8.5점, 주행거리·효율성 10점을 매겼으며, 15개 이상의 안전·운전자 보조 기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중에서는 2025년형 프리우스 PHEV가 3만3375달러로 추천된다. 전기 모드 주행거리는 44마일이다. 이후에는 개솔린 엔진이 구동된다. 하루 평균 40마일 이하를 운전하고 자주 충전할 수 있는 운전자에게 특히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기아의 니로 PHEV는 전기 모드로 33마일까지 주행 가능하며 가격은 3만4490달러다. 에드먼즈는 뛰어난 연비와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장점으로 꼽았지만, 사륜구동 옵션 부재는 단점이라고 평가했다. 성능 8점, 승차감과 기술 사양 모두 8.5점을 부여했다. 우훈식 기자전기차 크레딧 전기차 세액공제 순수 전기차 충전 주행거리

2025.09.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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