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주택거래 취소 역대 최고 수준

주택 매매 계약이 체결된 뒤 취소되는 사례가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에서 약 4만 건의 주택 매매 계약이 취소됐다. 이는 같은 달 계약에 들어간 전체 주택의 13.7%에 해당하는 수치로, 1년 전 13.1%보다 상승했다. 또한 집계를 시작한 2017년 이후 1월 기준 가장 높은 비율이다.   남가주 지역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지난 1월 LA에서 체결된 주택 매매 계약 중 취소 비율은 전체의 16.7%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0%에서 1.7%포인트 올랐다. 애너하임 역시 2025년 11.4%에서 13.4%로 2.0% 상승했다.   계약 취소 비율이 높아진 가장 유력한 이유는 시장이 매수자 우위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더 많은 바이어 마켓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매수자들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고, 주택 점검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거나 더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나타날 경우 계약을 철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정적 불확실성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주택 비용이 정점에서 다소 내려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매수자들의 부담이 큰 상태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가한 해고 가능성, 관세 정책, 지정학적 긴장 등 경제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겹치면서 주택 구매를 망설이다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훈식 기자주택거래 취소 주택거래 취소 계약 취소 취소 비율

2026.03.05. 0:32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